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한 후과를 민희진이 감당했을까요? 하이브가 했을까요?
당연히 하이브입니다.
자본을 투입한다는 건 성공과 실패를 모두 담보하는 거니까요.
퍼포머 또한 마찬가집니다.
가능성만 보고 지망생들 뽑아서 연습시키는 거고,
그 과정에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갑니다.
쏘스에서 이적시킬 때 들어간 비용 지불했다지만
그건 성공한 연습생의 비용만 지불한 거고,
그들을 뽑기까지 몇배수의 연습생들을 뽑고 훈련시킨 비용까지
계산된 건 아니죠.
민희진씨의 기획력은 인정합니다.
늘 새롭고 참신했어요.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룹의 성공을 장담할 순 없습니다.
덧)
조만간 뉴진스가 컴백한다던데
이런 일들이 이 그룹의 앞날에 걸림돌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갖추어진 멤버와 팀에 와서 자신의 기획적인 전술지휘하다가
성공하면 내탓
실패하면 위약금받고 다른데 가겠죠
그러고 2~3번의 성공은 원하는 걸 줬을꺼라고도 봅니다...
2. 실제 회사탈취관련 논의가 있었음이 드러났고(어도어 실무진 발언을 통해)
3. 뉴진스 멤버와 부모도 나를 지지한다는 언플
4. bts도 내 컨셉을 방시혁이 배낀것이라고 한 과거 발언
그냥.. 민희진은 끝났습니다.
넘지말아야할 선을 아주 씨게 넘었어요.
과도한 자기애가 결국 자기 자신을 궁지로 몰았네요.
추가로... 뉴진스는 민희진이 나가든 말든 하이브와 어도어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잘 나갈 겁니다.
민희진 쉴드치는 분들은 전두광도 지지하시나요?
쏘스뮤직은 하이브에 합병되면서 잘 나가던 여자친구도 내치고 쟤네들 데리고 신규 걸그룹 준비하다가 민희진이 자기 욕심에 다 데려가는 바람에 부랴부랴 다른 연습생(김가람, 일본 연습생-최종 데뷔전 탈락)과 아이즈원 해체 후 새로운 둥지를 찾던 김채원과 사쿠라, 그리고 프듀48때 눈여겨 봤었던 허윤진 영입 후에 카즈하와 홍은채를 끼워놓고 후다닥 내놓은 걸그룹이 지금의 르세라핌입니다.
될 회사는 되죠.
괜히 하이브가 손 내민게 아닙니다.
어도어의 경우는 철저하게 민희진을 위해서 만든 회사인데 정작 민희진이 반란을 일으킨거라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그 욕심을 컨트롤 못하면 피프티 상황이되는 겁니다.
잘 컨트롤하면 테디가 되는 거구요.
처음 주식회사 설립당시 본인 자본으로 회사 설립후 주식을 발행하고
하이브에서 투자를 받아서 주식의 몇%를 줬을경우 가능한 이야기죠....
애초부터 하이브자금으로 주식회사 설립했으면 본인은 그냥 피고용인일뿐이죠
게임이 실패했을때 투자금 수백억원도 그 pd가 분담한다면 이해하겠지만 그게 아니죠...
그래서 오너나 임원들은 권한도 있는만큼 책임도 지는겁니다.
소금을 뿌릴만한 명분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