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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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매불쇼에서 유시민 작가가 한 말입니다. 그분의 말을 듣고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그분의 말 중 몇 가지를 따와 봅니다. 윤석열과 김건희 때문에 뒤골이 땡기시는 분들에게 매불쇼를 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말의 무게를 두지 말아야 돼요. 언어는 그 사람의 세계를 보여주는 거거든요...이분들의 말은 그 자체가 옳지 않아도 되고, 그 자체가 안맞아도 상관없고, 어제 한 말과 오늘 한 말이 달라도 상관이 없고, 사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어도 관계가 없어요. 정서적으로 누군가와 공감을 이룰려고 말을 한다든가 이게 아니에요......그러니까 말의 정확성이나 합리성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게 할 수 없는 일이에요. 그러니까 앞뒤가 안맞는 거나 그런 행동을 하는게 아니고 이게 자연스러워요......윤석열 대통령의 목표는 국가를 부강하게 만든다든가 국민을 안전하게 한다든가 이런 게 아니에요. 윤석열 대통령은 서열 정리를 하고 자기가 서열 맨 꼭대기에 서는 게 목표예요......"
"인간의 본능 중에서 제일 바꾸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요. 인간의 행위양식, 본능적 행위양식 중에서. 그중에는 어떤 것들은 쉽게 바뀌는 것들이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위양식 중에서. 어떤 것들은 진짜 안바뀌는 게 있는데, 안 바뀌는 게 생물학적인 본능에 뿌리를 두고 있는 거는 진짜 안바뀌어요......제일 바꾸기 어려운 게 모였을 때 위계를 만드는 거예요. 이거는 안바뀌어요. 위계를 만드는 습성, 위계를 만들고 위계에서 위로 올라가려는 욕구, 이거는 침팬지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본능이거든요......."
"...침팬지종 중에 제일 가까운 게 보노보와 침팬지 두 개가 있어요. 침팬지는 완벽하게 서열을 만드는 수컷 우두머리를 정점으로한 서열을 만드는 종이고요...이런 행동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그 이전부터 있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 호모 사피언스한테도 모이면 서열을 만들어요.... 그니까 (이런 본능적 행동은) 못 없애요. 이것을 없애고 완전한 평등한 세상을 만든다? 절대 못 만들어요...그러니까 서열을 만들눈 습관 자체를 없앨려고 하는 모든 시도가 독재로 귀착이 되고 서열을 그냥 만드는 것보다 더 큰 비극으로 귀결되었다는 것이 20세기의 교훈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본능에 충실한 사람이에요. 개인의 본능일 뿐만 아니라 우리 호모사피언스라는 종의 보편적 본능이에요. 서열을 만들고 서열의 꼭대기로 올라가는 것. 그래서 서열의 꼭대기에 올라가는 과정에서는 온갖 의미없는 말들을,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말들을 늘어놔서 공정 이런 거부터 시작해서 상식, 뭐, 다 막, 국가가 국민을 지키지 못하면 존재 가치가 없다는 둥 대통령이 겁이 없다는 둥, 청와대에서 산불 났으면 헬기 타고 와야지, 이런 무수한 얘기들을 해놨는데 (이제 대통령이) 됐잖아요...그럼요...누가 옆에 와서 도움된다고 하면 다 하는 거죠. 그니까 앞뒤가 맞을 수 없어요......"
댓글 13
그런데도 뽑힌 것은 유권자들의 의식이 딱 그 정도라는거... 두목이던 뭐던 상관 없이, 다 뒤집어 놓거나 내 주머니 불려줄 사람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투표한 거죠.
우리 사회의 미성숙함을 대표하는 인물인거죠.
(쓰고보니 다 죠로 끝나네요... -죠죠-)
2찍들도 이해가되구요
우린 노무현,문재인같은 분을 기준으로 삼아 지도자를 평가했기에 답답했던거구요.
한마디로 ㄱ**라는얘기네요
장관부터 의원들 모두 우두머리 명신이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안끼는 자리가 없이 자기가 우두머리임을 과시하고 다닙니다. 유투버들부터 그 권세를 거느리는건 명신인거 같아요. 한동훈과 통화기록은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죄질이 너무 나쁘고 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