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열풍 속에 미국 경제에서 기업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7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노동 소득 비중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현지시간 2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분석 결과, 근로자 보수는 전분기 대비 0.8% 증가한 반면, 미국 내 기업이익은 2.7%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총소득(GDI)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194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기업 이익 비중은 12.1%로 195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할 경우 2019년 말 이후 시간당 임금은 3% 오르는 데 그쳤지만, 기업 이익은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 AI 열풍 속에 글로벌 빅테크들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반 가계가 체감하는 경기 상황은 오히려 악화하면서 미국인들의 불만이 커지는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격차 확대에 대한 정치·사회적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수의 빅테크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오는 11월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일회성 '부유세' 도입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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