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공계를 나와서도 의사만큼이나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에서는 매우 희망적인 것으로 보이나, 현실적으로는 이공계 내에 또 하나의 의대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이공계 내에서도 하이닉스/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 갈 수 있는 전공이나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느냐 아니냐가 평생 수입을 좌지우지 하는 큰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향후 이번 삼성전자 노사협상과 같은 협상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할지라도 하이닉스/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천문학적인 이익을 벌 수 있는 산업군과 회사가 거의 없을거라고 봤을 때 이공계 내에서의 쏠림 현상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또한 그 두 회사에 갈 수 없는 전공을 박사까지 하느니, 마이스터고 같은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산직을 하는게 인생 전체로 봤을 때는 훨씬 가성비가 높은 커리어 패쓰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 전공보고 들어가는 사람이.. 그 혜택을 전부 누릴 확률은 낮죠. 뭐 생산직은 바로 들어가서 어떨지 몰라도..
반도체 공정도 계속 자동화 되고 있기 때문에.. 뽑는 비율도 점점 줄어 들거고..
중국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일본 등등.. 한국이 이렇게 독식하고.. 비정상적으로 이윤을 많이 남기는데.. 가만히 있을거라고 보는 것도
코미디고.. 해당 섹터에서 시장은 대응하고 변화합니다.
현재 그 섹터에 있는 사람이 즐기는 거죠. 다 운 빨입니다. :)
누가 보면 이번 결정으로 그런줄 알겠어요...
공돌이 앞날은 피지컬AI 이전과 이후로 갈립니다.
이런 이야기 나올 때 마다 의문이 들곤 하는게...
이공계 나와서 보통 의사들 버는 만큼 혹은 그 이상 버는 사람들도 지금 많은데 말이죠...
다만 이공계는 워낙 숫자가 많아서 그렇지...
그 많은 이공계의 숫자가 다 의사 수준의 수입을 받으려면 어마어마...
아마 미국 외에는 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말이죠...
사실 미국은 컴공과 의대를 거의 비슷하게 보고 있었긴 하죠...요즘은 AI 때문에 컴공이 좀 인기가 떨어졌지만...
하여간 따져보고 싶더라구요 이공계 상위 의사 수준이상 소득자 숫자와 의사들 숫자가 어느 정도 비율이 되는지...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예전엔 피가 무서워 의대 안가고 공대 간 사람들도 많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