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농업 수출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가 페론부터 시작해 군사독재(김일성처럼 지만 잘살려던 독재) 로 주저앉은 나라인데
소 키우기 최적인 나라라서 질좋은 쇠고기를 엄청 싸게 먹을수 있고
밀농사부터 시작해 과일,음료 등등 워낙 풍족하고 싸게 나오다보니 기본 시켜도 한바구니 나오는 나라입니다
가난해도 굶을 걱정은 없는 나라입니다
한때 아르헨티나 이민 붐 불때 건너간 분들의 증언도 있었죠
그렇게 좋은 환경에서 왜 그렇게 후진국처럼 사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도 많은게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땅도 넓고 인구는 적고 토질은 비옥하고 초원이 펼쳐져있고 날씨도 적당해 그냥 씨만 뿌려도 식물들이 막 크고
소떼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나라라서 굶을래야 굶기가 힘든 구조에요
아르헨티나에서 온 외국인들 돼지고기 무한리필집 가면 그렇게 좋아한다고. 다 먹고 가격보고 깜짝 놀란다고 들었습니다.
소고기 사는 식비가 한달 100만이 넘더군요.ㅎㄷㄷ
부채 좀 부담된다 싶으면 디폴트 때리고 채권단과 협상해서 탕감 받고 하는 사이클을 계속 돌리는 나라죠.
그리스도 이 테크를 타고 싶었으나, 주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결국은 백기 들고 투항한거구요.
식량이 안보라는 말이 정말 와닿는 두 상반된 사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