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에 매달려서 다리를 가슴쪽으로 끌어 당길 수 있습니까?"
"99%의 미국인들은 취업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을 받는 일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美 육군에게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뉴욕 타임스 지난 3월 기사 첫머리)
'레그 턱'이란?
우리네 여경 지원자들에게 '무릎 푸쉬업'이 있었다면
미군에게는 그보다 더한 존재인 "레그 턱 (Leg Tuck:단축어 LTK)"이 있었군요. ㅋ
이 종목을 간략히 설명 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출처: 美 육군 기초군사훈련소 공식채널
무릎을 구부려서 가슴으로 끌어당기는 자세를 턱(Tuck) 자세라고 하는데요.
수험자는 철봉에 옆으로 매달려서 2분 동안 다리를 반복적으로 끌어당겨
팔꿈치에 허벅지가 접촉하는 횟수를 측정하는 것이죠.
20회를 채우면 100점 만점을 받게 됩니다.
'레그 턱'이 졸지에 주적(?)이 된 이유를 요약해서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제 역할을 못했던 예전 체력검정 시험의 한계
1. 미 육군은 1980년부터 근 40년간 윗몸 일으키기, 푸쉬업, 2마일(3.2km) 달리기로
전투체력 검정시험을 운영해왔는데요.
검정시험이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장병들이 실제 전투에는 부적합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쉽게 부상을 입고 조기제대를 선택하는 일이 잦았다는군요.
새 시대에 걸맞게 '실전체력'과 '성중립' 시험을 도입한 미군
2. 이에 육군은 실전 전투체력과 상반신과 코어근력을 강조하는 최신연구 결과에
힘 입어 군의 체력 검정프로그램을 대폭 손을 봐서 새로 선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데드 리프트 같은 종목이 시험에 포함됐죠.
가장 주목할만한 차이점이 있었으니...
새로 바뀐 군전투력 검정 시험프로그램(ACFT)은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
차등채점을 했던 과거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걍 통합을 시켜버립니다.
ACFT는 性중립(gender neutral) 시험이다...
즉, 성별구분 없이 똑같은 종목과 기준으로 채점을 하는 것이죠.
군의 여성 문호개방과 性통합이라는 시대의 흐름도 한몫 했다고 합니다.
"군은 남녀통합과 군체력을 분리할 수 없었습니다"
(육군 기초군사훈련소장 로니 히바드 장군)
여군을 전율하게 만든 '레그 턱'
3. 하지만 2018-19년부터 소개되기 시작한 새 체력검정 시험은 즉각 논란이 불붙으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1만 4천명이 참여한 초기 시험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불합격율은 10%이었던 반면,
여성의 불합격율은 65%였다는군요.
군이 공식기록이 아니라며 급거 진화에 나섰지만 11개 대대를 상대로 치뤄진 누출된 시험결과에서는
여군 불합격율이 무려 84%(!)에 달해 충격을 줬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종목이 바로 "레그 턱(LTK)"이었으니
악력, 팔, 어깨, 몸통의 전체적인 근력을 측정하는 레그 턱은 여군들,
특히 출산경험이 있는 여군들이 감당하기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뉴욕 타임스가 '레그 턱은 여군들에게 일촉즉발의 폭발점(Leg tuck, a flash point for women)
이었다'고까지 표현하는 걸 보면 여군들의 원성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기세였던 모양입니다.
이건 우리 여군을 밀어내려는 거야.
4. 여군을 차별하지 않겠다는 목적으로 도입된 새 검정 프로그램이었건만
아이러니하게도 차별화된 결과를 내놓게 된 것이죠.
더욱이 미군의 진급심사에는 1년에 두 차례 실시되는 체력 검정결과가 반영되니까요.
새 프로그램이 여군의 진급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와 분노가 점점 커져갔습니다.
"이제 많은 여군들은 이를 군이 자신들을 밀어내려는 의도로 보게 되었죠."
(군사 전문가 노라 벤사흘, 존스 홉킨스대 방문교수)
뒷수습에 나선 의회와 육군
5. 급기야 예산을 움켜 쥔 의회가 나섰습니다.
"이 체력시험의 중대함은 젠더 이슈를 넘어섰습니다."
(리처드 블루먼솔, 민주당 상원의원)
의원 나리 얘기인즉슨...
성별 이슈를 떠나 21세기의 미육군은 군의관, 사이버전 전문가와 같이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갖춘 자원을
끌고 와야하는데 전투병과에게 요구되는 체력기준을 만인에게 똑같이 요구할 수 있는 거냐,
상향된 시험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결국 의회는 육군에게 논란이 된 체력검정 시험의 재검토와 검정결과를 진급심사에 반영하지말 것을
요구했으며, 한정된 자원으로 '모병'과 '병력유지'를 똑같이 우선순위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육군
지휘부는 프로그램의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현재 랜드(RAND) 연구소에 연구용역이 맡겨진 체력 평가 프로그램은 수정되어 내년 3월에 등장할 예정이라는군요.
