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582189?od=T34&po=0&category=0&groupCd=CLIEN
이 글을 봤습니다.
모공답게 여러의견들이있는걸 보았는데..
키우는 입장에서는 자식 취급 가능입니다.
저도 개키우는거 반대했던 입장이기도한데
키우고 고작 2년만에 자식처럼 느껴집니다.
퇴근하면 반겨주는 한결같은 존재기도하고..
언제나 따라다니고
언제나 나만 보고있고
배고프면 와서 깨우고
심심하면 장난감 물고 오고
가끔 무시하면 삐져서 쇼파밑에서 힝힝대고..
소변 배변 패드에하면
자랑스럽게 와서 간식달라고 하고..
이런 생활 같이하다보면 개는 갠데...
가족이되어버려서 자식같단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오래전 티비프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사실 부모가 문제였듯이
개훌륭도 결국 견주가 문제인 경우가 백퍼죠..
모든 아이들이 문제아가 아니듯이
모든 개들이 문제견이 아닌것처럼요.
개는 개일뿐이다 라고 하시는데..맞긴한데
그런식이면
입양한 아이는 그럼 입양했으니 결국엔 피안섞인 남이라고 해야할까요..
유모차 댓글도 봤는데.
키워보기전엔 저도
그 댓글처럼 뭔 저런 극성이냐;;
....오반데?라고 하던 입장인데
키우고나니... 유모차 쓰고있네요
키워보시면 또.. 유모차가 견주입장에서
편리한면이 많습니다.
애견동반식당에서 유모차이용을 강제하기도 하고
스타필드같은 애견동반 쇼핑몰은
반려견 들고다니면 땀납니다...팔아파요..
수납이좋아서 편리합니다.
이럼 또 뭘 굳이 데리고나가 집에놓고나오지 라는 소리 하실 수 있는데...
개는 외로움 못느끼고 슬픔 못느끼는 로봇이아니니까요.
가끔을 위한 용도긴하지만
쓰임이 많습니다.
그리고 댓글중에 세금을 내니안내니 하던데..
뭐라 할말이 없었고요...
개를 사람취급하는사람은 멀리하라했다는 뭐 그런내용도 뭔소린가 싶고;;
저흰 강아지 유치원도 보내고있습니다.
말이 유치원이지 사실 위탁소인데.
강아지 동반 불가한곳가는경우
맡기고 다녀오고 하고있습니다.
유난같으시겠지만 ..
집에서 혹시나 혼자서 짖거나 하면
이웃집 피해갈까봐 제 돈 쓰고 하는것 뿐입니다.
또.
뭐가있을까요...
생일파티도하고.. 뭐 할건 다하고있습니다.
애견동반 호텔만 찾아가고있고..
캠핑도 무조건 애견동반만..
이해 못하시는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자식같은걸요..
뭘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글쓰다가.저도 맥락없이 막 쓰고있는데..
요약하자면...
제가 바라봐왔던 저희
부모님세대가 반려견 키우던 방식은...
이젠 옛날 발상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제가 2년전에 딱 옛날 부모님마인드였는데
걍 계속 집에있고 사료나주고 집에 방치하고..
걍 집안에있는 악세사리같은 존재로 키우는 시대가 아니더라구요..
아무튼 결론은... 내 자식같다는것..
견주가 개를 자식처럼대하면서
남한테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피해를준다면
그.견주는 개만도 못한인간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찌 대하든 무슨 문제가있을까 싶었습니다.
사람 아이처럼 취급해달라...는 요구라는 것도 어떤 의미로의.요구인지 신기한 요구네요
개나 고양이를 동물처럼 대하지 않고, 아이처럼 대하는 거 부르는 거 별로에요.
그러는 걸 보는 것도 편치 않은데, 다른 이에게 동조를 바라면 무리죠.
동조를 바라진않습니다.
그냥 개도 소중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것 뿐이죠..
그냥 길에 지나가는 하얀 멍멍이정도로만 봐주면 될뿐입니다.
개든 고양이든, 혹은 다른 새나 소나 돼지나 말이나, 뭐가 되었건 사랑하고 아끼면서 기르고 같이 생활하다 보면
가족처럼 또 내 아이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또 그렇게 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걸 두고 남이 이러쿵 저러쿵 할 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역시.
다만 남에게 동조를 바란다는 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공간에서의 행동 때문입니다.
집에서와 똑같이 우리 애기 우쭈쭈 할 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은연 중에 같은 공간의 다른 이들에게도
동등한 대우를 바라게 되는 거고, 그게 동조가 되질 않으면 서로 불쾌감을 느끼는 거지요.
반대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열린 공간에서 그런 걸 보고 있자면 나나 내 아이가
그쪽 집 개나 고양이랑 동급이 된 거 같아서 싫은 거에요.
어딘가에서 우리 애기는 그냥 개가 아닌데... 하고 기분이 나빠졌던 경험이 있으시다면,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으실 겁니다.
반려견에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게 조금 이해가가지않았을뿐입니다.
개는 개일뿐이다라는 말은 사실 원글 댓글에서도
사실 별로 큰 의미는 없는 말이죠.
개에 애정을 쏟는 사람이 이상한사람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
저희 개는 가족입니다만.. 그냥 개인건 압니다..;
만약 저희개가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혔다면
전 눈물을 머금고 고통스럽겠지만 안락사도 각오되어있습니다.
밖에서 개새끼좀 치워라 하는 수모를 당해보지못해서
기분이 나빠졌다거나 하는 경험은 전혀 없지만
밑에도 달았지만 개는 가족이 될수있다는 글이지
남의 개를 소중히 해달라는 이야긴아닙니다.
걍 개로보든 개새끼로보든 상관없지만
개를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인식이
조금 이해가 안되었을뿐이비다.
