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은 지난 20일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두 대를 통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 수송기가 감염병 환자 귀국 작전에 투입된 것은 창군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청와대는 이 아이디어를 문재인 대통령이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수석은 "(청해부대 관련한) 이 보고를 받으시자마자 (문 대통령이) 참모 회의에서 바로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비행기 2대를 보내서 다 후송을 했다"라며 "공중 급유 수송기를 급파하라고 지시를 하셨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2081540463
특전사 출신이라 그런지 다르긴 해요
기사가 무려 중앙일보..
뭐 가끔 이런 기사도 써준다고 생색내기용 같긴 하지만,
그런데 댓글은 벌레들한테 좌표찍혔네요 ㅎㅎ
가끔 비꼬듯이 툭툭 한마디씩 던지고 가는 아이디들 보면,,, 일관성 있게 꾸준히 비꼬던가... 숨어있다 나타나듯 하는거 보면 얼마나 쪽팔리면 그럴까.... 라고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341059CLIEN
때로는 군조직 밖에 있는 사람들 눈에 보이는게 별들 눈에는 안보이나 봅니다 --;
저도 이 생각이 바로 나네요.
권한과 리소스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위임하고 지도자는 책임을 지고 신상필벌 하면되는거죠
뒤에 문대통령님 피곤하신게 보이는데 친구때문에 아직도 바쁘십니다 .
댓글 확인 못했습니다
확인 후 수정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근혜가 참모가 없어서 그랬던게 아니지요
코로나 위기는 처음 겪는 거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서 가야하는 건데 메뉴얼에 없는 판례에 없는 레퍼런스 없는 참모가 알지 못하는 문제는 대처가 느리고 느린대처의 좋은 결정은 시행착오를 겪는 것보다 안좋은 결정입니다
메르스때 박시장의 대처 또한 생각이 납니다 싼똥을 신문지로 덮는 행태는 아베 스가가 박근혜와 닮았구요
결정권자이니 최선을 생각하여 결정하는거죠
비용이 많이 드니 참모진에서도 최우선은 아니었지만 리스트엔 있었을거고요
합참에, 국방부에... 더 넓은 범위에서 생각할 수 있는 조직들이 있는걸요.
하지만, 역시나 책임 문제, 예전에 하지 않았던 시도에 대한 부담 등은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ㅋ 오타수정요
1안 2안 이런식으로 되어 있을거고
작성자는 끽해야 소장이겠죠
물론 더 윗선으로 올라가면서 3안 4안이 붙었을거구요
하지만 역시나 작성자가 책임지기는 어려운 비용과 협의가 남았을거고
이런건 역시 결정권자가 판단해 주어야 하는게 현실이죠
광화문에 오방색 나무를 세우고 무사귀환 굿판을 벌렸을지도...
"다 그렇게 구명 쪼끼를, 장병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다시 생각해도 욕나오네요.
해외 파병된 군인이 아플때 국가는 허용하는 최대한의 방법을 고려하여 하루 빨리 데려와 치료하고 일상으로 복귀 시켜줘야 하는게 국가의 의무죠.
여러모로 감사하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236417?od=T31&po=0&category=0&groupCd=CLIEN
머뭇거리고 책임 탓 할 국방부 합참 똥별들을
참교육 하셨네요
1. 합참등의 실무선에서 건의가 나와서 이루어진 건데 대통령 지시로 포장된 경우.
2. 실무선에서 건의가 없어서 대통령이 답답해서 지시한 경우.
만야 후자라면(기사가 사실이라면) 이게 우리나라 3군 협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방증이라고 봅니다.
사실 저런건 실무자 선에서 건의가 나와야 하는건데요..
해군에서 배로 데리고 오는건 너무 오래 걸린다며 공군 협조를 구하는게 쉽지 않다고 해서 대통령 지시로 조율한 것이던, 아니면 해군측에서 방도가 없다며 손 놓고 있자 대통령이 답답한 나머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던..
저 개인적으로는 1번이길 바랩니다.
2번이면 너무 무능한거네요..
사실..'시그너스를 동원해서 확진장병들 데려오고 교체인원 수송해라' 라는 지시는 대통령이 할 말은 아닌거 같아요.
대통령은 그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제일 빠른 방법으로 데려오라' 라고 하는 것으로 족하죠.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에 석해균 선장 후송시 청와대에서 적극 협조할것이란 말을 했음에도 일선에서 우왕좌왕 미적미적거리더란 부분이 나오던게 생각나더군요.(물론 그당시의 청와대와 정부는 그 비용도 안줬고...)
그런걸 생각하면 어쩌면 1이었다 하더라도 시그너스를 콕 집어 언급한게 그런 탓일 수 있단 생각이 듭니다.
실무선에서 저런 아이디어가 나오더라도 윗상사들에게 보고하다보면
의견이 다 무시되겠죠...
"번거롭게 하지마, 타군에 도움 요청하는게 얼마나 번거로운일인데..
그리고 감히 군통수권자에게 의견을 내라고?
말도안되는소리..
군은 상명하달 이야.."
이런 인식이 팽배해서 의견이 나오기도 힘들겠지만
나온의견이 실행되기가 더힘들것 같습니다..
헛으로 말한마디에 자신의 인사가 좌지우지 되기에
대통령만이 가능한 발언이 되는거죠...
구조를 변경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보스가 설결재를 해 버린 상황이니, 실무진은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겁니다.
선결재 하신 분이 바로 우리가 뽑은 대통령 입니다.
오우..그깟 결재 아닙니다.. 군대 뿐만 아니어도 '책임'이 따르면 결국 '의지'는 소용없습니다. 상층부 의지가 아무리 있다 해도 '결재'없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옳은 일도 결재없이 움직였다간 바로 징계위원회 소집되요. 그러니까 다들 몸 사리는 겁니다. 손 들었다간 니가 진행(결재 맏아와)하라 하거든요.
아 근데 혹시 결재 라고 해서 .. 진짜 결재서류 들고 움직이는건 이런거는 사실 후에 작업 가능하고요 . 군대에서의 결재는 '보고' 죠. 근데 상부 보고는 진짜 웬만해서는 뭔가 들고 가야 해요.
시그너스가 3기로 구성된 이유가 1기 작전, 1기 예비, 1기 정비 사이클을 타기 때문입니다.
예비기 한기 정도야 어찌 협조를 할 수 있다고 해도 급유기 순수 작전 목적을 접고 영공 외로 2기를 보내는 것은 군 상층부 수준에서도 쉽게 결정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죠.
더군다나 바이러스 오염 이슈로 제독시간을 고려하면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정상 임무를 수행 할 수 없는 상황
이 발생 될테니까요.
파일럿 등 승조원들도 일정기간 격리 조치 될 것 이고, 여러가지를 고려 했을 때 전용기 수배하는 정도로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사실
삼성 유조선 사태(태안) 때 현장에 가신 노통이 하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뭐가 필요해? 내가 책임질테니 현장에선 빨리 해결할것만 생각해.
그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죠.
그렇디 않으면 세월호때처럼 다들 쳐다만 보면서 손놓고 있게 되니까요.
책임자의 결단성!~
다른거 척결에도 앞장서시는군요. 위에서부터 훓어보고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610351CLIEN
내년이 참 걱정이에요.
5년만 더 하시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통령은 다시 안하려 하실테니....
저분 없었음 나라가 위태로웠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