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1년생 광주사는 아재입니다.
이번 스벅사태로
타지역분들도 함께 분노해주시고,
5.18 민주화운동을 함께 지켜주시는게
클리앙 모공 글들 보면서 되게 고맙고 감사하네요.
저희 가족이나 친척중에 직접적인
피해자는 없지만
예전에 글한번 썼는데
당시 어머니가 광주 기독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셔서
광주시민들이 헌혈하로 오셨다가,
몇시간뒤 시신으로 돌아오는 일도 있었고,
당시 할아버지가 전남대학교 교수 이셔서,
대학생들 죽어나가기에, 제발 학교나 집에
숨어있으라고, 데모나가지 말라고
울면서 말리셨다는 이야기도 들으며
자랐습니다.
제가 서른살엔가 친구에게 일베 이야기 듣고
충격받았었는데,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저러는 행태를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클리앙분들이 화도내주시고, 함께 분노해주시고,
그냥 너무 고맙네요.
오늘도 몇군데 스타벅스 매장을 차로 지나쳤는데
텅텅빈 스벅 매장보며, 고소하기도 하면서
거기 일하는 스탭들도 광주사람일텐데
하는 마음에 착찹하기도 합니다.
함께 연대하고 마음써주시는
클리앙의 타지역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아니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헌법개정이 되서 헌법에 광주의 정신이 꼭 담기길 바랍니다.
대학에서 5.18에 대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40대까지 중에 절반 정도는 최소한의 인식이 있죠.
지금 대학에서는 그런거 아무도 안하죠. 관심도 없고... 그래서 점점 잊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