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06580?sid=102
독특한 생김새와 화려한 색깔, 앙증맞은 모습 때문에 숲속의 요정으로 불리는 팔색조. 전세계에 5000마리 안팎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이다.
골프장 건설은 부지 그 자체를 생태적 사막화시키고 주변을 농약 등으로 오염시키는, 환경, 생태적으로는 영 좋지않은 행위죠.
바닷가의 골프장은 해양 오염 문제도 있어서 골프장 주위의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광범위한 구역의 생태적 황폐화는 특히 희귀종 서식지, 철새 도래지 등에서 문제가 됩니다.

골프장 개발로부터 노자산을 지키기 위한 모임인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은 최근 5년간 골프장 예정지에서 팔색조 둥지 36개를 발견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1개, 2019년 2개, 2020년 4개, 2021년 6개, 2022년 14개, 2023년 9개로 추정된다. 올해는 성체나 알이 들어있는 둥지(6개), 근처에서 유조가 발견된 둥지(1개), 조류 등에 의해 훼손됐으나 올해 튼 것이 명확한 둥지(2개)다.
노자산 골프장 개발지 일원의 팔색조 둥지 36개의 위치를 분석한 결과 큰 계곡을 중심으로 둥지가 집중 분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팔색조가 귀소본능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마다 10쌍 이상이 찾아와 둥지를 트는 것으로 볼 때, 골프장 일원이 팔색조의 서식환경에 적합한 곳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거제도 노자산 골프장 개발지는 멸종위기종인 팔색조 특별보호구역 인근입니다.
보호구역에만 서식하는 게 아니니 개발예정지 내에도 팔색조의 둥지가 저렇게 확인되죠.

팔색조의 천적은 누구인가?
팔색조는 바닥에서부터 바위, 나무 위까지 다양한 곳에 둥지를 튼다. 그만큼 다양한 천적의 공격을 받는다. 족제비, 고양이, 직박구리와 어치, 까마귀 종류, 청설모, 오소리와 너구리, 뱀, 멧돼지 등이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에서 고양이가 1m 높이 바위에 있는 팔색조 둥지를 공격해 새끼들을 물어 죽였다. 먹지 않은 것을 볼 때 사냥본능에 따라 재미로 죽였을 수도 있다. 이 때 죽은 새끼들을 족제비가 물고가는 것이 동영상에 찍히기도 했다.
인위적 요인으로는 소위 조류생태전문가들의 멋진 사진 촬영을 위한 과도한 접근을 들 수 있다. 이밖에 숲 인근 전원주택단지 유리창 조류충돌, 자동차 로드킬 등이 있다.
가장 심각한 천적은 팔색조의 번식지 전체를 없애버리는 골프장 개발, 소나무재선충 방재작업이나 임도개설, 수종갱신사업 등을 위한 대규모 벌목 같은 난개발이다.
노자산골프장 개발과 같이 환경부나 지방자체단체, 개발사업자 등이 공공연히 팔색조 서식을 알면서도 묵인 방조하여 팔색조를 쫒아내거나 멸종을 부추기기도 한다.
노자산시민행동은 지난 5월 2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환경부(낙동강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전에 골프장 개발지의 팔색조 둥지 조사를 요청했다. 낙동강환경청은 답변 기간을 1차 연장한 후 6월 12일 답변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관의 의견을 들어 팔색조 등 멸종위기종과 관련하여 필요시 현장확인 등을 거쳐 사업시행에 따른 환경영향예측과 저감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장확인을 하지 않고 사업자에게 조사요구도 하지않은 채 협의해줬다. 직무를 유기하고 사업자에게 편의를 봐준 것으로 의심된다. 시민행동이 낙동강환경청장을 고발한 10여개 이유 중 하나다.
토종 천적의 위협은 자연의 섭리라지만,
인간에 의해 도입되고 인간에 의해 개체수가 폭증한 고양이의 먹지도 않을 사냥 놀이에 희생되는 것도 억울한데
소위 찍사들의 만행, 유리 충돌, 로드킬 등에 시달리는 것도 모자라
이제 엉터리 환경영향평가 때문에 번식지가 싹 밀릴 위기입니다.
환경부는 여기서도 환경부했군요.