그런 논리라면 내가 그꼴에 불쾌해 해도 그쪽에 피해만 안끼치면 되는 거겠지요.
"다른 사람에게 개를 사람처럼 취급해달라는 요구"의 예이기도 합니다.
극히 일부 아닙니다.
"동물도 앞으로 사람의 국민건강보험 같은 기초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진료비 관련 여러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최근에는 반려동물 기초 진료 보장보험 법제화 논의가 시작됐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반려동물진료보험법안’은 반려동물 예방접종·중성화 등을 공적 보험으로 보장하고, 보험 가입료 일부를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현재 서울시, 경기도 남양주시 등 일부 지자체가 반려견 보험가입 등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정부 차원에서 동물진료비를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은 처음이다."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1006314.html#csidx5881a69f111543c8d7f9fb3050913cd
참고로 전 견주는 아니고 25년전인 어릴때 잠시 키운 적은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가 하는 행동이 아이들 어릴 때 같고 그런게 예쁘고 귀여워 보일 수 있다는 걸
이해 못하는 게 아니구요, 그런걸 두고 시비를 거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한 바는 불특정 다수가 함께 쓰는 공간이나 시설에서의 행동 이야깁니다.
사실 사람도 자기 자식이나 귀엽지 남의 자식은 그저 그런데, 개 데리고 그러고 있으면 불편한 거죠.
여기 댓글들 보고 느낀게, 누가 남에게 강요했다고 그러냐, 프로 불편러들 같으니라구! 하는 이들이 참 많지만
사실 그런 태도 자체가 강요에 가깝다는 걸 이해 못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개랑 고양이 좋아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보는 것도 좋아하구요, 실제로 십년이상을 기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 보내기도 했어요.
사실 우리집 개, 고양이 정말 예쁘다. 그래서 사랑한다, 정도의 글이었으면 불판이 안되었을텐데,
가능하나, 불가능하나, 나는 가능하다, 의 느낌이 있는 게 트리거가 된 것 같습니다.
본인은 못느꼈을 지도 모르지만 그게 남에게 동조를 구하는 행위잖아요.
당근 개는 그냥 개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반발할 수 밖에요.
'오래전 티비프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면
사실 부모가 문제였듯이
개훌륭도 결국 견주가 문제인 경우가 백퍼죠.. '
이건 매우 일반화의 대표적인 위험한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모니터 속 2D 캐릭터를 사랑할수도 있는데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사랑 못할리는 없지요.
대부분의 논쟁은 "내가 사랑하니까 너희들도 내가 사랑하듯 대하라" 라는 부분에서 발생하는거지
본인이 사랑하고 애정하는 부분에서는 논란이 없습니다.
남이 보기엔 그냥 갭니다.
제 글은 저희 개는 제 가족이니 제.개를 소중히 하십시요
라는.글이아니라.
개를 가족처럼 키우고있습니다 정도의 글입니다
반려견을 개새끼라 표현하면 기분은 사람인이상 나쁘죠.
다만 그 사람들을 만난다면 그냥 안싸우고 무시하고 지나갈뿐이겠죠
제 글을 읽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제 개를 소중히해달라한적 없습니다. 다만 개를 자식처럼 키우는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게 이해안된다는것뿐이었습니다.
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라고 강요한다는 얘기가 많이 보이는데, 반대로 동물 키우는 사람을(특히 1인가구) 아다취급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서로 존중만 해주면 되는 걸 가지고 왜 날을 세우고 달려드는지 모를 일이에요. 이해불가입니다
이 논리이면 반대로,
개 안키우는 사람이 개는 사람이 아니라는데 그걸 왜 삼자가... 입니다.
저도 반려동물 키워봤고, 주변 사람들도 반려동물 자식처럼 아끼시는 분들 많습니다.
다만, 나는 자식같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반려동물일 뿐이라는,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문제는 반려동물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또는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을때 (예를 들면 짖는다던가 달려들어 발도장을 찍는다던가) 그걸 견제하는 과정에서
"우리 애기한테 왜그래요?"라는 답이 들려오면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사람아이라면 말로 알려줄 수도 있는데, 보통 반려동물은 처음보는 타인과는 교감이 잘 안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견제가 필요한데,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느끼면 그 견제가 과하게 느껴지고, 다툼의 씨앗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무관심이 답이긴 합니다.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든, 반려동물로 대하든 그건 본인 마음이고,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무관심하게 받아들이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개는 개.
어떤 개가 어느 누구에게는 자식 같겠지만, 누구에게는 그저 개.
맞습니다. 님이나 저나 생각이 같습니다.
아래에 댓글 하나를 더 달았습니다.
~일 때,
~면,
상황을 전제하고 가정해야 가능한 비난이면, 넣어두세요.
전제하고 가정해서 얘기하면 비단 개만 문제겠습니까.
가령, 노키즈존 논란만 해도 이 문제 못지 않을 듯 싶습니다.
내 자식같은 개지만,
나의 애는 다른 사람을 물 수도 있어서 항상 주의하고 경계한다.
그래서 다행히 지금까지는 문제가 없었다....는 견주들은 괜찮은거지요?
내가 내 개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다른 사람 이상으로 예뻐하겠다는 얘기니 반대로... 라고 적으신 부분과는 결이 다릅니다
?????
무슨 말씀이신지요.
'키우는 사람이 자식 같다는데 그걸 왜 삼자가'
본인께서 쓰신 댓글입니다.
저 댓글을 쓰신 이유를 구체적으로 물어본 겁니다.
어떤 회원이
(저 본문 작성자)견주에게
개를
가족처럼 대하지 말라
고
한 게 있냐고 물어본 댓글입니다.