낭패를 본 육군은 시범시험이 된 현재의 체력검정을 계속 반복시행 해서 1백만건의 누적 데이터를 모아 넘길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장병들은 이제 "레그 턱"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죠. :)
촌평)
1. 적정수준의 전투력을 유지하면서도 힘들게 선발한 전력을 유지해야만 하는 지휘부의 고충도
이해를 합니다만 남성들이 대거 탈락했으면 아마 군기와 훈련부족으로 귀결되었을텐데요.
반대로 여성들이 탈락하면 정치현안이 되며 군이 들썩거립니다. ㅋ
군이 혼성군대가 되고 더불어 살아야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2. 독자의견란을 잠깐 보면 레그 턱에 울상 짓는 군인들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썩 호의적이지는 않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좌업으로 보내는 사무직 노동자도 마음만 먹고 연습을 하면 레그 턱과 장거리
달리기를 해낼 수 있는데 예측불허의 전시 상황을 상정하고 살아야만 하는 직업군인에게
신체단련에 무슨 변명이 필요하냐는 것이죠.
3. 여기자의 시각으로 쓰여진 기사이긴 합니다만
뉴욕 타임스는 성별 채점기준 완화를 반대하는 여군의 목소리도 동등하게 소개합니다.
미 육군 역사상 최초로 혹독하기로 유명한 레인저스쿨을 수료한 첫 여성 보병장교인
웨스트포인트 출신의 크리스틴 그리스트(Kristen Griest) 대위인데요.
그녀는 '전투병과만큼은 남녀 채점기준이 계속 동등하게 유지되어야만 한다'는 소신을
피력하는 공개 기고문을 올렸습니다. 이 글은 여군들 사이에서 논쟁을 불렀다는군요.
군에서 데드 리프트를 익히면서 여성도 제대로 지도를 받고 연마를 한다면 최대한의 전투체력을
갖출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는 대위는 야전쪽에 여성들이 워낙 희소하기 때문에 후배들을 위해
롤모델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목소리를 냈던 것이라는데요.
이제는 본인이 '내재화된 여혐론자 (internalized misogyny)' 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낯선 문구가 보여 잠시 검색을 해봤습죠.
..."우리는 여성이 본인을 포함한 여성에게 '미소지니적' 태도와 가치관을 보일 때
이것을 <내재화된 여성혐오(Internalized Misogyny)> 라고 부른다."...
..."스스로 "예외적 여자"가 되어 같은 여자들을 타자화하는 현상이다.
여자를 타자화하면서 예외가 되려는 무의식의 노력은 사회에 만연한
여성혐오를 지속적으로 재생산하는 기제로 작동한다."...
출처: 페미 커뮤니티 '나다움'
https://www.facebook.com/doitlikeafeminist/posts/1155323674506231/
그니까니 쉽게 풀어 쓰자면...
'여혐 재생산(?)에 기여하는 지 혼자 잘난 나쁜 뇬'이라는 얘기죠? 어후~
모난 돌이 정 맞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인가 합니다. ㅉㅉ
이걸 보면 급진 여성주의 운동 역사가 반백년 넘게 앞서 가는 미국과
어느덧 여권 선진국을 열심히 붙쫓아가는 우리가 별 다른 격차가 없는 것 같아요.
8282의 나라 우리도 조만간 미국을 따라잡겠구나,
사람 사는 곳 어디든 비슷한 문제로 싸우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니 잠시나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4. '누구도 레그 턱에서 안전하지 않다, 우주에서도..!'
지난 달, 밀리터리 타임즈의 우스개 제목입니다.
..."우주정거장으로 배속명령을 받은 육군 대령 드류 모건은
정거장에서 자체 체력검정 시험을 치뤘다.
물론 모건 대령도 '만인이 좋아하는' 레그 턱에서 벗어날 수 없다.
레그 턱은 우주도 유예해줄 수 없으니까"...
이런 걸 보면 '레그 턱'은 모두에게 부담이 컸던 종목이었던 모양이에요.
육군의 시뮬레이션 검정에 직접 참가해봤던 美 군사전문지 기자의 소감기를 보면
평소 턱걸이를 하며 열심히 신체단련을 해왔던 사람이라면 레그 턱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일요일인만큼 저도 동네 놀이터에 가서 몇 번이나 할 수 있는지 시도 해봐야겠어요.
