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작품이었고 암울하더군요. 근데 뭐 토미노 식에 거부감 없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제가 레이트쇼로 보면서 졸지도 않았고요, 극장이 제공하는 사운드와 영상, (특히 사운드) 현재와는 다른 간접 경험이란걸로도 충분한 듯했습니다.
뉴타입이신 분들에게는 추천이고요...
올드타입이지만 대충 이쪽 많이 본 저도 만족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듣기 힘든 대사처리라 몇군데는 나중에 넷플릭스로 나오면 재확인 할거네요. 나와 살면 미디어 즐길때 이런게 좀 아쉬워요. 부를 노래도 힘들고 영어 영화보면 자막은 또 일본어로 뜨는데 10년 넘게 살아도 만만치 않을때가 있죠. 일어 작품이라도 건담이면 토미노어 해석도 해야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건 우울해지라고 만든 작품같던데요...
우울해진 기분은 다음날 헤일메리보고 개선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하사웨이는 섬광이 아니고 섬망 쪽인거 같아요...
힘든 경험에 트라우마도 좀 있고 애가 전함에 실려서 전장 한가운데 있었잖아요. 게다가 애가 남한테 힘든거 말도 안하고 끌어안는 타압이더라고요. 이해가 가긴하네요 (?)
지구연방의 문제로 모든게 시작되지만 지구연방은 고쳐지지 않으니...
어른의 사정으로 인한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