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은 지난 2013년 2월 방송된 JTBC '우리는 형사다'에 출연해 스토킹을 당한 경험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MC 이휘재가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냐"고 묻자 전효성은 "회사에 계속 찾와와서 계속 위협을 가하려고 했던 스토커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효성은 "몇 개월 동안 회사 안에 들어와서 무조건 나를 만나야겠다고 우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까 여가부 영상짤 퍼오신 분이 있길래..옛날 기사지만 올려봅니다.
영상을 봐도 페미 관련된 내용은 없는데..굳이 그런 식으로 몰아갈 필요가 있나 싶네요.
효성이는 스토킹 피해자였고, 당연히 그런 멘트를 할만 합니다.
여가부가 문제지 대체 효성이가 무슨 문제인가요 -_-;
누구보다 위안부 후원에 열심인 친구예요..이렇게 마음 착한 친구한테 왜…ㅠ.ㅠ
/Vollago
정치인들의 페미니스트 선언 같은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보통 인터넷에서 '페미'라고 하는 어떤 집단쪽이라고 자백한 취급을 미리 할 필요는... 물론 요즘 지형에선 그런 말 안하는게 본인에게 이득이겠지만요.
남자인 저도... 키워드 차단을 해야하나하다 결국 관련글 올리고 댓글달고 해버리게 됩니다 ㅜ 클량 주된 의견이랑 이쪽 문제는 잘맞지가 않아서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뭐 그래도 받아들여지고 토론이나 자정이 되는게 다른 커뮤에 비해서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그나마' 클량은 본문 같은 글도 올라오고 심한 갈라치기 글엔 반대하는 의견도 많잖아요.
(클량뽕은 아닙니다ㅎ)
맞아요.
차별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자!!! 했더니 이새끼 공산주의자네 잡아넣어-~ 이런 역사와 똑같네요.
근데 이건 한번 올라와서 된통 몰매 맞고 내려갔던 적이 있었는데..
말도 안 되게 이상한 논란 되는 경우를 보면 공통점이 있어요.
안산선수 - 세월호 뱃지 사진
전효성씨 - 지속적인 과거 반성, 올바른 역사 인식
딱 누군가들이 공격하고 싶어하는 타겟이란 뜻인 거죠.
갈라치기 딱 좋은 수단 들이죠
왜곡과 조작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을 공격하고 깎아내리는 집단...
일부 대중들은 그것에 또 동조하며 우르르 마녀 사냥하고.. 최종목표인 갈라치기와 혐오조장으로 일부 정치세력들만 꿀을 빨고 있네요
초등 아이들이 페미는 정신병이라는 둥 이런 말을 구호처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걸 보면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같은 얼토당토 않는 말들이 생각나 섬짓해집니다
건전한 양성평등에 관한 논의로 발전되지 못하고 벌레들에게 좋은 먹잇감만 준 것 같아 씁쓸합니다 나쁜 정치인들이 이걸 이용해먹고요 우리나라는 이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들도 이런 경우가 참 많은듯 해요 본질은 사라지고 왜곡과 논란만 남는... 커뮤니티의 작업 세력들과 언론의 호도에 그대로 당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자라면 독립운동가든 위인이든 모두 모욕하는 래디컬 페미들을 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든 사회 현상의 원인을 성별주의로 환원해서 평범한 여성들을 자기들 지지기반으로 끌어오려고 노력하는 한국의 여성계는 정신병자 집단이 맞고 한국의 페미니즘은 정신병 맞습니다.
정말로 페미가 뭔지 모르는게 안타깝다면 진짜 페미니스트들이 나서서 내부 정화를 하는게 맞겠죠?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라고 외치는 말이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은 그 경계를 구분지으며 올바르게 말하고 있는건가요? 초등 아이들은 그 경계가 뭔지나 알고 그런 말을 함부로 내뱉는 걸까요? 아이들을 그렇게 만든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한국의 여성계라는 것이 만약 극소수에 불과하다면 페미니즘을 그렇게 하나로 퉁쳐 말하는것 자체가 모순 아닙니까? 대다수의 여성들이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빠져 있어야만 설득력이 있는 것 아니냐고요 일반 여성들도, 일반 남성들도 양성평등을 주장하면 모두 페미니스트입니다 내부에서 정화를 한다고요? 페미니스트라고 해서 대단한 지식인, 전문가, 관련 종사자들만이 아니에요 내 주위에 있는 평범한 여성, 남성들 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전제나 경계에 대한 조건도 없이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라고 이런 무지한 단순화에 빠져버리면 페미니스트들은 뭐가 되는거지요? 말했다시피 페미니즘은 양성평등을 지향합니다 아직 여성 불평등이 해소되지 못한 부분들이 있고 남성들 역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불평등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들의 문제와 동시에 남성들의 불평등에 대해서도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그게 진정한 페미니즘이기 때문이죠 저같은 사람도 정신병자입니까?
