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은 과거 잘못된 과정이나
오해를 통해 그 결론에 도달한 예가 있습니다.
과연 그 답은 맞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관식 시험을 볼때 흔히들 많이 하는 이야기가 있었죠.
식과 답이 다 틀리면 틀린건데
식이 틀리고 답이 맞으면 맞은건가?
식은 맞고 답은 틀리면?
중요한 건 풀 수 있는가, 그리고 올바른 답을 가져올 수 있는가의 이야기겠죠.
풀 수 있다면, 다음번엔 바른 답을 가져오겠죠.
하지만 답만 맞춘다면 왜 그런지 보이지 못한다면 다음번에도 답이 맞는다는 보장은 없을 겁니다.
우리가 도덕과 윤리, 절차와 공정함을 중시해야 하는 까닭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냥 어떤 답만을 추구한다고 해서 속성으로 이룬다면
당장은 그게 이롭게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머지 않아 그 결과에 대해
댓가를 치뤄야 할 때가 오겠죠.
그런데 정치에서 올바른 과정이라는게 이게 참... 어렵네요.
확실한 잘못들을 제외한 방법이라면. 다 올바른거라고 본다면..
채점(국민)하는 사람들마다 다를거 같아요.
가령,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했는데 국민들이 잘 살게 되었다... <-- 이걸 잘못이라고 봐야 하는지는 어려운 문제죠.
세상은 그리 이성적이고 원리 원칙데로 흘러가는게 아니라서..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서도 그과정이 좋았다고만 할순 없죠
결과를 위해서 다소 과정이 안좋을수도 있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할때도 있는거구요
아마도 그 차이는 결과를 목표로 과정이 생기느냐..과정을 거쳐 결과가 나오느냐의 차이도 있을꺼라고 생각헙니다
전자의 경우는 과정보다 결과가 더 중요할테고 후자의 경우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하갰죠
만약에 우리가 무언가를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대신
급하게 편법으로 쌓아올린다면 당장은 좋겠지만
분명 그 댓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길로 갔다면 더더욱.
그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모든 일의 이치라고 생각해요.
물건을 사면 값을 치르게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그 잘못이라고 하는것이 후세에 가서 또 다르게 평가될 수도 있잖아요. ^^
변하지 않는 가치들은.. 공감합니다.
당장 당대에서 그 값을 치르게 되겠지요.
개인이든 집단이든 무엇이든 말입니다.
쉽게 가본 사람은 쉽게 가려 하고
그 와중에 더 큰 손실을 보게 마련입니다.
쉽게 간 게 잘못이다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손실은 존재하는 거니까요.
아마도.. 과거에 둘이 철학자로 태어났다면..
완전히 다른성향으로 후대에 알려질거 같아요. ,<-- 제가 과거라고 해서 유명한 철학자가 될리는 없었겠지만.
서로 그렇게 배워가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