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주권 아닌자가 캐나다 입국시에는 온라인으로 비자를 먼저 받거나 LMIA(외국인근로허가증)을 들고 미국경유로 입국시에만 가능한 상황에서 저와 가족들은 미국경유로 캘거리에 입국하기로 하였습니다.
AA항공 선택 이유.
1. 짧은 경유시간
인천-달라스-캘거리 1회경유
달라스경유시 2시간반정도의 경유시간으로 총 소요시간은 19시간정도 입니다(다만, 달라스까지13시간비행, 캘거리까지 4시간비행)
2. 수화물 리턴 없이 발송
AA항공은 캘거리 경로시 수화물을 경유지 리턴 없이 도착지에서 찾을 수 있게 해줘서 편리.
3.저렴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예약시 2주전 편도예약 했음에도 1인 항공권이 일반석과 큰 차이 없는 100만원 이었습니다. 서비스는 Priority와 동일하게 대기 없이 발권, 수화물 우선수취되는 Priority 택, 게이트에서 우선탑승
4.주5회 운항/달라스-캘거리 일2회운항
많은 운항 횟수로 인해 결항이나 딜레이시 스케쥴 조정이 빠르게 될 것 같았습니다.
공항 이민국에서 워크퍼밋을 받기위해 많은 서류를 준비해 갔어요.
준비했던 서류는 아내와 아이들도 같이 가기때문에 관련서류도 추가하였습니다.(*비자발급심사관이본것)
*LMIA
*혼인신고서(영문공증)
*e-medical
*주민등록등본영문
가족관계증명서(영문공증)
*Job Offer
고용계약서
이력서
*경력증명서
범죄경력회보서
*학력증명서
ETA,ESTA(미국경유시 필요)
코로나관련(PCR검사증,항공e-ticket,자가격리호텔예약증)
출국과정
인천공항-13시간-미국달라스-2시간반경유-4시간-캘거리
인천공항/AA항공/6월11일 17:25출발
-공항에 출발 3시간전 도착했으나 이미 발권줄은 가득. 우리는 프리미엄이코노미로 예약하여서 별도 줄 없이 발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만4살인 아들은 캐나다입국시 코로나 검사가 필요 옶으나 경유지인 미국기준에서는 만2세이상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여 급하게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마중나온 동생차(K5..)를 타고 아들의 코로나 검사를 받아 1시간만에 결과지를 받아 발권하는곳으로 와서 마감직전에 겨우 발권받아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당일 검사 당일 확인증 발급은 인원수(16명)와 시간대(오후)가 정해져 있는데 다행히 조건에 맞아 급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발권을 도운 지상직직원들은 친절했고 코비드검사외에 다른 서류들은 체크하지 않았습니다.(왕복티켓x,사전입국승인서x)
달라스공항 입국심사/6월11일 15시즈음 도착
유모차가 늦게나와 입국심사줄을 늦게 섰더니 이미 앞에 대기줄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남미에서온 비행기, UAE에서온 비행기들 겹쳐서..
다행히 안내하는 공무원이 유모차탄 아기를 보더니 먼저 입국심사할 수 있게 줄에서 빼주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입국심사를 받고 경유 비행기로 갈 수 있었습니다.
입국심사시 우리 앞 사람들이 세컨오피스로 들어가는걸 보고 긴장했는데.. 우리에겐 간단한 질문후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1)얼마나 오래 머무를꺼야?->우린 이곳을 경유해서 캐나다로 갈꺼야 티켓도 있어
질문2)공항 호텔에서 자고가?->두시간뒤 여기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탈꺼야
달라스공항/AA항공/6월11일 18:55 출발
캐나다입국 비행기를 타기전 탑승게이트에서 모든승객의 티켓을 재 확인하는데 여기서 또 가족들 사전입국승인서가 없어서 입국 탑승거부당할뻔 했다는 분들 얘길 들어서 긴장했으나… 다행히 코비드 검사지 확인만 하고 티켓에 ok라고 써주었습니다. 4살 아들 코비드 검사지를 보고 아들의 나이를 다시 물어보긴 했어요.
캘거리공항/6월11일 21:50 도착
밤10시임에도 해가떠 있던 캘거리 공항.
드디어 마지막 관문인 비자발급만 남았습니다.
이미 후기들을 봐서 비행기랜딩-키오스크-입국심사-짐찾기-비자발급사무소-코비드검사-호텔의 과정을 리마인드후 키오스크부터 진행했습니다. 이날 우리가 탄 비행기가 캘거리공항 마지막비행기여서 공항은 아주 한산했습니다. 입국심사는 미국이민관보다 까다로웠어요. 우리 심사 하기전에 자기할일을 3분정도 하느라 답답했습니다…
질문1)일?공부?-> 일하러 왔고 LMIA를 가지고 있다
질문2)코비드 호텔 예약 했어? 어디호텔?->예약했고 하얏트플레이스(캐나다는 도착공항에서 코로나검사를 하고 결과가 나올때 까지 지정된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각자 예약해야하구요.)