양성평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저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 생각하는데 저는 한국 여성계에 속한 것인가요, 아닌가요? 먼저 이런 명확한 규정부터 말씀해 주신 후에 그 용어에 대해 정신병이다 라는 황당한 결론을 내림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댓글에 답이 있잖아요.
한국의 여성계란,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자라면 독립운동가든 위인이든 모두 모욕하는 래디컬 페미들을 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든 사회 현상의 원인을 성별주의로 환원해서 평범한 여성들을 자기들 지지기반으로 끌어오려고 노력하는
한국의 여성학 주류를 차지하는 정치 권력, 학자, 정책 집행 기관들 카르텔입니다.
여성이라는 단어 하나 붙잡고 마치 제가 "진짜 페미"나 여성들을 싸잡아서 모욕한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어차피 주류 권력을 잡고 행동하는 한국 페미들 중에 "진짜 페미"라는 건 없으니까.
kkk단이 인종차별문제를 거론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봅니다.
어느 세력이든 양 극단의 스펙트럼이 있고, 메갈과 워마드는 그 맨 끝에 위치한 세력인거죠. 그 일부분을 가지고 한국의 페미니즘을 호도하는 건 어폐가 있어요.
한국의 페미니즘은 말씀하신 그 극소수 뿐만 아니라 그보다 비교도 안되는 대다수의 일반적인 평범한 여성들과 남성들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전체를 하나로 묶어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라는 심각한 논리적 비약이 정상이라고 보시는지 답변이 궁금하네요
저같은 사람은 님의 기준에 의하면 한국 여성계에 속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성평등을 지향하기에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신병자입니까? 정작 가장 중요한 이 질문에 답이 없으셔서 재질문 드립니다
한국 여성계를 대표하는 여가부의 전 장관 진선미씨가 메갈리아 같은 신세대 페미니즘을 긍정했고, 여성단체들 중에 메갈 워마드나 진선미 전 장관을 비판하는 단체 하나도 없었는데 그 진짜 페미니즘이라는 건 어디에 있는거죠?
그 모순을 알면서도 모른척하며 언론과 정치가 아주 우습게 이용해먹고 있는 상황에서 그걸 일부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무비판적으로 동조하며 함께 호도하고 있지요
"한국의 페미니즘은 말씀하신 그 극소수 뿐만 아니라 그보다 비교도 안되는 대다수의 일반적인 평범한 여성들과 남성들을 포괄하고 있습니다"
-> 대다수 평범한 여성이나 남성들이 제가 얘기하는 여성계 권력자들을 끌어내리고 여성계 카르텔을 무너뜨리려고 하지 않는 한, 말 장난에 불과합니다.
아니 한국의 여성계를 분명하게 정의했는데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죠? 평범하게 남녀평등을 얘기하는 사람들 보고 정신병자라고 했으면 제가 정신병자겠죠.
그런데 권력을 쥐고 돈을 집행하는 주류 여성계가 온갖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 진짜 페미니스트라는 사람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메갈리아는 진선미씨 비서가 인증글 썼을 때(2015년 말) 그 이전부터 온갖 문제를 일으켰는데 2018년에 경고한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오히려 몰라서 실수했다 잘못했다는 말이 나오는게 맞지 않나요?
아직도 똑같은 질문을 왜 하는지조차 모르시나요?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라고 했을때 페미니즘의 범주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보편적 인식이 정립되어 있지 않는한 님처럼 결국 대답을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모순을 지적한 것이고 그 구호의 무지와 황당함을 확인시켜 준 것입니다
님의 친구나 동료나 가족 중에 양성평등주의자가 있는데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말하는건 말야 극소수의 한국 여성계 어쩌구 하면서 말이에요 아무리 그래봐야 그럼 나머지 사람들은 뭐야? 라는 영원한 도돌이표 질문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들도 페미니즘에 속하니까요
스스로 민주주의자라 칭하면서 반민주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사회에 가서 "민주주의는 정신병이다" 라고 외치는 꼴입니다 이게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계속 그렇게 외치시면 됩니다
왜 그렇게 본인과 평범하게 성평등을 지향하는 대다수 사람들을 굳이 한국 페미니스트의 범주에 넣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럼 한국의 주류 여성계와 단체들이 우리 나라 좀 먹고 있는 동안 어디서 뭐하셨습니까.