이제 이해 되시나요??????
본문은 읽으셨나요?
댓글을 읽고 쓴 댓글이 아니고,
본문만 읽고 쓴 댓글입니다.
댓글을 읽고 쓴 댓글은 아래에 있습니다.
됐나요?
PS> 본문 읽었냐식의 대댓글은 예의가 없다고 판단해서 본래 대응하지 않는 편인데, (수정)이번에 어떤 댓글을 다실지 기다리겠습니다.
원 댓글은
'본문은 읽으셨나요?'
이것만 다셨어요. 제 댓글이 민망하게 만들어지네요.
느닷없이 일방통행이라며 평가를 한 사람이 누구죠?
이제 이해 되시나요????? 라는 경솔한 표현을 한 사람이 누구죠?
뭔 말을 하려나 보려고?
문장마다 이런 표현을 즐겨쓰는 분이 예의요?
궁금하시다니 답합니다.
본문 읽고 쓴 댓글이라고 이미 적었습니다.
설마 링크 글까지 읽고 나서야 댓글을 달 수 있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니죠?
마지막 댓글입니다. 이동 중이라 창열어 놓고 중간 중간 댓글 이어서 작성하다보니 길어졌네요.
19:32 쓰신 댓글만 보고 쓴 대댓글이라 참고해 주시고
현관문 앞이네요. 들어가기 전이라 양해 바랍니다.
'느닷없이 일방통행이라며 평가를 한 사람이 누구죠?'
제 댓글 앞부분만 끌고 오셔서 지적하시면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없습니다.
다시 제 댓글을 그대로 가져오면
'말씀이 그냥 일방통행(수정)처럼 들립니다. 여기서 어떤 회원이 견주에게 개를 가족처럼 대하지 말라는 한 댓글이 있다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댓글 링크 부탁드립니다.'
'키우는 사람이 자식 같다는데 그걸 왜 삼자가'
본인께서 첫 글에 쓰신 이 짧은 문구에
사람들이 마치
개를 가족으로 대하지 말라고 견주에게 말한 것처럼 일방적으로 쓰셨습니다.
해서, 실제 그렇게 말한 댓글이 있다면
@레독님 본인께 일방통행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 설명을 이해 못 하신다면 저는 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제 이해되시나요????? 라는 경솔한 표현을 한 사람이 누구죠?
뭔 말을 하려나 보려고?
문장마다 이런 표현을 즐겨 쓰는 분이 예의요?'
이렇게 남기셨는데요.
이미 본인께서는
'?????
무슨 말씀이신지요.'
이 댓글을 남기시고도 저를 탓하시는 건가요?
요즘 오징어 게임 어록이 유행이라는데,
「@레독*sharptiger*님 은 먼저 해서 괜찮고 저는 되돌려 드리는 것은 안 됩니까?
'궁금하시다니 답합니다.
본문 읽고 쓴 댓글이라고 이미 적었습니다.
설마 링크 글까지 읽고 나서야 댓글을 달 수 있다고 주장하려는 건 아니죠?'
저도 답을 드리죠.
'본문은 읽으셨나요?'
라고 제게 비아냥대셨어요. 그 댓글 보자마자 대댓글을 달고 있고 보니 저 기분 나쁜 댓글을 수정해서 추가하셨고요.
이건 명백하게 @레독님 이 잘못하신 부분입니다.
그리고 본문만 읽으신 것은 잘못된 겁니다. 본문 작성자가 링크 걸어서 의견을 밍싱했는데,
링크는 안 보고 본문만 보고 댓글을 달았으니,
서로 의견의 간격이 계속 벌어질 수밖에요.
여기서 엇갈렸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전하고자 하는 의견의 핀트가 완전하게 다르시네요.
본문 작성자분은 본인의 이야기, 개를 가족으로만 여긴다고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 크게 이슈된 글을 가져와서 믹싱하셨어요. 그래서 댓글이 그리 달리는 겁니다.
본문 작성자는 링크 글의 분위기가 개를 가족으로 보는 것에 비판이나 불만족인 글을 보고
본문 작성자는 나는 개를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그 링크들에 대한 이야기를 본인의 이야기로 쓴 겁니다.
그러니 댓글 중에는 본문 작성자의 이야기+링크 들에 따라 쓴 게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이 본문 작성자 견주에게 개를 가족으로 대하지 말라고 쓴 댓글이 이글에 있냐는 겁니다. 있으면, 일방통행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거고요.
전 보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레독*sharptiger*님 은
''키우는 사람이 자식 같다는데 그걸 왜 삼자가'
라고 쓰셔서 물어본 거예요.
'그래서 누가? 아무도 그런 댓글을 남긴 적이 없는데'
당연한 의문점 아닌가요? 누가 했으니 저런 말을 했겠지 하는 거요.
이제 현관문 앞이네요. 저녁 마무리하세요. 그럼 전 이만..
예의를 중시하는 무례한 컨셉인가 했는데 총체적 난국이군요.
일방통행. 본인이 뜬금없이 공격적인 언사를 해놓고는 언급하면 안된다?
그래서 이런 쓸데없는 댓거리가 이어진건데 말입니다.
공격적이기만 해도 황당한데 어처구니까지 없는 댓글을 달아놓고는 뭐라고요?
본문을 읽고 댓글을 답니다.
이게 뭐가 문제죠?
지극히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근데 느닷없이 어떤 댓글을 보고 달았느냐... 가져와라...
님이 봐도 이상하죠? 무례하고 황당하죠?
게다가 제 댓 앞에는 댓글 4개 있었던 상황입니다.
만일 댓글을 보고 달았다면 그 댓에 답글했겠죠.
지금처럼.
