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이후 계속 제기 되는 문제지만,
제 의견은... 해법은 없다... 입니다.
멀티버스 해소되면... 해소 되도 이전의 영광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제 의견은... 각개전투로... 스파이더맨이라던지 일부 흥할 수 있지만,
마블 영화 전반이 나아진다 라는 측면에선... 어렵다고 보는 쪽입니다.
아이언맨 1이 나오고 이후 마블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 다음을 보며
여러 해석을 내놓았지만,
제 생각에는...
그 이전에 누적되어 왔던 작법에 변화를 준 부분이 컸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이런 내용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배트맨의 경우... 20세기 중반에 이미 중동을 비롯해
곳곳에 영향을 끼치는 곳이 있었습니다.
정말인가 싶을 정도로 ... 영화관이 있었나 싶은 나라의
작은 가게에서 배트맨 캐릭터가 어린 아이의 손에 쥐어져 있었습니다.
D.C의 대표적인 캐릭터인 슈퍼맨은 말 할 것도 없죠.
이렇게 누적된 이야기는 대개 슈퍼히어로의 이미지를 굳혀 갔습니다.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암중의 자경단으로서의 고충이 서사의 중요 축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쌓아온 틀을 깨는 아이언맨이 등장은
시대의 부름을 받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멀티버스는 그런 것과 무관합니다. 그저 이야기의 확장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마블은 기나긴 시간의 축에서 큰 틀의 변화를 맞이 하게 되는 변곡점을
아이언맨이 주도하면서 흥할 수 있던 것으로,
다시 그러한 틀의 변화를 과연 할리우드가 현재 역량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잠시 게임으로 시선을 전환해 보겠습니다.
영화든 게임이든 지금 세상은 정보화 시대이기도 해서,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 양면적 측면을 갖습니다.
하나는 창작의 재료와 방법론이 어느 때 보다 더 여건이 좋은 상태입니다.
다른 하나는 이미 인류가 고안해낼 수 있는 원천적인 소재의 원형은 안 나와 있는 것이 없습니다.
창작이라는 관점에서 게임 역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 때
이야기의 원형은 다 있던 것들이고,
그 가운데 신선한 시도를 하기에는 많은 부담을 안게 되자,
제작자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도전적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젝트를 무수히 사장 시켰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획 다수는 묻히고,
안정적으로 가자고 선택했던 게임들은 우르르 다 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시대의 발전에 따라 능력 좋은 이들이 간간히 히트작을...
그것도 명작을 내긴 합니다.
발3와 같은 ... 여러 명작들의 면면을 보면... 새로운 도전의 문법이 드러납니다.
또한 다른 축으로는 과거의 명작을 리메이크하며, 혼란스러운 현재를 반영하고있습니다.
마블에 과연 기존 문법을 바꿀 정도의 역량이 있을까...
전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다시 하면되지 뭐
이와 별개로 닥터둠은 빨리 보고싶긴하네요
낯선 캐릭터와 어린 배우들의 대거 등장이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주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연기도 못하고.. 멋도 없고.. 액션씬도 구리고요..
코스튬도 점점 개성없고, 액션 씬은 갈수록 줄어들고, 그나마 잇는 액션씬도 점점 볼품없어지고.. 주먹 발차기로 합 맞추는 액션씬 볼거면 마블을 왜 볼까요.. (마블 드라마)
그리고 그걸 보완하는 cg도 너무 갈수록 형편없어져서.. (음표 던지기 닥스는 정말 최악이엇죠..)
판타지 액션 영환데, 판타지도 액션도 다 충족이 안됩니다 ㅋㅋ
기대 이상을 보여줘야하는 영화들이, 자꾸 기대보다 한참 아래를 보여줘요.
어벤져스는 기대 이상을 보여줘서 인기가 많앗던건데.. 당장 어벤져스 1의 cg의 화려함보다 더 나앗던 작품들이 엔드게임 이후로 얼마나 있었나 하면 정말 단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판타스틱 4에서 갤럭투스가 나왔지만 그냥 아장아장 걷다가 끝낫죠 ㅋㅋ
지금 마블이 안되는 이유는...
십몇년간 대중들이 쏟아져나오는 마블 컨텐츠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보니... 다들 질린 탓이 크다 봅니다.
한 십년쯤 지나서 추억이 되고, 잊을 건 잊고, 추억이 미화되고 했을 때 리메이크로 다시 진행하는게 낫지 않나 싶더군요.