어디서 뭐하긴요 이렇게 님처럼 과격하고 황당한 단정을 하고 다수의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까지 정신병자로 몰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할 말이 없으면 논점 일탈을 하시는군요
용어에 대한 잘못된 보편화를 지적했더니 갑자기 과거 행적이라도 파보고 싶으신 모양인데 참 황당하기가 그지 없네요 만약 그들이 좀먹고 있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정상적 평등주의자들 탓인가요? 님도 저처럼 정상적인 평등주의자겠지요? 그렇다면 똑같이 묻겠습니다
어디서 뭐하셨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노력을 하셨길래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지 어디 들어나 봅시다
' 이렇게 님처럼 과격하고 황당한 단정을 하고 다수의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까지 정신병자로 몰고 있는 '
-> 제가 언제요? 그렇게 말한적이 없고 구체적으로 서너번 설명했는데 계속 그렇게 몰아가려는 이유는 일부러거나 이해를 못했거나 둘 중 하나겠죠?
'왜 평범한 대중들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죠? 왜 그 범주에서 제외시켜야 하는거죠? 그거야말로 자신들의 극단적 논리를 정당화하기 위한 선택적 배제 아닙니까?'
' 만약 그들이 좀먹고 있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정상적 평등주의자들 탓인가요? '
-> 제가 한국 페미니즘을 욕하면, 정상적인 평등주의자들을 갑자기 한국 페미니즘의 범주에 넣고, 그렇다면 정상적인 "페미"들은 왜 한국의 주류 여성계 패악질을 그냥 두고 있냐고 지적하면 갑자기 그건 걔네 일이 됩니까?
'님도 저처럼 정상적인 평등주의자겠지요? 그렇다면 똑같이 묻겠습니다
어디서 뭐하셨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노력을 하셨길래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지 어디 들어나 봅시다'
-> 뭐하긴요. 남들처럼 세금 내면서(저야 엄청 많이 냈다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평범한 평등주의자로서, 한국의 여성계가 사회에서 분탕치는 걸 이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의 한국 주류 여성계를 무너뜨리는 걸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삼아서 살 겁니다.
이렇게 님처럼 과격하고 황당한 단정을 하고 다수의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까지 정신병자로 몰고 있는 '
-> 제가 언제요?
ㅡ> 아 그럼 페미니즘은 정신병자라는 말이 잘못된 것임을 알기는 하시는가 봅니다 아니면 한국 여성계라는 모호한 실체=페미니즘이라는 황당한 정립을 끝까지 고수한다면 뭐 그렇게 주장하실수도 있겠네요
' 만약 그들이 좀먹고 있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정상적 평등주의자들 탓인가요? '
-> 제가 한국 페미니즘을 욕하면, 정상적인 평등주의자들을 갑자기 한국 페미니즘의 범주에 넣고, 그렇다면 정상적인 "페미"들은 왜 한국의 주류 여성계 패악질을 그냥 두고 있냐고 지적하면 갑자기 그건 걔네 일이 됩니까?
ㅡ>아무 상관 없는듯 말하는걸 보니 최소한 본인이 정상적인 페미(양성평등주의자)에는 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은연중에 인증하는 듯한 언급이군요 하기야 그런 분이면 저하고 이런 논쟁을 하고 있을리가 없겠죠 그리고 누가 들으면 정상적인 페미와 그렇지 않은 페미들이 뭔가 각각 대단한 조직적 실제라도 있는 줄 알겠습니다
'님도 저처럼 정상적인 평등주의자겠지요? 그렇다면 똑같이 묻겠습니다
어디서 뭐하셨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노력을 하셨길래 저한테 이런 질문을 하는지 어디 들어나 봅시다'
-> 뭐하긴요. 남들처럼 세금 내면서(저야 엄청 이 냈다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평범한 평등주의자로서, 한국의 여성계가 사회에서 분탕치는 걸 이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ㅡ> 이젠 급기야 갑자기 저를 한국 여성계 안으로 넣으신 건가요? 도대체 한국 여성계가 뭔지.. 그렇게 생각하셨으면 왜 진작 그렇게 얘기 안하셨죠? 그래서 제가 저처럼 평범한 일반인 페미니스트들도 정신병자냐 물으니 대답을 못하신 건가요? 갑자기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님이 말하는 "한국여성계"의 범주안에 들어갔네요 하하 페미니즘과 한국 여성계의 범주에 대해 아주 갈팡질팡 하시는군요
뜬금없이 세금 엄청 많이 냈다는 부분은 일부러 웃기실려고 얘기하신거죠? 의도대로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국 주류 여성계를 무너뜨리는 걸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삼아서 살 겁니다.