본인이 본문을 안읽었거나 읽었어도 본문을 이해 못하거나
그건 본인 책임이고요.
그리고 본문의 링크를 읽어야 한다? 왜요?
그건 님 생각이고요. 님은 그러시든가요.
어떤 사람들은 이 본문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하고, 글을 쓸 수 있거든요.
대화 할 수 없다.
대응하지 않는다..... 같은 표현을 좋아하시는 듯 한데
제발... 그래주세요.
커뮤니티에 머리 식히러 놀러오는 사람에게 시비 걸지 마시고요.
역시..
언급한 내용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을 했지만
싹 다 무시하고 단 하나에 대한 답변도 없이,
비아냥거리시네요.
전 시간을 들여서라도 저에게 언급한 것과 제가 주장한 것들을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면
@레독님도 그것에 맞게 예의를 갖추고
제가 쓴 내용을 본인 생각을 써 주실 줄 알았습니다. 상식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괜한 시간 낭비를 했군요. 다 경험이죠.
머리 식히려고 오셨다니,
계속 머리 식히시게
원하시는 데로 잠시 동안 차단해 드리지요.
[그런데 댓글 수정으로 내용 추가해서 대댓글 이상하게 만드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이점은 꼭 기억하시고 앞으로 지양하셔서
머리 식히는데 문제 안 되셨으면 좋겠네요.
@레독님 머리 잘 식히세요.
다만 개를 사람보다 우선시하게되면 문제가 생깁니다
자기자식을 자기가 자식이라 생각하는 건 당연하지만 다른사람에게 니 자식처럼 대해라고 강요하는게 정신나간 짓이죠.
아무리 자기한테 자식같은 개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가는 똥개일 뿐입니다.
근데 정말 귀엽네요.
입양한 사람과 강아지를 비교하는건 전 솔직히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반려견이라곤 하지만 동물은 동물이라는게 제 생각이라서요..
다만 남들이 반려견이 자식같다 생각 하는것도 제가 굳이 그건 아니라고 말 할 샐각도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키우는분들도 있어서요.
다만 첫 댓글처럼 남들에게 강요하거나 남들이 반려견을 동물 취급하는 시선까지 바끄기를 강요 하는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해하십쇼.. 가아니라
반려견을 가족으로 여기는
이런사람도있습니다 라고 하는글입니다
누군가 반려견에 돈을쓰고 시간과 애정을 투자하는것을
아니꼽게보는건 좀 편협한 시각이아닌가 싶습니다.
솔직히 짜증납니다.
누군가 반려견에 돈을쓰고 시간과 애정을 투자하는것을
아니꼽게보는건 좀 편협한 시각이아닌가 싶습니다.
->동감입니다
혹시.....부러워서 그러는걸까요...? ㅋㅋㅋ
겉: " 무슨 개새끼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니냐 허참~ ㅋㅋ(제가 실제로 들은말-.-)"
속: ' 아 나도 힘들거나 아플때 저렇게 누가 나를 극진히 모시고 애지중지 해주었으면 좋겠다..사실 나도 때론 사는게 힘들고 지쳐..ㅠㅜ'
(농담입니다^^)
제가 개를 기르며 제일 경계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건,
내가 잘하고 있다고 "착각"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있는게 정말 맞는걸까? 저는 이 생각을 자주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항상 배우려고 노력하고요
내가 내 강아지를 자식으로 임명하든말든 그건 내 마음이고 거기에 남의 허락은 필요없죠
동시에 지나다니는 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건 사실 그 개 자체라기보다는, 그 개의 목줄을 잡고있는 사람을 존중하는거죠
우리개는 내자식이니 그 레벨로 너도 인정해 라고 남에게 정말로 "강요"하는 사람은(사실 그런사람 별로 없어요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마치 개가 나에게 아무런 피해도 안끼치고 허용된 공간 안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같은 공간에 숨쉬고 있기만해도 싫어하는 개혐오자들처럼 말이어요 극단에 이르르면 양 끝은 똑같죠 )
제 눈에는 내사람자식이 남에게 피해를 끼치며 돌아다니는데 우리애우리애 하면서 감싸고 도는 부모처럼 꼴불견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도 믿고 따르는데 눈앞에 있는 생명을 가족 같이 대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피해만 안주면 되는데,
선넘는 댓글이 몇개보이네요
남더러 내 강아지를 사람처럼 여겨달라는 것 (X)
생전에 끔찍하게 아꼈고 보내고 트라우마로 다신 강아지 못 키우는 입장입니다만 이런 정도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댓글 : 강아지를 안키우는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
그러게요.. 난독이 이렇게 많습니다 ㅠㅠ
타인에게 요구하지 말라 강요하지 말라는
댓글들 보고 내가 글쓴님 글을 오독했나?
싶었습니다.
비단 반려동물 문제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내 (사람)가족을 당신의 가족처럼 여기라고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정신과 상담이 필요하다는 소릴 당연히 듣지 않을까요?
왜 글쓴님이 하지도 않은 말을 끼워넣어서 사족을 넣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랜만에보는 첫댓글의 중요성ㅋㅋ
첫댓부터...오잉스럽더니ㅋㅋㅋ
공감수도 그렇고....
그냥 아몰랑 강요하지마!
이런분들이 많네요
그런데 다른 글을 링크 걸고 그 글에 대해 비판성 내용과 함께 개는 가족이라고 했으니 본문에 있는 링크 글과 이어서 이 글에 댓글이 달리게 된 겁니다.
그러니 본문 내용만을 가지고 쓰신 댓글 내용은 본문 작성자를 옹호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쓰신 댓글처럼 제가 보기엔 본문 작성자는 가족이라는 한 가지 의견만 내세운 것이 아니라,
그 링크 글이 불편했다는 내용까지 들어갔고
그런 내용을 느낀 일부 회원은 그에 대해 댓글을 남기고 있는 거죠.
