정치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이나 중도층들은 내란이 이미 끝난 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민주진보진영에서야 아직 안 끝난 이슈이지, 일반인들 상당수에는 이미 정권이 교체되고 윤석열 잡혀들어간 걸로 내란은 이미 지나간 이슈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오세훈은 장동혁 지도부에게 사과를 요구하면서 쇼질일지라도 일단 내란과 척을 두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민주당은 내란청산을 넘어서서 그 다음 비전을 제시해야 해요
총선에서도 내란내란 하다가는 지금 의석도 못 지킬 것 같습니다
중도층을 포용하기 위해선 내란청산 다음의 스텝을 명확히 제시해야 해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가 런닝맨을 매주 챙겨보는데 가끔 하하나 양세찬 같은 멤버가 진실을 얘기하면 멤버들이 잘 안 믿는단 말이죠? 아무래도 평소 배신도 많이하고 사기도 많이 치니 그런 거겠죠? 예전에 이광수도 무슨 게임에서 자기 스파이 아니라고 사실대로 말했는데도 다른 멤버들도 잘 안 믿었죠. 클리앙도 그렇고 다모앙도 그렇고 민주당 뽑은 건 팩트라서 그걸 얘기해도 안 믿는 분들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제가 무슨 당비 까지 내고 활동하는 정치 고관여층도 아니고 무슨 매불쇼, 뉴스공장이나 예전에 유시민의 알릴레오도 그렇고 본적은 없습니다. 굳이 그런 것 까지 챙겨보는 분들은 존중 하지만 저 같으면 그럴 시간에 OTT나 보겠다 생각했었죠
안끝난걸 끝났다고 믿고 싶어도 안끝난건 안끝난겁니다
선거전략에 그걸 쓰고 안쓰고는 방법론의 문제고 끝낼건 끝내야죠
쓰레기 보기싫다고 옷장에 넣어두면 되겠습니까
내란 종결 확실히 짓지 않으면 민주당은 더 망해요
지금 이모양이된건 그 내란종결을 더 확실히 못하고 지지부진해서 그런겁니다
애초에 전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에요
이재명 대통령이 왜 승리했는지.. 그리고 이 정부에서 이루고 있는 눈부신 성과와 더불어
신속한 내란 종결을 마무리하고 다음 스텝을 넘어가야할 시점에 자기들 밥그릇에 오만하게 눈이 멀어 지선도 걷어차버린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지금 벌써부터 차기얘기 하는 모든 사람들.. 전 고운눈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남은 임기동안 두배로 한다고 달리는데 지금 그럴때입니까
총선전까지 당권다툼하며 내란종결 노력하지 않고 지지부진한다?
그럼 저같은 중도들은 완전히 돌아설겁니다.
국힘 해산되고 내란 가담자들 다 처벌되면 그 다음 온건보수가 들어와 정권 뺏겨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내란을 단순한 해프닝으로 여기시는 분들 많은데 그날 이후 대한민국이 무너질 뻔 했습니다. 해프닝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이 욕먹는 이유는 내란 청산을 기치로 둬서가 아니고 중도확장을 내세우며 내란청산을 안 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진겁니다.
지금 국민다수에게 중요한 것은 물가안정,부동산안정, 주변인프라 개선입니다.
현실적이라고 하지만 내란당이 민주주의 사회에 존재한다는 게 훨씬 비현실적입니다.
내란당이 해산 안되고 해프닝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능감이 없게하고 그놈이 그놈이란 인식을 줍니다. 저는 내란이후 1년 6개월간 지리하게 끌려다닌 것이 이번 지선 참패의 원인으로 봅니다.
중도확장 하고 싶으면 강하게 나가야해요.
결과를 무시하고 보수행세 하면 중도가 찍어줄거 같죠? 아닙니다. 민주당이 우클릭해서 이긴 선거가 없어요. 강한 개혁할 때 대승을 거뒀습니다.
국힘 해산하면 반대여론 들끓을 거 같죠? 국힘이 저런 나쁜 놈들이였다며 돌 던지는 여론이 훨씬 커집니다.
어차피 스스로 자멸로 갈겁니다
... 잠깐 이게 뭔소린지요... 그러니까... 힘이 없는 작은당이라 해산되었다는 거네요...?
법치주의라던가 사법을 조금은 존중하는 척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사람은 살다보면 내 입장이 소수가 되는일이 있기도 합니다. 가끔은 원하지 않아도요. 그럴땐 뭐에 호소하실건가요...?
