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되가는데 관련 자격증 없습니다.
솔직히 이 일 계속 할지 물음표였거든요.
처음 아파트 시설관리는 적은 세대라 충분히 전산기 정도는 취득할 수 있었거든요.
많이 후회중이긴합니다. 그때 놀때 공부했으면 하고...
다른 취업활동 해봤는데 역시나 고졸에 스펙이 거지같으니 딴데 갈만한데도 없고
현장 기술 배워볼까했는데 출퇴근 아스팔트에 흘리는 것도 싫고 자차도 아직 없고 또 게으르고...좋은 팀 들어기기도 힘드니...
두번째 취업도 아파트 시설관리입니다.
호텔, 병원, 헬스장, 골프장 시설관리 영선쪽으로(병원은 기계 주당비였던가..) 면접오라고 전화 몇 번 왔는데
제가 안갔습니다.
이쪽 시설관리 일 특성상 면접 오라할 정도면 인상 나빠보이지않으면 거진 합격하는 거 같더라고요.
몸쓰는 일과 동일하게...다른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사무는 다르겠지만..
제가 서울은 아니어도 수도권 근처 사는데 시설관리 일이 은근히 없더라고요.
있어도 영선이나 전기 자격증 갖고 선임해야하는 쪽 정도...
아무튼 첫번째가 세대수가 많이 작았어서 엄청 편했습니다.
두번째인 지금도 작은 세대수고 월급은 50만원 정도 더 주는데(신축이고 자리 완전 노다지에 고층이라..)
주민들 더 까다로워 보이고 직원들도 군기 들려있는 느낌입니다.
뭐 여기도 마찬가지로 편하긴합니다.
두번째인 지금이 첫번째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시설물 설비쪽으로 배울 게 조금 더 많아보이긴하는 점입니다.
시설관리 영선쪽은 별로 전망 없다이야기하고 전기나 다른 시설물 선임하는쪽이 더 낫다고들 많이 이야기하더라고요.
작은 아파트 특성상 여기도 설비 관련 그렇게 배울 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른 영리단체 공장이나 회사, 병원 이런 곳은 설비 관련 어떤 일을 할지 막연하게 많이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런곳은 자격증 없으면은 들어가지를 못하더라고요.
큰 세대는 모르겠는데 작은 세대 아파트는 시설관리는 서비스직 같네요.
당직 서는 이유는 화재예방..감지기 대응정도..
시설관리 할거면 공기업이나 공무원쪽 노리라하는데 ncs나 토익 공부 이런것도 솔직히 너무 하기싫고
붙을 자신도 없습니다..
아무튼 요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막연하게 많이 드는데 딱히 그렇게 하고 싶은 건 없고
노동의욕은 있는 편이고 집에서 쉬면은 정말 안좋은 생각만 많아지고 잠만 많아져서 일하는게 훨씬 낫긴하더라고요.
아직 나이도 젊은 편이고 몇 년 후면은 나이때문에 지금 들어갈 수 있는 곳 못들어가니 좀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래저래 글을 길게 썼는데 혹시 여기 사이트에도 시설관리 하시는 분이나 다른 직종분들 있다면 고견 좀 듣고 싶습니다.
자격증 관련이나 선임해서 과장자리 가면 어떤지부터...다른 직업 이야기도 좋고요...꾸벅..
그만큼 과장이나 팀장 자리는 한정되 있고
기가 자격증 가진 사람들은 많다는 겁니다.
영선을 계속 하시려면 CAD 자격증 이나
새로운 업무에 도전 하실려면
최근 시행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알아보시고
준비 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초창기라 수요도 있고,
전기, 소방선임보다 난이도가 낮습니다.
전기 선임을 한 3년 쯤 하다가.. 선임만 하는.. 전기안전관리 업체 취직.. 특고압 공사와 전기안전관리대행을 2년정도 하다가.. 인생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서 다시 전기 선임 격일제로 하는 대신 일 거의 없는 2년차 아파트 가서 1.5년 선임 걸면서 격일 근무 했어요.
전공공부는 전기기사 할때 나름 완벽하게 했다 싶어서.. 살짝 살짝 까먹지 않게 하고.. 그 와중에 공기업 준비 했어요. 저 때는 국사.. 영어 등등
그리고 1.5년 후 공기업 취직하고 30살언저리에 취직..
동기들 보니 4년제 대학 나와 군대 다녀와서 공부좀 하다가 즐어온 친구들 저와 비슷 한 나이더라고요.
덕분에 15년쯤 회사 잘 다니면서.. 전기쪽 자격증은 기술사 빼고 다 땄고..
이제 다른 자격증 하나만 더 따고 회사 명퇴할 예정이예요.
저는 안전관리 대행 하면서.. 인서울 탑티어 전기과 나온 사람이.. 아파트 일반 기사로 일하고 있는 것도 봤어요. 전기기사 자격증 하나를 못따서 그러고 있더라고요
그분 비난 하고싶은게 아니라.. 적당히 밥은 먹고 살수 있는 직장이.. 딱 밥만 먹고 살게 하면서 인간을 피폐하게 할수 있어요.
그분도 맞벌이 하면서 애들 둘 키우고 있던데..
어찌보면 가슴 아팠어요.
나이 10살 이상 어린 내가 가서 전기 선임자라고 이거 저거 지적사항 말하고 소장과 회의 하고 또 그곳 특고압 공사(변압기 라인 등 수전설비 교체공사)할때 어떤눈으로 보고 있는지 보았으니까요.
전 오히려 그분 반면교사로 삼아서.. 좋은 안정된 직장 가고 싶다고 생각해서 안전관리대행도 그만두고 전기선임 들어가서 공기업 준비 다시 하게 되는 계기도 됬지만요
저와 비슷한 길 중간에 있던 분들 보면.. 항상 이야기 했습니다.
선임 되는 자격증이 없으면.. 죽을 힘을 다해.. 따고 놀라고.. 적어도 한곳의 책임자가 되면 보는 눈도 달라진다고.
후에 더 자격 갖추는 거나.. 공무원 공기업 등은 선택이지만.. 그래도 할수 있을때 하고픈거 도전해 보라고요.
그게.. 제가 맨 처음 아파트 전기실 일반 기사로 취직했을때 전기 선임자에게 들었던 말이거든요.
(덤으로.. 회사에서도 겜 하고 그랬는데.. 한번더 회사에서 겜 돌리면 잘라 버린다는 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