질문3)코비드 검사지줘-> 보여주고 유심히 보더니 ok
그러고선 자가격리에 관한 안내지? 를 같이 주고 가라고 했습니다.
(뭐 또 물어 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이제 짐 찾으러 왔는데.. 이상하게 우리 짐6개중 3개가 없었습니다. AA항공은 인천-캘거리로 짐을 바로 붙혀주기 때문에 신경 안썼은데.. 수화물 미씽이 심하다는 AA명성대로 짐을 놓쳤네요. 바로 옆에 수화물문의 하는곳에 가서 AA항공 직원에게 말했더니 친절하게 서류 작성하도록 알려주고 수화물 바코드를 확인하더니 “3개가 아직 달라스에 있고 내일중 받아서 서류에 적은 호텔로 보내줄꺼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확실하게 내일 받을 수 있냐고 했더니 확실하다고 하네요. 음……(택배송장보듯이 메일로 실시간 짐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알려줬고, 그리고 다음날 정말 호텔로 짐이 도착했습니다.)
출구 왼편에 비자 사무실이 있습니다.
들어가면 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있는데 제 여권을 확인후 데려가더군요. 그러더니 준비할 새도 없이, 다짜고짜 인터뷰!
질문들)1.어디서 왔냐?->한국에서 미국경유해서 왔다
2.무슨일할꺼냐?-> LMIA나온 Job이름 말함
3.일에 대해 설명해봐->(당황).. 떨면서 뭐라 지껄였는데 기억이 안나요;
4.한국에서 이거 관련된 일 했어?-> 경력증명서, 이력서 들이밀면서 있다고 함
5.이 일과 학교에서 배운거랑 상관 있어?->(2차당황) 관광과 나왔는데.. 호텔F&B배우면서 관련된걸 공부했다고 함.
6.아내도 워크퍼밋줘?-> 있으면 좋겠다.
7.결혼증명파일 줘 ->결혼증명서 제출
앉아서 기다려 20분후 또 30분대기.. almost done.. 불러서는 비용에 대해 얘기함.. OkOk했어요. 문제없다고. 또 10분 대기. 워크퍼밋 서류를 들고 나타나서 서류를 받았습니다. 친절하게도 서류에 적힌 주의사항을 세세히 다 설명을 해줬습니다…(당시 시간 밤12시20분즘)
그러고선 캐셔창구에 가서 결제 하라고 알려줬습니다. 끝 인 줄 알앗는데. 캐셔직원이 여권,워크퍼밋을 보더니 오디카드야? 그래서 마스터카드(농협)야.. 그랬더니 앉아서 기다리라네요?.. 또 15분 후 결제내역과 영수증받고 끝. 드디어 나왔습니다.
출국장 나오니 이미 사람은 없고 카우보이 모자쓴 안내원이 태블릿을 주면서 작성하라고 하네요. 뭐지뭐지? 하면서 도착비행기정보와 주소, 여권번호등등을 기입하니 CAE로 시작하는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사진 찍어두라 해서 찍었고 다른 여직원이 우릴 데리고 아무도 없는.. 코비드 검사하는곳으로 가서 목구멍에만 코비드 검사를 했습니다. 그후 2차 코로나검사킷을 주는게 아닌. 핑크종이를 주면서 2차 코로나 검사는 적혀진 사이트로 가서 6월15일에 예약하라고 하더군요. 직접 방문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정말 끝.. 이미 새벽 1시라 대기하던 셔틀은 없어서 막막했는데 아까 그 카우보이모자 아저씨가 직접 호텔로 전화하여 셔틀을 불러주어 탈 수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장문의 글이 되었네요. 아무쪼록 대기하시는 분들이나.. 앞으로 예정 이신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급 마무리)
좋은일 가득하시길....화이팅입니다.
저도 워크포밋 재 확인 했습니다. 공항에서 워크퍼밋 받고 몇번 확인했으나 경황이 없어서 실수를 포착 못했을까봐요
캘거리에 거주하시면 캘거리 사진도 종종 올려주세요 ^^
놀란적이 있습니다
나무들 쓰러져 정전에 도로 통제까지 ㅎㅎ
자연 경관 하나는 끝내주는곳이죠
달라스 경유가 검색할때 마다 가격이 조금 다른가봐요~ 비싸게 나오네요 지금은
행복만 가득하시길.
너무 길지 않아 했는데
비행기 겹치고 고장나고 하면 2시간은 우숩습니다.
실제 그래서 놓쳐보았습니다 ㅠㅠ
비행기 연착 비슷한시간 도착편 혼잡도 따지개 되더라구요.
좀 심심한 도시지만 자연환경은 아름다우니 여행 많이 다니세요!
용기와 도전을 성원하고 축하드립니다. 좋은일 많이 생기길 빌겠습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저도 곧 캘거리로 가서 공부부터 좀 시작할 예정인데요.
한국-미국-캐나다 이 경로로 입국한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여??
한국-캐나다(벤쿠버-캘거리) 요렇게 저는 경로를 생각하고 있거든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절차가 바껴서 혼란스럽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