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슈는 지금 "하이브의 경영적인 판단"과
"하이브-민희진 간 계약 내용"을 교묘하게 섞고 있습니다.
하이브가 어떤 특정 그룹을 조금 더 밀어주었든,
컨셉을 차용하는 그룹을 신설하든,
어떤 것을 하는 것 자체는 결국 경영 판단입니다.
방시혁 의장이 당시 보기에는
뉴진스보다 다른 그룹이 잘 될 것 같아서
해당 그룹을 조금 더 밀어주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민희진님 간의 계약에서
무조건 뉴진스를 1순위로 밀어준다..
같은 계약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이상,
문제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잘되면 주가 상승으로,
실패한다면 주가 하락으로
경영판단의 보상을 받게 되는것이구요.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하이브가 지는겁니다.
왜 판단을 잘했는지 못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끌고와서
본인 계약이 억울하다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계약도 불공정하다며 항의를 했기 때문에,
하이브가 수정을 위한 협상을 한 것도 사실아닌가요?
내용에 대해 수정을 위한 항의하는 것도 자유이고,
수정한 내용을 거부할 수 있는 자유도 있는겁니다.
제3자 유상증자로 하이브의 지분을 희석시키고
아무도 건드릴 수 없도록, 최종적으로 하이브를 탈출한다
라는 카톡 자체만 보고도 저는 계약을 떠나서
이 분은 함께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게 배임인지 아닌지는 법원의 판단을 받아봐야 하겠죠.
결국 이 이슈가 이렇게 반반 나뉘게 되는 원인은
민희진님이 이런저런 속상한 내용들을 다 까발리면서
경영판단과, 계약내용을 혼동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찬탈모의는 개인간 사담
경영 잘한다면서 싸인은 박지원 믿고
애들 엄마 같다면서 인질극
솔로몬 지혜 운운하던데 친모면 놓고 나와야죠
창작자로 민희진을 볼것이냐 경영자로 민희진을 볼것이냐에 따라..
경영 안할거면 대표하면 안되죠.
사장으로써의 본인이 못하면 그걸 할 수 있는 임원을 고용하면 되는 건데.... 그것도 안했져...
여자로써 뭐 어쩌구 하는건 그냥 다 자기 망상에 가까운게 회사의 임원진을 모두 자기사람으로 구성하게 만들어줬으면 부족한 통신용??? 중간 역할 임원을 구하면 됩니다.... 무당은 뭐 지멋대로 고용하면서....
그건 안하고 자기가 피해자인양만 얘기하는건 전권을 받으면 안되는 사람인데....욕심만 많은 거져...
하지만 민희진은 자기가 만드는 그룹만이 중요할 뿐이죠. 잘만들 자신 있고 그렇게 만들고 있다고 어필하는데 하이브에서는 계속 계산기 두드리는거고 그게 결코 누가 잘했다 잘못했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그 와중에 감정싸움도 당연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포상이라는 것으로 보상을 받고 일단락 내는게 정상인데 뒤 끝이 계속 있으면 같이 가기 힘들죠.
그런 여러 사안들을 배제한체
일방적인 기자회견에
감정이입해서 맹신하는 사람들이 속출하는거 보고..
이래서 그네,굥 이런애들이 대통령 되는구나.. 싶었어요
하아..
전체 전략이나 경기 스케줄 운영에 따라 그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더니, 그 선수가 여기저기 감독 욕을 하고 다니고 감독을 쫒아낼 궁리를 하고 다녀서 싸움이 났는데,
감독이 그 선수를 일부 출전시키지 않은거 가지고 궁극적인 잘못은 감독 탓이라고 하는 상황...
그런데 본질적으로 감독이 전략이나 경기 스케줄 운영상 중요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은건 불법도 아니고 큰 잘못도 아님..
배임죄는 하이브측의 증거가 더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법원을 가봐야겠지만,
배임여부를 떠나서 이미 해임을 피하기에는
서로 너무 먼 길을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