ㅡ>여성계라는 자체가 비주류인데 그들중에 주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네 꼭 이루십시오
근데 왜 저같은 평범한 사람과 시간 낭비하는지는 이해가 안되지만요 참 모순이네요
진짜로 여성계가 뭔 뜻인지 모르시나본데 구글링 해보세요. 우리 나라에서 "여성계"라는 단어는 주류 여성운동 단체들을 통칭하는 걸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지 수십년 됐으니.
'이젠 급기야 갑자기 저를 한국 여성계 안으로 넣으신 건가요?'
-> 아뇨 그런적 없습니다.
죄송한데 잘 이해를 못 하시는 듯 하여 더 이상의 논의는 의미가 없겠습니다.
이 정도만 해봐도 자기 혼자 극소수 일부를 지칭한다 우기며 그것이 전부인양 페미니즘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는게 얼마나 민망한 일인지 알수 있을 겁니다
님께서 해결책을 주시네요
이렇게 간단한걸 애써 설명하려 했네요
꼭 구글링 해보시길...
"한국의 여성계가 사회에서 분탕치는 걸 이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ㅡ>이거 저만 보이나요 지금 저랑 대화하고 있는데 그게 아니면 도대체 누굴 말하는거죠? 엄연히 한글로 쓰셔놓고 그걸 부인하시는군요
너무 명백한걸 아니라고 우기시니 저야말로 논의에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페미니스트들이 얘기하기를,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다면 100개의 페미니즘이 있다고 하므로 진짜 페미니즘이 뭔지 얘기하는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에서 주류 페미니스트들(여성운동가들)이 래디컬 페미니즘 편향적으로 정책에 압력을 넣고 예산을 집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도 평범하게 성평등을 지향하는 사람이니까 댓글 쓴 님의 독자적인 정의에 의하면 저도 페미니스트인데 제가 아무리 떠들어봐야 여가부 정책에 반영이 되나요? 안되죠. 그러니까 의미가 없다는 얘깁니다.
'한국의 여성계가 사회에서 분탕치는 걸 이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 맨 첫 댓글에 썼잖아요 한국에서 여성계가 어떻게 분탕치고 있는지.
다시 가져와보죠.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자라면 독립운동가든 위인이든 모두 모욕하는 래디컬 페미들을 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든 사회 현상의 원인을 성별주의로 환원해서 평범한 여성들을 자기들 지지기반으로 끌어오려고 노력'
여성계라는 단어를 모르고 댓글 쓴 님이 본인한테 말하는 걸로 착각한 건 저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죠.
'주객전도도 유분수지 이미 정립된 페미니즘이 우선이지 맘대로 그걸 일부 소수의 것인양 정의하는게 정상인가요? '
-> 아니 현실 정치에서 래디컬 편향된 페미니스트들이 우리 나라 여성정책에 핵심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서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일 뿐더러, 글쓴님이 정의하는 페미니즘 같은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지금 우리가 여성주의 동아리 활동 중인가요?
'저를 갑자기 한국 여성계로 전제하고 얘기한 부분'
-> 님이 몰라서 착각한 걸 왜 제 탓을 합니까? 아니면 혹시 여성단체 활동하시는 분이고 진짜 여성계에 몸 담고 있는 분인가요?
> 뭐하긴요. 남들처럼 세금 내면서(저야 엄청 이 냈다는 차이점은 있겠지만) 평범한 평등주의자로서, 한국의 여성계가 사회에서 분탕치는 걸 이렇게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몇번을 얘기해야하죠?
<한국의 여성계가 분. 탕. 치. 는. 걸. "이.렇.게" 지. 적. > 이라고 본인이 써 놓은거 안보이세요?
참 끝까지 착각이다 뭐다 하면서 우기고 싶으시면 맘대로 하세요 한글 읽을 줄 모르는 사람한테도 양심있으면 이렇게는 말 안해요
참고로 "이렇게"는 현재 대화중인 상대방에게 말할때 쓰는 표현이죠
그러니 뭔가 설득하거나 할 마음은 없습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요 기본 전제가 합의되지 않는다면 더 진전된 얘기를 할수가 없겠네요
아 뭐 여성부도 비판에서 벗어날순 없겠죠.
"이렇게"라는 단어를 썼으니 바로 앞 문장을 받은거라고 주장하면 뭐 오해의 여지가 아주 없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한국의 여성계"와 붙여 썼으니 그런 뜻으로 쓸리 없는게 당연합니다.
말 꼬리 잡기 지칩니다.