정당에서 중도확장정책을 했었나요? 오히려 공소취소같이 선명한 의제 던지면서 논란이 더 커졌잖아요
굳이 비교하자면 선명한 징보정책 쓰던 문재인 정권 초기엔 지지율 80프로에 지방선거 압승이였어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도 코로나 이후 우클릭으로 완전 나락 갔고요.
민주당이 자꾸 중도확장 핑계로 보수화를 시도하는 것 같은데 단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전략입니다. 지지자들생각과 괴리됐을 뿐만 아니라 이기지도 못하는 전략을 쓰는 건 당을 움직이는 본인들이 찐 사상이 보수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이런 사람들 쳐내지 못하면 민주당이 정권 잡을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마치 보수쪽에서 북한이랑 험악해지고 반공 내세우면 역사적으로 유리했더라 라고 해서 그걸 지금 쓰면 낡은전략이지 않겠습니까?
당장 이재명 대통령이 저저번 대선 패배 이후 진보 선명성을 쫙 뺐죠
그건 말씀하시는 분 현실론 같고요...
현실이 그렇다구요... 그렇게 사시는건 원하시는대로 하시는데... 전 매번 조금이라도 나아지고자 하는데 표를 넣어왔던지라 요대로 살께요...
수많은 선거 결과가 우클릭은 망하는 전략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민주당에서 나온 후보중에 검찰개혁이라도 목표에 한번 담은 후보 딱 2명이었어요...
저라면 차라리 내란종식이나 검찰개혁 흐지부지에 실망해서 더 안 찍었겠네요.
그리고 저저번 대선에서 왜 보수진영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까지 왔을까요?
진보정치인은 기본적으로 이상과 꿈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제시하는 저 길로 나아간다면 더 나은 세상이 오리라는 걸 사람들에게 믿도록 해야 해요
그래서 문재인정부 시절 지지율이 높았던 겁니다 사람들은 부패한 박근혜를 몰아내고 공정하면서도 정의로운 사회가 될 거 같다, 남북통일이 될 거 같다는 희망으로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상대로 잘 안 됐습니다 그래서 실망한 사람이 많았고 진보진영에 대한 지지를 거둔 사람들이 많아진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이 실망 때문에, 지금 진보의 선명성을 그냥 강조한다면 역효과가 나는 겁니다 이미 한번 실망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당장 먹고 사는 문제부터 해결하라고 하지, 속는 셈 치고 한번 더 표를 주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이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제 원문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내란청산"과 같은 모호한 비전 말고, 실제 삶과 피부에 닿는 비전을 제시하고 그걸 이룬 걸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러면 보수가 설 자리를 더욱 좁게 하면서도 진보의 원래 언어를 지킬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정부 성격이 확연히 나뉩니다. 전반기는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임금상승에 방점을 찍었고 대북관계 해소에 온 힘을 기운 시절입니다.
후반기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경제민주화는 사라졌고 미국에의해 대북관계도 끝났어요.
그 결과가 뭡니까 문재인 정부는 후반기 망했습니다. 그나마 이재명이니까 선명한 진보성으로 국힘과 대등하게 싸운거지 지방선거는 아주 참패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1년. 먹사니즘을 표방하며 내란 보수 꺼앉기에 정신습니다.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신분들이 당을 이끄는지 우클릭에 주가지수 8000까지 돌파했는데 민주당은 사실상 패배했습니다. 지선 결과를 보면 당연 망했어야할 내란당이 기사회생했어요.
민주당의 우클릭은 항상 패배하는 전략입니다.
항상 민주당 돌풍을 이끌어낸 건 반대로 개혁전략이고요.
내란청산이 뭐가 애매모호해요? 가담자들 법정에 세우라고요. 반란 정당은 해산시키고요.
그리고 우클릭하지 말고 이재명에게 기대했던 경제민주화 하라는 겁니다. 그게 먹사니즘 아닌가요
그리고 후반기에 경제민주화를 거뒀기에 망했다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전반기에 꿈을 팔았고 그 꿈과 이상의 결과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를 봐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열심히 이상과 꿈을 팔았지만 아쉽게도 대북관계, 부동산, 공정의 가치 등에서 그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지지율은 하락했습니다 그러니 그 개혁의 동력은 꺼질 수 밖에 없었던 겁니다
제가 앞서 진보는 꿈을 파는 사람들이라 했고, 이 꿈을 파는 게 먹힐 때가 있고 아닐 때가 있다고 했죠
민주당이 개혁전략을 했기에 이긴 게 아니라, 그게 먹히는 시점이었기에 진보의 본질인 꿈을 팔아서 이긴 겁니다
지금은 그 시점이 아닙니다 한번 큰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이 실망하면 비슷한 방식으로 설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 사람들은 꿈을 꾸기보다 먹고살기에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