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연민복지재단의 대표이사는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다. 이 전 청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19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우선 이현동 대표이사가 오기 전까지 상임이사를 맡았던 박모 이사는 전 공무원연금공단 본부장 출신이다. 박 이사 역시 행정고시 23회에 합격했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한전행정부에서 각각 중임을 맡았다.
재단 설립을 이 전 청장과 함께 주도한 임모 이사는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역임한 인사다. 현재 세무법인 이원의 대표세무사로 있는데, 이원은 연민복지재단 설립 당시(2017년) 7억원을 출연했다. 출연기관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조모 이사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이다. 그는 이현동 전 청장의 대학·행시 직속 후배로, 이 전 청장과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부에서 서울국세청장을 지냈다.
또 박모 이사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 대표를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 인물이다. 2014년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부회장을 하기도 했다.
MB 인사들ㅋㅋㅋ
고구마줄기네요.
이명박그네의 그림자가 언뜻 보이기도 하네요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