애초에 한국의 주류 여성계와 여성주의자들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그걸 문제 삼았는데 말 꼬기 잡기로 계속 논의에 물타기 하는 사람이랑 댓글 섞은 제가 잘못인 걸로 인정.
그런데 사람들이 페미는 정신병이라고 말할 때, 그 페미는 한국 정책에 큰 영향을 주는 주류 래디컬 여성학을 의미한다는 건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 국민 대다수의 주된 관심사가 양성평등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충분히 노력해 왔으며 페미니즘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었나요?
아니요! 페미니즘은 학계에서도 비주류이고, 특히 한국은 더욱 그러합니다.
만약 이러한 선행과정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극단적 페미니즘이 두드러졌다면 님의 말이 맞아요
하지만 왜 이런 선행과정과 탄탄한 토대없이 중요한 것들을 건너뛰고 마치 페미니즘은 극단적 주장인 것처럼 갑자기 그 부분만 집중 조명을 받게 되었는지, 왜 그 논란만이 언론에 부각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생들이 앵무새처럼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라고 무지한 세뇌를 받게 되었는지등 복합적인 성찰이 필요합니다
정말로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대한 반성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면 올바른 페미니즘에 대한 교육 역시 요구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제대로된 양성평등 개념을 공교육을 통해 배워야 해요
그런데 정작 이런 부분을 지적하면 페미는 정신병이니 하면서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며 모순적인 행동을 보인다는게 문제예요 하나의 잘못된 구호가 본질적인 해결을 막고 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해요
한국인들도 그렇지만 차마 외국인들과 대화하면서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라는 말은 쪽팔려서 못하겠네요 그렇잖아도 기술은 발달했지만 인문학적 토대가 부족한 나라라는 인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그런 인식에 저까지 보탬이 되고 싶진 않네요
이제와서 페미니즘의 스펙트럼은 평범한 성평등주의를 포괄한다고 주장하며, 페미니스트들을 정신병자라고 낙인 찍는게 부당하다고요?
그러기 전에 페미니즘 자정 작용이 있었냐고 지적하니 그건 자기 일이 아닌듯 말하면서 듣기에만 좋은 소리를 골라서 페미니즘을 옹호하니까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겁니다.
전형적으로 책임 회피 권리 주장. 자연 앞에서 투쟁하는 인간 사회의 현실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런 질문들에 모두 예스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함부로 "공교육"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안됩니다 언급하신 양성평등 공교육이라는 말처럼요
제대로된 교육을 받았는데 아이들이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라며 일부 어른들의 잘못된 말들을 따라하고 있겠어요?
뭐 사실 어른들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 아이들 걱정 하는게 좀 멋쩍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우리나라는 양성평등 공교육이 체계적으로 확립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기껏해야 특강처럼 1년에 1-2시간 단발성 강의를 하는 것을 두고 공교육이라 할수는 없겠죠
아 더이상 얘기 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냥 생각하신대로 정의하고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외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차마 쪽팔려서 못하겠지만요
성평등교육을 총괄할 여가부의 직접 지원을 받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만든 교육자료가 문제 있다는 말에, 성평등 공교육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대답하는 걸 논점 회피라고 합니다.
말 꼬리 잡기, 논점 회피, 단어 정의 바꾸기 말고 단 한 번이라도 핵심을 짚으시길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남자라면 독립운동가든 위인이든 모두 모욕하는 래디컬 페미들을 부정하지 않고, 남성 군인들을 모욕하는게 외국 주류 페미였나요?
단어 가지고 말 장난 하는것만 할 줄 아시는듯.
자꾸 70억명의 페미가 있으면 70억가지 페미니즘이 있다는 식의 말은 하지 마시고요, 세상에 그딴 학문이 또 어디 있습니까?
조금은 생산적인 대화가 되는 분인줄 알고 얘기했습니다만 저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뭐 맘대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을 핑계로 공교육을 막는 사람들의 논리는 많이 봐 왔으니까요
받아들일것은 받아들이면서 얘기할 준비 없이 무조건적인 비난과 낙인을 찍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본인의 고정된 생각 외에는 중요한게 없지요
그러니 이만 합시다
제가 괜한 얘기를 한 것 같네요
비아냥이 시작 되는 순간 다 무의미하죠
네 그 딴 학문 없습니다 양성평등 학문 따위 없습니다 페미는 정신병이라면서요
저는 도저히 쪽팔려서 못하겠지만 본인 입맛대로 정의하시고 그렇게 외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 분과 공교육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더 이상의 말이 더 필요합니까?
여하튼 여기까지만 하죠
비아냥애는 말을 듣고 나니 솔직히 기분도 상하고 더 얘기하고 싶지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