그냥 링크나 다른 글 언급없이
'남에게 강요할 생각 없고 나는 이 개가 가족처럼 느끼고 대우한다.'
그러면 지적하신 그런 댓글은 달리지 않았을 겁니다. 달려도 살아남지? 못할 비판을 받았겠죠. 그게 클리앙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엔 별별 견주들이 많고, 그런 견주들의 강아지들이 안타깝게 자라서 불편을 끼치는거니까요.
존경합니다 그렇게까지 해주시는 것들이.
키운다면 글쓴분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ㅎㅎ
이런 견주님들만 계신다면 뭐가 문제가 생길까요. 강요한다는 말도 없는데 강요하지 말란 댓글이 왜 달리는지 참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결론은... 내 자식같다는것.. 견주가 개를 자식처럼대하면서 남한테 물리적이거나 정신적인 피해를준다면 그.견주는 개만도 못한인간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찌 대하든 무슨 문제가있을까 싶었습니다."
라고 딱 써놓으셨는데.. 다 읽긴 한건지...
사랑이 부족하네 어쩌네 왜 우리 애를 무서워하니 물어오는 여자를 보니
참... 갑갑하더군요
글쓴이님이 당연히도 정상이신거고요
비정상인 사람들은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이죠
나에겐 자식이지만 남에겐 개일뿐
이거만 인정하면 아무문제없는 일입니다
자식과는 당연히 비교할 수는 없고
말 못하는 내친구 같은 느낌이에요
중대형견은 지능이 높아서 정말 서로 감정을 교감하거든요.
소형견은 2~3살짜리 재롱동이 아기느낌이에요.
제 막내딸은 소형견을 자기 동생으로 삼고 있는걸 보니
가족이겠네요.
그러나 자기개니까 사랑스러운거지
남의 개면 저도 상관 별로 없어요
마치 어린왕자에 나오는 장미와 여우들 중에 서로 길들여졌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특별한 장미와 여우가 되는 것처럼요.
타인에게 자기 반려견에게 애정을 보이러고 강요하거나 사람대우 해달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내 개를 내 새끼처럼 여긴다는데 사료값 한번 안대준 사람들이 뭔 오지랖이 이렇게 풍년인지...
개뿐인가요? 새나 거북이... 도마뱀 같은 놈들도 애정갖고 십수년 키우다보면 가족같이 여겨지는거죠.
링크글 쓰신분은 개를 사람처럼 대하면 천지부간 못하는 모지리가 되는걸 전제로 깔고 가시네요. ㅋ
그쳐그쳐
영화 레옹이라고 있어요
너무 옛날영화라 요즘분들은 모르실수도 있겠어요
레옹에게는 화분도 가족이었어요
마틸다가 노지에 묻어서 죽어버렸겠지만... ㅠㅜ
(마틸다 왜그랬어..! ㅋㅋ)
위에 몇몇 댓글쓰신 분들은 내 개를 타인에게 사람 대접해달라고 강요하는 '사람'만 욕하시면 될것같습니다. 그건 마치 내 아이는 우리집 왕자이니, 음식점에서 왕자 대접을 하라는 진상 부모와 동일한 케이스이니까요.
그나저나 강아지가 너무 이쁘네요 ^^
보신탕 관련 이슈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게 참 큰 문제죠 ㄷㄷㄷㄷㄷ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
다른 사람에게 같은 취급을 바라면 ???
~일 때 ?
~면 ?
전제하고 가정을 해야 가능한 비난이라면, 멈추세요.
개를 가축으로 취급하지 못하고 오래된 음식인 보신탕에 대한 철폐논의.
개는 법적인 가족구성원 속으로 봤을때 '재물' 에 해당하는것에 대한 반대논의.
개와 우리아이가 접촉? 사고가 났을때 우리아이보고 나무라는 견주를 경험하고나서...
개에게 관한 과도한 감정을 부여하고 사람처럼 인식하여 말하는 지인의 대화에서의 불편함
점점 사회에서 견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와중에 개나 반려동물로 인해 아이원치 않거나
아이를 원치 않아 개를 키우거나 하는 가정이 체감상 기하급수적으로 확늘었음을 느끼며
이렇게 흘러가면 없는 인구와중에 우리아이들이 잘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되는 오지랖..
뭐 이렇습니다.
저도 집에 오래함께한 노견이있습니다.
특별히 개나 냥이에겐 반감없고요.
오지랖인거 아시니 다행입니다.
둘이 같이 부딧히고 떨어졌는데 아이는 놀라서 울고 그소리에 개는 짖고
견주는 애를 그렇게 뛰게 두면 개가 놀라지 않냐고 나무라고 지나가는데 암말도 못했어요.
이게 가장 최근일인데 그전에도 몇케이스들은 있어요.
저도 견주로 개 산책 시키는데 갑자기 어떤애가 다가와서 손쑥내밀어서
개가 앙~~ 하는사이 이빨에 그 아이 손이 스친적인 있는데
일단은 사과하고 병원진찰료라도 물어주고
일주일뒤 애가 갑자기 열나는데 개광견병 문제있는거 아니냐 황당한 소리도 들어서 차단한적이 있지만
일단 그 아이가 우선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게 벌써 10년다되어감..
근데 요즘엔 점점 사람 먼저~ 이런생각은 사라지는것 같아서요.
그런 애가 엘리베이터에 목줄 느슨하게 묶인 개와 같이 타면 받을 공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점점 사회에서 견권? 보장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와중에 개나 반려동물로 인해 아이원치 않거나
아이를 원치 않아 개를 키우거나 하는 가정이 체감상 기하급수적으로 확늘었음을 느끼며
이렇게 흘러가면 없는 인구와중에 우리아이들이 잘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되는 오지랖.”
