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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없이 선거철엔 혼란스럽네요

레이어드sl · · 수정

조회 2,053 · 공감 7 · 댓글 6

저는 양비론을 싫어합니다만 지금의 클리앙 대문에 올라오는 글들은 마치 양팔 벌려 하는 사람의 왼손 중지와 오른손 중지와도 같은 글들이 대다수네요.


그래서 저는 부끄럽지만 현실에 충실하고 생각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표를 하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네요.


모쪼록 팔벌려 뛰기 하는 사람의 양 손처럼 머리 위에서 마주칠 수 있길 바랍니다.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이니 말입니다. (몇몇 분탕들은 제외하고요)


그리고, 어차피 저도 그리 도덕적인 인간이 아니라 막말도 하고 욕지거리도 하는 인간이라 타인의 언행에 대해 뭐라 할 자격 없습니다만 제발 선거철에 다들 열이 올라서 상대방을 불구대천의 원수 취급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무조건 틀렸다고 몰아가지도 마시고요. 양쪽 글들을 모두 봤는데 눈살 찌푸려지는 글들이 꽤 많았습니다. 여러분 다들 성인이시잖습니까? 그럼 정도를 아셔야 하잖습니까? 근데 왜 그렇게 서로 못 죽여서 안달들이 나셨습니까?


부끄럽지들 않으십니까?

아니, 제가 원래는 선민의식 부리는 사람들 정말 혐오해서 약간 타인을 오시하는 듯한 뉘앙스의 글은 욕먹기 싫어서라도 안쓰려고 하는데 나이도 저보다 많이들 드셨을 것 같은 분들이 타 회원들은 조용히들 계시는데 본인들만 투기장을 열어서 힘차게 싸우시는 모습을 보면 긍정적인 의견 교류의 장으로 보는 것도 한 두번이지 진짜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적당히들 하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선거철이라지만 의식적으로 한 템포 쉬어가려는 노력들 없이 죽자고 달려들면 뭐 됩니까?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니 근데 너무 심하잖아요 이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낮에 다시 들어와서 보는데 여전히 시끌시끌하네요.

댓글 6

  1. 배달크루저 · · 공감 3
    아주 거대한 공공의 적이 사라지면 여전히 나오는 증상이 아닐까 합니다.
    유작가님 말씀 대로 좀 맘에 안 드는 게 있더라도 다르다 생각하고 넘어가 줬으면 하는 것 까지
    너무 과몰입 하시는 게 보기에 별로이긴 합니다.
  2. white23 ·
    @배달크루저님 굥교롭게… 유씨가 나이들면 제대로 생각 못한다고 한 아이가 65세.
    유씨 나이 66세.
    나는 되지만 너희들은 안된다.
    정말 처참한 인간입니다.
    선민 의식이 찌들은 노친네.

    남을 욕하는자… 자기 혀와 싸우게 될지니.
  3. 미르Kei ·
    @배달크루저님 공공의적은 사라지지도 사라진적도 없는데 다들 사라진줄 아는 모양입니다.

    매번 샴페인 일찍 터뜨리지 말라는 얘기가 나와야 하나 싶어요
  4. lfthndr ·
    글 딱 한 개 쓰고 댓글만 다는 이름들부터
    가입하고 선거철만 쓰고 묵혔다가 다음 선거에 보이는 이름들
    이름 옆 메모에 너무 길게 적혀서 메모한 이유를 추가할 수도 없는 이름들까지

    보다 보면 왁자지껄 떠들썩한 난장판이라 어지러워서 하루 정도 보다가 이틀 정도 쉬다가 또 들어와 보게 되고~
    어떨 때는 글만 읽다가 또 어떨 때는 나도 같이 댓글로 뒹굴고는 자기혐오도 들었다가… 왔다갔다 하며 놀고 갑니다.
  5. 그시절그때 · · 공감 1
    이틀만 참으세요. 그분들 상당수는 지선과 동시에 클량에서 자취를 감출겁니다.
  6. 바다네집 ·
    @그시절그때님 이 또한 지나가리…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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