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SPC그룹 관련 글이 올라온 걸 보고, 찬찬히 기사와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아파도 연차조차 쓸 수 없는 제빵사들의 피와 땀으로 만든 빵으로 재벌일가는 호의호식하고 있겠죠. 하루에 1시간 점심시간 확보, 경조사 휴가 보장이 누군가가 자신의 목숨까지 걸면서 요구해야할 사안인지...
그저 일하는 사람이 인간으로서 기본권은 존중받으면서 만든 빵을 먹고 싶은 평범한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은 인권을 무시하고, 사람에 대한 조롱을 일삼는 기업의 빵은 사먹지 않는 정도 같습니다.
저 하나 안 사먹는다고 그 기업에 별 타격도 없겠지만...그래도 이 땅 아래 함께 숨쉬는 누군가에게 연대하는 마음으로 작은 실천이나 해보려 합니다.
이제 저는 동네 빵집 빵만 사먹겠습니다.
동네 빵집만 애용합니다.
빠바가 동네 빵집보다 맛도 떨어져서..
네이버 빵소담 카페 같은데 참고하시면 주변에 괜찮은 동네빵집 찾아보실 수 있어요.
spc 불매해야겠네요
일요일 아침에는 이상하게 창문 방향 때문인지 빵굽는 냄새가 솔솔 올라옵니다.
당분간은 참을려고요.
맛이 없어서 안가게 되더라고요.
우리동네는 맛있는 개인 빵집이 더 비싼데 돈 더 내고 맛난거 먹는게 나아요.
남양처럼 진작... 되었을 거 같아요.
...빠바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더라구요--;;
배달앱에서는 50%할인 자주해도 이제 안먹네요
옆에 빠바 뚜레쥬르 압도하는 고객숫자에도 불구하고 다 못버티고 나가버리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