이런 오지랖은 접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꼰대 소리 듣기 딱 좋은 논리입니다. 더군다나 오지랖인 걸 아시면서 적으시다뇨.
개인적으로 법적인식으로 개는 재화나 가축으로 놓고, 가축의 동물인식, 생명존중을 전반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도 얼마나 정감있고 똑똑한지, 널리 알렸으면 좋겠고.. 닭도 가끔 이쁜짓을 하기도 하거든요. 돼지나 고양이도 물론이고.
짧은 식견으로 스스로의 감정에 휩싸여서 광기와 집착으로 변하는 인간들의 말을 들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캣맘이나 과격한 육식 반대론자 같은.
사람들이 반발하는건 글쓴이와 달리 개가 개를 키우며 가족이라고 하는꼴을 너무 많이 본 탓이지요.
타인에 대한 강요가 문제되는건
동물아니라 사람이라도 문제됩니다
자기 진짜 친자식을 남에게
' 내새끼는 안그래요' 라고 하는것도 문제됩니다
또한 강아지건 고양이건 자식처럼 키우는걸
피해가 없음에도 가치관이 다르고, 마음에 안든다고
손가락질 한다면 그것도 정상이 아닙니다
본인도 옛날엔 이해 못했는데
정작 키워보니 가족처럼 느껴진다는 말이 이해된다.
라는 거잖아요.
글에는 없는 내용을 확대 해석 하시거나
하지 않은 일까지 일반화 하신 후
날선 표현들이 많이들 해서리
제가 글을 잘못 이해했나 싶었습니다.
반려견 잘 키우시구요…
다만 겸손하게 글을 작성하시려
취급이란 단어를 선택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단어와 내용이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건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개를 자기 가족으로 생각하고 위로받고 사랑하며 사는게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비난받을일 인가요??
왜 이런 피해의식이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합법 테두리 안에선 동의를 구할 필요도 양해를 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내 권리 누리는데 뭔 문제 일까요? 내가 불편하니 안된다? 모든건 서로 물리고 물립니다. 뭐 옆집 아저씨 존재 자체가 내게 불편하다고 나가 죽어라 못하듯 법적 문제 없다면 양해를 구할지 언정 저런 혐오 적 시선을 자랑스럽게 내세울 순 없는 것이죠
참고로 저는 개 안키우고, 아파트 산책로 등에 개분비물 안치우고 가는 견주들 한테 불만 많고 화가 난 사람입니다만. 그렇다고 일반화 하여 개키우는 사람들은 다 문제 있단 식으로 보진 않습니다. 요즘 커뮤니티 보면 고작 자신의 불편함을 내세우며 혐오적 시선을 합리화 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개를 자식 취급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이해를 왜 해야 할까요?
남이 배구공을 들고 자식취급하든 뭘하든 왜 이해를 하고 말고를...??
이해는 안되지만 존중하려는 사람이 있고
이해 안되니 인정 못하겠다는 사람이 있죠.
전자들이 많아서 여유롭고 따뜻한 사회이기를 항상 바랍니다.
나아가 님 말씀처럼,
애시당초 왜 이해를 해야하는 지
진짜 울 집에 있는 강아지 사진을 또 뿌려 봅니다.
이 사진은 아마도 한 10번 이상 뿌렸을 겁니다.
문제는 본인이 자식이고 가족이니 하면서 요구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것이죠
일단 수목원, 공원등 애완견 출입 금지라고 대문짝 만하게 고지 되어 있는데 굳이 같이 들어 올려고 합니다.
관리자나 방문자가 여기는 애완견 출입 안되는 곳이라고 이야기 하면 가족인데 자식인데 하면서 출입을 요구하고
그래도 안된다고 하면 억지로 숨겨 들어오는 사람도 자주 봅니다.
지인중 개 트라우마가 있는 분 있는데 산책길에서 개 보고 놀라 옆에 굳어서 서 있는데
비웃듯이 이야기 하더군요 아직도 개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있냐고 귀여운 애기 인데 하면서요
등산 갔을때도 개 두마리 앞장 세우고 올라오면서 좁은 길에 물까봐 보고 있으니
항상 하는 소리 우리개는 안물어요 착한 애기에요 이더군요
차도 구매하면 운전면허도 따야 하고 번호판도 장착해야 하는데. 살아 있는 생명체인 개를 데려가면서 아무런 제약도 없고 그러니, 개를 버리는 사람도 많고.
얼마 전 강변에서 달라기를 하는데, 산책로에서 작은 개가 공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물지는 않았지만, 공격하는 개 피하려고 하다가 허리 삐긋할 뻔했고. 주인은 사과도 하지 않고 '왜 그래?'라는 표정으로 보더라고요. 속으로 '그냥 개를 발로 차 버릴까?' 생각했습니다. 허리 안 다쳐서 다행이지.
저도 우리집 강쥐 자랑하고 갑니다(?)
글고 본문 댕댕이 넘 귀엽네요 ㅎㅎ
매일 현관에 앉아 오매불망 노부모님을 기다리고 반기고
부모님을 웃게 만들고 잘때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데 어찌 사람자식보다 못하다 할까요.
추석 다음날 노견이 죽었다고 부모님이 전화하셨는데
오랜 가족이 떠난것도 슬프지만 비통해하는 부모님 목소리에 더 가슴이 아렸습니다.
부모님 전화드리면 항상 강아지가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최근 전화드리니 “니 아빠랑 그냥 우두커니 있다”하시더군요. ㅠㅠㅠ
얼토당토 않는 요구를 하는게 아니라면 뭐.....