턱걸이 1-2회에 온몸을 비틀곤 하는 저도 물론 쉽지는 않을 듯 해요. ~ㅎ
뭐 오만 병자를 다 입대 시키는 우리나라에서는 소방/경찰 정도나 되야
저런 부분을 좀 고민할 여지가 있....기는 개뿔 연구 자체를 할 리가 없겠네요.
본문 중의 옹호 의견에 대한 ‘내재화된 여성혐오’...쉽게 말해 흉자 라는거군요
흉자...
저도 일전에 접했다가 무심결에 지나쳤던 말인데 말씀 듣고 찾아 봤습니다.
아무리 원초적인 조롱이라지만 어감이 '흉악'하군요. ㅉㅉ
총알도요.
일률적인 체력 검정보다는
체력은 물론 기능까지 포함한 등급제 검정으로 하구요.
아무리 군대라고 체력만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이런 등급제 검정 기준을 양성 모두에 똑같이 적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등급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병과나 근무지를 다르게 하고
병과나 근무지에 따라서 급여나 혜택에 차등을 둬야 합니다.
일률적 체력 검정으로 급여와 혜택을 결정하면
군대에서는 당연히 남성, 체력 좋은 남성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와버리죠.
이건 여성 차별 뿐 아니라 남성들끼리도 차별 요소가 됩니다.
어려운 병과나 근무지에서 복무해도 대우와 혜택이 똑같은데
그냥 체력 좋다고 대우와 혜택이 늘어나 봐요.
저 근무지에서 저 병과 기능을 수행하려면 이런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하는 겁니다.
자격을 남성 여성 모두에게 개방하구요.
쉬운 예로, 해병대 근무하면서 급여와 혜택을 많이 받으려는데 충분한 체력과 기능이 없으면 되나요?
이런 제도라도 물론 차별 이야기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많이 줄일 수 있죠.
실제로 그런 자격 검정 통과하는 여성들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통과한 여성에 대해서
차별하지 않으면 됩니다.
다시 같은 쉬운 예로, 해병대 자격을 일반병보다 강화하고
여성도 해병대 자격을 통과하면 똑같이 해병 대우하고
혜택 더 많이 주는 것과 비슷합니다.
복무하는 병과나 근무지에 따라 혜택에 차등을 두는 조처도 따라야 합니다.
사실 일률적 검정에 일률적 혜택은 현행으로도 차별 요소입니다.
힘든 벽오지에서 어려운 일을 하는데 도시에서 커피 마시며 노닥거리는 일과
같은 혜택을 받으면 그게 차별이죠.
군대라는 조직의 성격 때문에 명분이 명확하니까요.
위에 든 쉬운 예를 다시 이야기하면요.
빡센 해병대 복무하면서 혜택 더 받으려면 해병대에 맞는 자격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는데
그걸 부정한다면 해병대 무력화하려는 간첩질과 다를 게 없잖아요.
말씀대로라면 경찰무력화하는 중인거죠.
차라리 여성주취자라도 남경 한두명으로 제압하고 이후 나오는 성추행등의 개소리는 무시하도록 하는게 부작용이 적을거라는거 다들 압니다만, 그걸 못하고 있는거죠. 눈치보느라.,
지금 제시하는 방안이 바로 경찰에서 문제가 되는 사례를 고려한 방안입니다.
사실 경찰 조직도 분배에 문제가 많죠.
힘들고 어려운 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별로니까
기피와 비리의 온상이 되기도 하구요.
그런 분배 문제를 가진 경찰 조직에
균형감 잃은 여성 경찰 제도까지 도입하니
이건 정말 경찰을 무력화하자는 거냐는 비난까지 나오는 겁니다.
군대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면 심각해집니다.
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조직이지만
군대는 적을 무력화시켜야 하는 조직이잖아요.
적군의 총알과 포탄은 남성 여성, 체력 강한 사람 약한 사람 가리지 않거든요.
지금 하시는 말씀과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무조건 안돼 징징징" 이런 의견하고 차이를 모르겠어요.
원래 게시글에도 있듯이 현재 제대로 되지 않고 문제가 많아서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다른 방안이 있으면 제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심지어 한 내근직여경이 자기는 체력이 약해서 본인이 느끼기엔 체력좋은 남경이 현장뛰는것만큼 충분히 힘들었으니 같은 보상 받아야 한다는 말을 버젓히 했을정도니까요.
세분화된 검정 없이 동등한 자격 검증으로 배치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요.
현재처럼 모든 경찰이 같은 자격 검정으로 같은 자격으로 근무한다면요.
여경 뿐 아니라 체력 약하고 내근직 하는 남자 경찰도
같은 경찰 자격 가지고 근무하는데 차별 받는다면서 반발할 겁니다.
