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원금 받으러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주민센터에 가니 적당한 인원이 있습니다
주민증 내밀고 확인하는 데 살짝? 안되면?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해당되죠. 가난을 증명하는 데는 10초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안으로 더 들어가서 다시 주민증을 내밀고 30초 정도 있으니 선불카드를 내주네요. 10만원이 충전되어 있답니다.
나오는데 어느 할머니가 자기는 집이 있어서 의료보험료를 많이 내서 못받는다면서 거기에 있는 직원을 붙잡고 하소연을 하는 걸 들었습니다.
속으로는 "잘 사시면 이건 안 받아도 되지 않나요?" 하려다 그만두었습니다. 저 할머니는 당연히 자기도 받는 줄 알고 왔겠죠.
암튼 오늘도 복작복작 사람사는 이야기였습니다.
근로소득세 많이 내는 사람만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