좋아하는거 충분히 하고 사시라고 아무 상관 하지 않습니다
일상이 혐오로 점철된 사람들도 있겠고...
요즘 세상에 비율로 보자면 후자가 훠~~~~얼씬 더 많다고 느껴지기는 합니다
아 전 개도 안키우고 담배도 안피워요 그리고 아이도 없습니다
주위에 민폐 흡연가들만 보이듯이
인터넷엔 매너 애견인들만 있지만
제가 일하는 곳에 애견인들은 똥 안치우기는 기본에
치운 개똥 아무곳에나 버리기
목줄 안채우기. 목줄해달라고 하면 따지기 등등
너무 애완동물에 대한 편견이 생깁니다.
그와 별개로 본문에 입양아 언급은 개와 사람을 동치 한다는 점에서 많이 불편합니다,
근데 그게 안되서 "이 개는 저의 자식 같은 갭니다. 그렇게 취급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말이 나오면서 상대방의 배려를 요구하나 그런 생각이 들면 문제가 생기는 거죠.
물론 글쓴 분이 그렇다라는 단정은 아닙니다.
사진이 귀여워서 글 내용은 안보이네요.
귀여운건 최강...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까지는 부모의 말도 잘 듣고, 퇴근하고 돌아오면 아빠왔다고 뛰어 오고,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두말없이 따라오고 항상 부모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만, 더 크면 독립된 인격체로 멀어져서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반려견은 항상 그대로니까요.
무엇이든 하셔도 될듯합니다,
견주가 본인 강아지가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는걸 인지하지 못할때 문제가 생기죠.
결국은 사람문제인듯 합니다,
누구를 먼저 구할건지...까지 확장해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개를 개가 아닌 그 이상으로 취급해 달라고 기대를 하시거나,
혹은 본인의 개가, 타인에게 개가 아닌 그 이상으로 행동 하길 바라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예를들어, 산책을 할때, 개를 마주오는 사람이나 주변 사람들로 부터 거리를 두게 하여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 한다거나 같은 행동은,
본인의 개가 아무리 자식 같아도 타인에겐 그냥 개일 뿐이라는 견주의 명확한 인식이 있어야 가능하죠.
이런 의식과 행동만 지켜 진다면, 어떻게 대하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막내가 들어온 이후 집안에 웃음꽃이 활짝폈다고 친척이 말해주네요.
얘를 대할땐 모두가 혀가 짧아지고요 화내며 외출할때도 혀짧은 소리로 인사하고 나갑니다.
영원히 두세살짜리 아기라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주욱 그럴것 같아요.
그런데 아기는 물지 않지만 강아지는 문다는게 함정이에요.
산책 도중 사진에 있는 개한테 종아리를 물려봐서 개를 볼때마다 이제는 무조건 피해 다녀요.
자식처럼 대해달라 하는 강요는 없습니다 ㅎㅎㅎㅎ
그 집에서도 자식 대접을 받고 있는데,
제가 불편한 점이라면 우리 가족들도 개에게 오빠,이모,삼촌이 된다는 거죠.
개를 싫어하진 않지만, 저한테는 그냥 개일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가족을 ‘혈통 따져가며 돈 주고 사오는게’ 참 신기해요.
어떤 상황이나 상태에서도 이뻐도 못생겨도 무조건 사랑하고 아껴주고 내 편이 되어 주는게 가족 아니였나요?
행태만 놓고 보면 사람은 개에게 가족 운운할 자격이 없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개야말로 사람을 정말 가족으로 여기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모든 견주가 그렇지는 않겠죠.
설마 에로스를 느끼시나요?
그런데 저는 제 가족들의 행동방식이나 생김새에 따라 더 사랑하거나 덜 사랑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가페니 에로스니 말장난 하지 마시죠.
개인취향에 따른 선택권이 있는거죠.
그럼 입양할때도 그냥 아무나 랜덤으로 데리고 가나요?
사람 입양할때도 외모도 보고 성향도 보고 이것저것 따집니다.
그런데 개입양하는데 개인취향데로 돈 주고 사오는게 불편하신건지?
정들고 가족이 되면 처음 살때 돈 같은 건 생각하지도 않아요.
어차피 키우면서 몇십배는 더 들이고 더 관심 쏟으니깐요.
그래요 솔직하게 얘기해야죠.
저는요
개를 가족처럼 사랑한다고 주장하면서
죽을 때까지 골방이나 뜬장에 갇혀 여왕개미처럼 강아지를 생산하는 종자견으로부터 턔어난 팻샵의 예쁜 강아지를 돈 주고 입양하는 애견인들의 이중적 행태가 역겹습니다.
물론 모든 애견인이 그런 방식으로 강아지를 데려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애견산업의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보고요.
현실 속에선 한줌도 안되는 개고기를 금지해야 한다고 떠드는 애견인은 봤어도
그보다 훨씬 거대하고 참혹한 강아지 생산과 유기견 발생의 악순환에 대해 얘기하는 애견인은 못봤습니다.
부모는 내 자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다른 아이들의 고통도 외면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내가 알고 있고 내가 직접 관여하게 되는 일이라면요.
내 개를 자식처럼 가족처럼 사랑한다면 그 고통 받는 개들에 대해서도 이렇게 나몰라라 할 수는 없어요.
이 산업이 이렇게 성장하도록 한 원동력은 결국 개를 사랑한다는 그 사람들입니다.
남한테 피해를 주던 안주던 그 행위 자체가 불편한건지
직접적으로 나한테 어떤 피해가 오는것도 아닐텐데 왜 그렇게 들 불편하신지 모르겠네요
일부 댓글은 글을 제대로 읽어보고 쓰신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잉?? 하네요..
