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대중교통 건설에서 고부가가치 고품질 프로젝트 진행, 대한민국 건설의 새로운 경지가 자랑스럽습니다” 🇰🇷🇸🇦
- 문재인 대통령, 삼성물산이 진행하는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현장 방문
- 삼성물산, 사우디 최초 메트로이자 리야드 최초 대중교통 시스템 건설 참여 중
- 문 대통령 “우리 기업들 사우디, 중동지역 진출을 더 적극적 뒷받침하겠다”
- “코로나 상황인만큼 한국 돌아갈 때까지 건강 유의하고, 다 같이 안전하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리야드 메트로’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 최초의 메트로 건설이자, 리야드 최초의 대중교통 시스템입니다. 탈석유 미래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교통사업 중 하나로, 대중교통이 없는 리야드의 도심 교통난 해소와 과도한 석유 소비량 감소를 위해 사우디 전 국왕이 직접 지시한 사업입니다. 총 168km 6개 노선으로 건설되는데, 삼성물산이 이 중 3개 구간 64km를 건설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프린세스누라역 승강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만나 “리야드 대중교통 중추인 메트로 공사를 삼성물산이 하고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우리 국민들이 이런 자랑스러운 모습, 수고하는 모습을 알아줬으면 해서 오늘 방문 일정을 잡았다”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우디는 우리나라 건설이 중동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하고, 가장 많은 시공을 해 ‘제1차 중동 건설붐’이라 불렀던 곳”이라며 “그런데 지금 프로젝트는 과거 단순 시공 하청을 넘어서 고부가가치, 고품질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감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백조원에 달하는 사우디 대형 건설프로젝트 ‘네옴시티’, ‘키디야 도시’, 셰일가스 개발 시설 프로젝트 등을 거론한 뒤 "한국은 사우디 비전2030의 중점협력국으로 어제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정상회담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기업들이 사우디, 중동지역에 더 많이 진출하고 더 많은 시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 노력을 한국과 사우디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도약시키는 디딤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우디, 정말 멀고 먼 이곳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감회가 깊고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코로나 상황인만큼 한국에 돌아갈 때까지 건강에 유의하고, 다 같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리야드개발청 CEO는 “리야드의 현재 인구는 720만명로 전세계 도시 40위 정도인데, 2030년까지 인구 1500만명이 늘고, 세계 10위권 도시가 될 것을 대비하는 도시개발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철강 무게가 서울 롯데월드타워를 18개 건설할 정도 양인데, 사우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리야드 메트로 건설 현장 방문 모두발언 2022-01-19
여러분, 반갑습니다.
리야드 중심부에서 대중교통의 중추인 메트로 공사를 우리 삼성물산이 하고 있어서 대단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또 여러분의 노고가 매우 큽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이런 자랑스러운 모습을 직접 보시고, 또 수고하시는 모습들도 직접 알아주셨으면 하는 그런 마음에서 제가 오늘 방문 일정을 잡았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에서도 투자부 장관님, 교통부 장관님, 리야드 개발청장님 비롯한 귀빈들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여기 리야드 메트로는 우리 사우디에서 처음 건설되는 메트로이고, 또 처음 구축되는 대중교통 시스템입니다.
그 중요한 역할을 우리 삼성물산이 맡고 있으니 정말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비전2030' 사업의 핵심적인 사업이기도 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사우디는 우리나라 건설이 중동 지역에서 가장 먼저 진출했던 곳이고, 또 가장 많은 건설사업을 우리가 시공했던 그런 곳입니다.
우리가 ’제1차 중동 건설 붐‘이라고 불렀던 곳이 바로 이곳 사우디이고, 그것은 우리 한국의 경제성장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한국과 사우디는 수교 이래 건설과 인프라 분야에서 아주 긴밀하게 협력해 왔고, 이런 건설과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이 양국 모두에게 크게 성장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야드 메트로 공사는 이제 좀 더 차원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완전히 고부가가치, 고품질 그런 프로젝트로 과거에 단순히 시공만 하청받아서 하는 그런 차원을 넘어서서 대한민국 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이 아주 뛰어난 시공 기술,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 등으로 100여 개 글로벌 업체들하고 치열한 입찰 경쟁을 통해서 수주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세계적인 글로벌한 협력사들과 함께 아주 가장 중요한 부분을 시공하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 리야드 메트로 공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앞으로 사우디는 많은 거대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미래형 첨단 스마트 도시인 '네옴시티'가 건설 중에 있고, 또 홍해 쪽에 아주 대규모 관광 위락 도시라고 할 수 있는 키디야 도시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 최초로 셰일가스를 개발할 수 있는 그런 가스시설 프로젝트도 지금 추진되고 있습니다.
모두 우리 삼성물산이 수주하려는 욕심을 가지고 있는 그런 프로젝트들입니다.
우리가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를 잘해 낸다면 우리 삼성물산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에게도 많은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2030'의 중점협력국입니다.
이번에 제가 순방하는 계기에 열린 ’3차 한-사우디 비전2030 협력 위원회‘에서 양국 간에 플랜트나 인프라를 비롯한 여러 가지 협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님하고 했던 정상회담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그렇게 합의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기업들이 사우디, 그리고 또 중동 지역에 더 많이 진출하고 더 많은 시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 여러분들이 들이고 있는 노력이 그만큼 우리 한국과 사우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시킬 수 있는 그런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해 주시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코로나 상황인 만큼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까지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사우디, 정말 멀고 먼 이곳에서 우리 삼성물산 여러분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감회가 깊기도 하고 너무 자랑스럽기도 하고, 너무 고맙기도 하고요.
그리고 다 같이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행보에서 그 진심이 느껴집니다.
_딘_님이 항상 정성껏 정리해서 올려주시는 문 대통령님 소식들 너무나 잘 보고 있습니다.
언론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고 계심에 감사드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그럼에도...
임기 초랑 비교하면 얼굴이 많이 상하셨어요.
퇴임 후에는 원하시는대로 편하게 쉬실수 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