지금처럼 앞에 깔린 서사가 너무나도 많은데,
자꾸 자꾸 설득력 없이 마구마구 새로운 것을 찍어대듯이 내놓기만 하면...
신규 수요 유입은 완전 불가능하고,
(누가 십몇년 전꺼부터 볼런지...)
기존 수요도 더 질려할 뿐 아닌가 싶어요..
이런 컨텐츠는...
대중들이 잠시 쉬면서 추억으로 곱씹으면서 지나가는 휴지기가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마블 컨텐츠는 이런 휴지기가 없이 디즈니가 돈벌이 한답시고 십몇년을 줄창 쏟아부어댄게 문제 아닌가 싶더라고요.ㅠㅠ
기존 마블의 실사화는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고 봅니다.
스타워즈가 아무리 프랜차이즈 유지를 해도 한계가 있는 것 처럼..
그리고 현재 세계 정세가 재편되는 형국인 만큼... 한번 리셋할때가 된거죠
코믹스를 하면서 체득하게 된 아주 좋은 솔루션이였으니까요
영화에서도 쓰기 너무 좋아 버리진 못 할꺼 같고
이번에 나오는 어벤져스도 멀티버스로 인한 하드 리셋을 노리고 있겠죠
방향 자체는 맞다고 생각하는대
규모를 너무 빠르게 키우려고 했다가 퀄리티 관리가 안대서 망한게 아닌가 싶어요
어벤져스랑 블랙팬서는 동시에 촬영 하고,
블랙 위도우는 드라마도 제대로 못 본 감독이 이어서 작업하고
이런게 쪽 대본이죠 뭐 ㅋㅋㅋ
그렇게 대충 기존에 성공한 문법을 가지고 찍어내다가
서로 연관 되는 지점이 많으면 사람들이 이것도 챙겨본다고 해서
수 많은 연관 지점들 때문에 다른 영화까지 모두 알아봐야 이해가 된다보니 피로도는 극도로 올라가는대
시리즈도 오래되다보니 가중 되면서 결국 이 지경이 된게 아닌가
휴식기가 긴 만큼 저 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고민해서 작업하고 있을테니
언젠간 다시 부활하긴 할 거 같습니다
최근 코믹콘인가 쨋든 지금은 공개 안 된 둠스데이 예고편을 팬들끼리 있는 행사에서 공개했는데 둠이 토르의 스톰브레이커를 두 손가락만으로 막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다가 막판에 장발의 스티브 로저스가 극적으로 등장해서 엔겜에서 묠니르 가져가는 장면처럼 토르의 스톰브레이커 가져간다고 하네요
엔드게임이후 사람들은 히어로물에 대한 클라이막스를 봤다고 느끼는 점이 크다 봅니다.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시작된 서사가 엔드게임으로 일단락 되었다고 느꼈으며
또 다른 시즌2을 시작으로 클라이막스로 이르는 그 서사를 몇년에 걸쳐 그려나갈텐데 그걸 이젠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 그걸 또 볼 필요가 있어 라는게 다수라고 보네요...
솔직히 시즌1의 그 서사를 시즌2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출연시키며 색다른게 그려봐야 시나리오 자체는 재탕에 불과하긴 하죠.
1. 황금알을 낳아 주는 거위 배를 째버린 경영진
스타워즈처럼 경영진이 비지니스 전략에만 매몰되서 제작 전반을 망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은 것
2. 만화 작가들이 만들어 놓은 비대한 설정과 밀도 낮은 연출 문제
멀티버스 사가가 시작되면서 만화 작가들이 시나리오 개발에 대거 투입됐는데 설정만 그럴싸하고 막상 영상화하면 이야기는 유치하거나 지루해 지는 문제가 반복됨 ( 가오겔 시리즈랑 판포, 썬더볼츠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큼)
3. 세대교체 실패
로다쥬의 아이언맨 , 크리스 에반스의 캡아 같은 대표 캐릭터들이 이목과 호기심을 끌어줘야 하는데 플라잉 캡아는 그냥 그렇고, 아이언 하트는 완전 조져서 누가 봐도 걍 망했다고 생각 할 수 밖에 만들어 버렸음
아마 둠스데이나 시크릿워즈까진 로다쥬가 살려 놓고 갈테지만 그 이후에 MCU를 이끌어갈 새 엑스맨 시리즈나 새 아이언맨, 새 캡아 같은 캐릭터들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MCU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