요즘은 얘처럼 맹목적으로 나를 좋아하고 믿어주는 존재가 또 있을까 싶어서 눈물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얘는 나한테 누가 뭐래도 가족이죠.
그렇지만 타인에게는 강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예전에 그랬듯 불편해 할 누군가들 앞에서 아예 언급을 안해요.
그럼 서로 편합니다.
타인이 나와 같을 순 없다...만 새기고 있으면 뭐 문제될 게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 내 개를 자식처럼 생각한다는데 거기서 개는 개일 뿐이다? 그건 동성애 차별하는 것과 똑같아보이기도 해요. 동성끼리 서로 사랑한다는데 그들 앞에 가서 굳이 니들은 정상이 아니다. 라고 말하는 거잖아요. 그런 생각은 속으로 혼자 해야 하는 겁니다.
말을 못 하는데 어떻게 말 싸움을 하냐고 하실겁니다.
남에게 강요만 안하면 되죠.
유모차에는 무조건 양보 배려해 주는데
양보한후 개가 타고 있으면… 이상하게
기분이 묘하게 안좋더라구요… 개인 생각입니다
다시는 그 아픔 겪기 싫어서 개 안키우려 합니다...
개를 자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고... 아닌 사람은 아닌거고.... 뭐... 강요할 수 있나요...
같은 느낌이네요.
진짜 애를 키워보진 않았지만, 자식한테 해주는것처럼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근데 아직 그런걸 이해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게 불편할 순 있습니다.
대부분의 견주들은 그런 부분까지 감내하면서 최대한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노력하고 ,
자식과 같이 키우고 있음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식을 남이 함부로 대하는게 싫으면, 남의 개도 함부로 다루지 말기 바랍니다.
그 개가 그 사람한텐 자식같은 존재일 수 있으니까요.
자기가 키우는 동물을 자식이나 가족 취급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여기 댓글들 참 올드 하네요.
저기 제품 가격이....
아이가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길 바랄께요!
나에게 자식이래도 남에겐 무조건 개다
개를 키우는 두 견주가 개를 산책시키다 만난 경우조차
서로에겐 개다 (개끼리 인사시킨다고 다가와서 남의 개 공격하는 개들도 많습니다)
저희 집은 그냥 딱 개 입니다 ㅎㅎ
사람란테 버릇업게 굴면 혼나고,
주인 구역 침범하면 혼나고;;
소파나 침대는 주인이 부를때만 공유하는등...
그냥 애완견으로 키우고 있어요
근데 개모차는 넘 편해요
가방에 안고다니면 서로 힘들고 >_<
아.. 누가 키우는 개를 남들에게 자식으로 봐달라고, 우리 가족으로 인정해달라고 했나요. ;;;
내가 키우는 개를 남들이 개, 개새끼, 짐승으로 봐줘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요~
그냥 글쓴이가 자신의 개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아낀다는 내용입니다.
그걸 보고 남들이 유난떤다 어쩌고 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휴... 고구마 너무 먹어서.. 사이다 마셔야겠네요.
뭘 하시든 뭘 생각 하시든 뭘 계획 하시든 사실 사람들은 그다지 관심 없어요. 그냥 마은 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표현의 방법이 어찌 되었던 개와 사람을 동일 하게 취급 하시고 그걸 타인에게 노출하시면 불편을 넘어 공격을 당하실겁니다. 우리는 인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고, 인간을 끌어내리는 순간 공격 당할수 밖에 없죠. 심지어 자본주의 조차도 인본주의를 건드리면 공격의 대상이 되니까요.
다른집으로 보내거나 찬밥되는 경우 많이 봤는데...뭐 그렇게 되는데는 각자 사연이 있겠죠
전 남의 자식보다는 내 개가 소중하고
조카가 생겨도 내 강아지가 더 소중하던데...
자식은 없어봐서 모르겠어요 달라지나요?
어디에 마음을 쏟느냐는 개인적인 일이고 주변에 피해를 주느냐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것 같아요
사람이건 개건 주변에 피해주면 안되죠 나한테
소중하다고 남들한테도 이쁜건 아닐테니까요
몇년전에 떠나 보내고 나니 더 잘해주지 못한 미안함만 남고 매일매일 더 보고싶네요 나이들어 다리 후들거리는 울 강아지 유모차 못사준거 한이네요 제겐 살면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었습니다
저게 흔히말하는 오지라퍼라는거군요
개도 안그러는데.
"개"문제가 아니라 그런 이상하고 이상한 인간들이 불행하게도 "개"랑 살며 "개"에게도 다른 사람들 에게도 민폐를 끼치기도하고 사고도 치는거죠
그런 일부때문에 개=민폐인들이라고 규정해버리는게 맞을까요??
나에겐 둘도없는 가족이지만 절대 남에게 강요하고싶지도 강요한적도 없어요 이런사람들이 훨씬더 많아요
개얘기만 나오면 급발진하는 일부 분들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1. 강아지가 내 아이를 물었습니다.
2. 교육을 시켜봤지만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집에서 서로 동선을 달리해 피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가족이면 불편함이 없는 관계여야 하니까요. 인간가족 사이에도 불편한 관계가 있긴 합니다만, 그걸 정상적인 가족의 범주에 넣고 싶지는 않네요.
3. 강아지를 다른집에 보내거나 안락사 시킨다.
4. 내 아이를 다른집으로 보내 키운다.
3번이면 내 아이가 더 소중한거고 강아지는 가족처럼 생각했던 거지 온전한 가족은 아니죠. 내 가족 중 소중하지 않은 가족구성원이 어디 있겠습니까? 교육이 안되는게 강아지 잘못도 아닐거구요.
4번이면...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4번을 선택하실 분이 과연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