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확정계약도 안맺은 상황인데, 폴란드측도 많이 급한가 봅니다. ㅋㅋ
아무튼 첫 배치지역은 폴란드 북부, 칼리닌그라드 인접지역이라고 하네요.
K2 전차 초도분 180대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 납품되는데,
(2022년 10대, 2023년 18대, 2024년 56대, 2025년 96대)
특히 내년까지 납품되는 물량은 한국군 물량에서 일부 전용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 육군 K2 3차양산이 진행중이고, 4차양산도 확정됐습니다.)
그리고 현대로템도 현지 매체에 광고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폴란드 육군의 날을 축하한다는 내용입니다. ㅋㅋㅋ)
로템이나 카이 한화등 국내방산업체들 신중 하는게 맞다 봅다.
폴란드 수출용 파워팩은 독일거 쓰는지도 궁금하네요.
한국군 3차양산을 그대로 들고갈 예정이라, 현대두산인프라 DV27K 엔진과 독일 랭크사 변속기 조합의 파워팩으로 가져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독일 파워팩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매우 신기한 선택입니다.
4세대 뚜껑 딸 수 있는 3.5세대
심지어 지상전을 꾸준히 하고 있는 미군의 M1 전차도 과거 같은 위상은 아니어서 딱히 뭐가 낫다고 하기도 그렇고요
뭐 M1은 업그레이드 하고 전차의 현재 최대 취약점인 대전차 미사일 같은 것도 미국의 앞선 기술로 금방 해결될테지만요
m1 은 워낙 구세대? 탱크 기반이긴하죠. 기본적인 차체가 커서 업글을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글케되면 엄청 비싸지고.. 게다가 운용유지 비용은 훨씬 더 비싸다고 하고요..(미국이나 기름국 아니면 유지하기 힘들다고..)
그리고 우리나라는 기술이전 조건도 후해서? 아마도 차세대 전차를 폴란드랑 같이 하자(같이하거나 기술 공유) 라는 식으로 계약을 맺었을거라 봅니다 (같이 차세대 전차하자던 독일이나 프랑스에게 팽당한 복수?)
국군 버전을 기분으로 기동성과 공격력은 상당히 우수하지만, 측면 장갑 등 방호력 측면에서는 아쉬운 상황이죠. 그래서 수출형으로 제안되는 형상 대부분이 측면, 상부 방호력을 크게 강화한 형상들이죠. 아무튼 말씀하신대로 종합 성능은 외국제 3.5세대 전차 대비 밀리지는 않습니다.
근데 뭐 그간 서방의 무기 산업이 그렇게 돌아가긴 했습니다만.. 저는 저래서 과거 유로파이터 같은 것도 망한데 큰 공이 있다고 봅니다
거기에 우리는 아파치의 백업도 있고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같은 평원 지대에서는 분명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긴 한데 폴란드 생산 K2 전차는 말씀하신 해당 장갑을 보강할거라고 하더군요
각자 사정에 맞춰 쓰나봐요
사실상 계약이 완료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그리고 폴란드가 더 적극적으로 저러는건 일종의 허세?라고도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 이렇게 엄청 군비증강 하고 있으니 건들생각하지마' 라는 식의..
다만 언론 플레이나 그런 것도 상당해 보이니 주의할 필요도 있겠네요.
유럽의 군수물자 허브를 노리는 걸까요.
안심하라고 보내는 메세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