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가 참 좋습니다.
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집에만 있다보니 어머니가 심심하셨나봅니다.
그래서 동네에 있는 커피숍에 와서 아아를 마셨습니다.

갑자기 꼬마가 우리자리로 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어머니에게 말을겁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꾸벅)
-응~ 안녕? 몇살이야?
-네에~ 저는 여섯살이예요.
-이름이 뭐야?
-네에~ 저는 김XX이예요.
-아빠.엄마랑 왔니?
-네에~
짧은대화가 끝나고 뒤에 앉은 노년의 어르신들쪽으로 갑니다.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꾸벅)
-오~ 그래. 너 참 예쁘구나?
-네에~ 안녕히 계세요. (꾸벅)

잠시후 꼬마가 다시 어머니 옆으로 옵니다.
아무래도 남자어르신들과는 이야기하기 싫었나봐요.
-할머니 집은 몇층이예요?
-응.. 우리집은 10층이야. XX집은 몇층이야?
-네에~ 우리집은 4층이고요. 우리집에 미키랑 미니도 있어요.
-그랬구나? 음료수는 먹었니?
-할머니 제가 하얀자전거가 가지고 싶어서 사달라고 했거든요?
-응.. 그래서 아빠가 자전거 사주셨니?
-아니오. 안된다고 해서 울었어요.
-그랬구나. XX이가 나이가 어려서 안사주셨나보다.

한참을 본인의 근황과 아빠.엄마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근황을 이야기 하다가 어머니께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할머니. 이따 오뎅 먹으러 가는데 같이 가요.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해서 못가. 아빠랑 엄마랑 가서 많이 먹어~
-네에~ 안녕히 계세요 (꾸벅)
잠시후.
아이의 엄마가 오셔서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하더니 아이를 데리고 자리에 갔다가 가족들이 나갑니다.
-할머니 안녕히 계세요. (꾸벅)
-응~~~~ XX이도 잘가.
갑자기 하이파이브를 하자고 합니다.
기분 좋게 하이파이브를 하더니 종종걸음으로 나갑니다.
오늘 날씨도 좋고 귀여운 꼬마를 만나서 더 좋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밝고 긍정적으로 잘 크는중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