팔색조 살지 않는다는 거짓 환경영향평가
거제남부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서는 "팔색조와 긴꼬리딱새가 현지조사에서 서식 및 번식지가 확인되지 않아 사업시행으로 인한 서식지 및 번식지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환경영향평가서 보완서 92쪽)고 했다.
낙동강환경청의 '보완의견'에 따라 환경평가업체는 팔색조를 지난 5월 11일 추가 조사했다. 그 결과는 "16개 지점 조사결과 사업지구 내 조류 울음소리, 개체, 서식 및 번식지는 확인되지 않았다"(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서 48쪽)라고 작성했다.
하지만 노자산시민행동은 그동안 관광단지 개발지에서 팔색조 둥지 36개를 찾았다. 올해 둥지는 9개다. 천연기념물을 보호 관리하는 문화재청은 7월 10일 현지조사를 벌여 올해 팔색조 둥지 6개를 확인했다.
환경부가 환경파괴부짓 하고 문화재청이 수습(?) 하는 게
딱 캣맘, 동물단체들이 야기한 마라도 뿔쇠오리 절멸 위기와 흐름이 비슷합니다.
언제까지 이 짓이 반복되려는지..
골프장도 공급 부족인가요?
왤케 골프장 못지어 안달이에요?
그러게 말입니다. 😑
골프장 운영 수익보다는 개발 이익 노리는 거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네. 덕분에 저런 식의 엉터리 환경영향평가가 비일비재하죠
환경분야 인식이 너무 처참해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정부는 말할 것도 없구요.
이번 정부는 환경부에 국토부 출신 인사들을 심는 등 더더욱 노골적이죠. 😑
대체 저기에 골프장을 지으면 누가 올까요?
아니면 골프장은 시작일 뿐 인걸까요.
거제도가 부산권에서 많이 놀러가는 휴양지이긴 합니다만
인근 골프장도 많은데 굳이? 라는 느낌이죠.
일본 해저터널 뚫는다고 그 기대효과 보려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낮고(신축 국평 3~4억) 급여는 상대적으로 높다보니(지방 중소기업보다 상대적인겁니다) 대리급만되도 줄좀서는 애들은 골프치러 다니기는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고성 남해로 필드 나가는데 북킹하기 힘들고 가까운데 하나 생기면 마르지않는 샘물이죠
골프상 생기기만하면 수많은 협력사 기자재업체 대표 중공업 관리자 직원들까지 쉴새없이 돌아갈껍니다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에 협력업체까지 최소 30만명 중 골프인구 5프로만 가도 만오천명이에요 가족은 보너스
보호하자는 사람 따로, 망가뜨리는 사람 따로..
환경부라는 이름 달고 그 반대로 행동하는 이름값못하는 환경부..
환장합니다
이미 과잉공급 아닌가 싶을 정도고, 유행 지나면 또 저 황폐화된 부지들 어쩌려나 싶어요.
운영하는 동안 신나게 환경오염해대구요.
골프인들이 그돈이면 해외로 가는데 누가 국내에서 치냐고요..
아마도 국내의 많은 골프장도 도산하고 그에 따른 시설의 관리의 부실화로 환경오염도 심각해지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많아질껍니다.
그런 면에서도 더 규제가 되어야 하는데 주무부처라는 게 저 모양이네요 😑
진짜 욕 나옵니다. 하는 꼬라지 보면
개발.. 개발..
개발을 하더라도 할 건 제대로 해야 하는데 환경 영향도 무시, 심지어 운영 수익성도 글쎄요?
그저 개발 이익에 눈 먼 부동산 공화국의 자화상이죠
이미 차고 넘치는 게 골프장인데 말이죠..
기후가 안 맞는 곳에서 억지로 조성하다보니 환경 오염도 많죠.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길고양이들도 문제입니다. 전국에 안 그런 곳이 없긴 합니다만..
통영시 섬에 폐교를 고양이 보호소로 개조한 것도 그런 이유도 있는데 이것도 말 많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만 뭐 고양이에 대해서 미온적인게 또 환경부라.. 😑
sijkorea@gmail.com
몇달전인가 이곳 골프장뉴스 처음보고 너무속상해서 눈앞의개발이익보다 더중요한게 후손에게물려줄 자연아니겠냐는 취지로 이메일보냈는데 역시나 읽기만하고 답이없더군요 무도한 룬정권아래 일개국회의원이 힘이있겠나싶지만.. 이뉴스는 보면볼수록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팔색조가 워낙 사는 곳을 가려서) 저곳을 밀고 골프장을 만들 생각을 한다는게 정말 어이없습니다.
골프장이 없는것도 아니고... 인구도 줄어들테고 앞으로 인기가 계속 갈거라는 보장도 없는데
돈 많은 사람들끼리 치면 될 것을 혼자 치기 심심하니까 여러사람 끌고 다니며 골프 인구만 늘어난 느낌입니다. 도대체 일반인들이 자기 돈으로 할 수도 없는 스포츠를 왜 그렇게 많은 땅을 파해쳐서 해야 하는지…
폐기물 업체처럼 골프장도 더 늘리 말고 있는 것 안에서 관리하면 좋겠어요.
골프장 같은거 늘리는걸 보면 환경 보전따윈 안될거에요
한국의 인구감소 속도는 일본보다 훨씬 빠르고 GDP감소속도도 더 빠를겁니다.
이런게 싫어서 안해요 ㅠㅠ
후쿠시마, 중국 욕하면서 내가 하는 소비와 환경파괴에는 왜 그렇게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우리는 우리 자연을 파괴합니다
잘보존된 자연은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우리에게 안겨줄겁니다
국토는 작은데 골프장 숫자는 세계8위..
https://www.golfmagazine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7
어마어마하네요.
경제 규모로 보나 인구, 땅넓이로 보나 이탈리아의 2.5배가 넘는 건 과한데요.
이런 것도 일본 따라 가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