실제로 남자 경찰끼리도 차별한다고 반발해요.
그레서 자격 검증을 세분화 하고, 세분화된 자격 검증을
복무 병과/근무지/혜택과 연결시키자는 제안이 나온 겁니다.
저쪽 힘든 근무지 힘든 병과 가서 혜택 더 받고 싶으면
자격 검정 통과하고 지원하라는 겁니다.
"심지어 한 내근직여경이 자기는 체력이 약해서 본인이 느끼기엔 체력좋은 남경이 현장뛰는것만큼 충분히 힘들었으니 같은 보상 받아야 한다는 말을 버젓히 했을정도니까요."
정말 저런 주장을 했다면, 어이가 없군요.
"난 머리가 나빠서 너희들 1시간 공부하면 되는걸 3~5시간 공부해야해서 힘들었어. 그러니 나도 하버드든 예일이든 너희들 가는 대학교 갈 자격이 있어."
"난 기술이 없어서 너희들처럼 업무처리를 잘 하지 못하지만, 그런만큼 마음고생이 심했으니 월급은 너희들과 똑 같이 받고 진급도 똑같이 해야 해."
이거랑 똑 같은 논리인데, 저런 주장을 당당히 하는거니 말입니다.
미군은 레인져도 이수한 여군도 나오는 판에..
그 여군들은 그럼 남잔가요?;;;
니가 남자건 여자건 신경 안 쓰고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된다는 걸 여성에게 불리한 거라고 징징대고 있으니까요
군대라고 해도 사실은 굉장히 복잡한 조직이고
일률적으로 체력과 기능을 검정하는 것은 무리거든요.
병과와 근무지 특성에 맞는 체력과 기능 검정을 도입해야 합니다.
그런 검정을 남성여성 양성 모두에게 개방하구요.
그래도 불평등에 대한 볼멘 소리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많이 줄일 수는 있습니다. 명분이 명확하거든요.
여기 근무지에 이 병과로 복무하는 데 필요한 체력과 기능을 반대한다면
그건 군대 기능을 무력화하려는 간첩질이죠.
물론 턱걸이를 잘하면 레그턱도 금방? 땡길수 있겠더라구요
턱걸이는 상체힘으로 몸을 끌어올리면 되는데 레그턱은 상체힘으로 버티면서 코어힘으로 다리를 올려야하니까요 좀 더 근육을 사용하는 부위가 많을거같습니다
https://www.goodgag.net/196771
임신으로 몇 달 복근을 못 쓸텐데, 비슷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사람은 왜 왔지 하는 사람이 2~3은 있더군요.
그냥.. 너는 남자 사람이니까 일단 가... 해서 온 거 같은...
빨리 모병제 되서 돈도 많이 주고 강한 군인을 뽑았음 좋겠어요.
써주신 댓글들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각종 性이슈가 갈등을 빚고 또한 슬슬 양성 징병제 얘기가 나오는 우리네 시국에
뭔가 미래를 위한 시사점이 될 수 있으리라 싶어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처 놓쳤던 글입니다만...
테일러77님이 크리스틴 대위의 기고문을 번역해서 올리셨더군요.
대위의 글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레인저 수료 여군장교, 여군을 위한 체력기준 하향 비판 (21-03-02)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33484CLIEN
https://mwi.usma.edu/with-equal-opportunity-comes-equal-responsibility-lowering-fitness-standards-to-accommodate-women-will-hurt-the-army-and-women/
원문출처: 미 육사 현대전 연구소
이 건은 그냥 여군 보다는 임신 후 출산자가 많이 떨어지는 바람에 이슈가 되는것 같네요.
하루 하고나면 다음날 그냥 매달리는 것도 힘듭니다. 운동은 참 잘되는 거 같아요.
턱걸이가 상체근력의 강도나 지구력 등을 판단하기에 좋긴 한데...
다만 턱걸이 못해도
체력 좋은 사람도 많고.
필요한 근력 충분히 발휘하는 사람도 많아서요
제가 그렇거든요. 어릴때 육상부하다 다쳐서 습관성탈구인데... 덕븐에 턱걸이는 못합니다
그래도 육체적 일은 별 어려움없이 다 합니다 ㅎㅎㅎ
전투병과만 저 기준을 유지한다면 오히려 다른 병과에서 차별적 기준이 될테죠.
참 애매하네요.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이란 항상 어렵네요 ㅎㅎㅎ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위치에서 사회를 서로 유지하는게 진정한 평등이라 봅니다.
군대만 예를 들어도 남성도 약한 남성은 전투병과에 맞지 않듯 강한 여성은 전투병과에서 활약 하면 됩니다.
다름은 틀린게 아닌데 틀린것으로만 손가락질 하는 것들..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