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도탁스 https://m.cafe.daum.net/dotax/Elgq/3627409
1995년 일본 열도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도쿄 지하철 사린 가스 살포사건.
13명이 사망하고 5천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희대의 화학 테러 사건이었죠.
이 사건의 주모자이자 사이비 종교 옴진리교의 교주였던 아사하라 쇼코가 바로 미나마타 병의 희생자였습니다.
쇼코 뿐 아니라 아버지와 친형도 미나마타 병으로 인해 시각을 잃었죠.
하지만 위의 본문에도 언급된대로 일본 정부와 해당 기업은 기를 쓰고 사실을 은폐했고,
쇼코의 가족들은 미나마타병을 인정 받지 못한 채 사회적으로 이지메를 당하며 비참하게 살아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쇼코는 일본 전체에 대해 극도의 증오심을 품었다고 하죠.
결국 도쿄 지하철 사린 살포 사건은 일본 사회가 되돌려 받은 인과응보였던 겁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반드시 또다른 업보를 낳게 될 겁니다.
방사능이란 애가 참 질기고 오래가는 애라..
사실 이번 보궐선거도 기레기의 역할이 절반 이상은 했다고 봅니다
어처구니가 없을 지경이네요;;
그런데 나중에 발각된 사실인데, 새로 설치한 제거공정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기극이었습니다.
이번에 방사능수를 처리한다는 주장을 들으니 그 때의 사기극이 오버랩 되네요.
사람이 참치 많이 잡는데 돌고래 죽이면서 합리화 하는 것 같아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같은 짓거리를 또 하는거죠.
그런데 그 끔찍함을 지금도 계속하려는 걸 보고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참담함 너머 참담함 퀀텀입니다.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고 앞으로도 반복될 일이죠.
한국도 원진레이온 사태같은 산업재해를 은폐하려한 역사가 있었으니 남의 얘기로 치부할 문제가 아닙니다만, 역시 일본은 은폐의 클라스가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현재는 이후 녹색병원이 만들어지고 치료와 가족 취업에 기여했다죠..
애초에 처음 설비는 일본에서도 문제있던건 수입한거고 이후 폐기됐다가 중국에서 수입해갔습니다.
일본,중국에서 어떤일이 발생했는지는 알려진바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왜넘들 하는짓이 저속하고 미개하며 비열한데는 변태 종속의 특성이 섞여있어서 그러한가봅니다.
그저 남탓이나 하는 븅신인줄알았는데 근본적으로 썩은정신에 변태성까지 가진 필히 멸망시켜야할 쓰레기들이 왜구입니다. 그런넘들에게 앞잡이짓하는것들은 얼마나 썩었을지 매국당넘들만봐도 쉽게 짐작됩니다.
영화에서 계획 꾸미는 빌런들 사연의 현실 버전이네요...
업을 쌓은 놈과 보를 당하신 분들이 동일인인가요?
왜 업보죠? 한국에서 누가 억울해서 테러하면 그것도 한국이 돌려받는 업보가 되는건가요?
현재 일본이 진행중인 오염수 방출 그런건 잘못인줄 다 알겠는데요. 이런 식의 인종 국가 혐오 아주 보기 불편하네요.
게다가 환경오염 피해자 사진분들을 걸어두시고 업보라니.. 옴진리교 테러로 희생된 분들은 업보를 돌려받은 거네요?.. 기가 차네요.
일본인 혐오 중국인 혐오 클리앙에서 꼭 추방해야할 2대 악. 정신 좀 차리시길.. 한국인들도 지금 서구에서 아시아 증오 범죄의 타겟입니다. 아시안인들이 돌려받은 업보? ㅡ.ㅡ
정말 말좀 가려합시다.. 에휴
가습기 피해가 "한국이 돌려받은 업보"라고, 인과응보라고, 가습기 피해자분들 가족앞에서 주장해보시죠.
이러지 좀 맙시다.
통상적으로 쓰이는 표현?
님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었군요. ㅜㅜ
사회적 이라는 말을 괄호안에 넣었다. 난 이런 의미다. 라는 건가요?
피해자가 피해받은걸 두고 인과응보라니요? 대체 피해자가 뭘 잘못했습니까? 말이 너무하다고 생각지는 못할망정 자기합리화나 하고 계시는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피해자 입장에서. 지금 님은 일본 까느라 바빠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잊고 계십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에 신고할까 캡처뜨다 잠깐 남겨봤습니다.
부끄러운줄 아세요!
님이 글을 고치셨으니 첨부합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 가서 생쇼를 했다고요? 그럼 님은 베트남 참전 군인 모두를 범죄자 취급하시는 거군요? 이러니 뜬금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057431CLIEN
나라의 관점에서 국가대 국가끼리는 복수를 할 수도 있겠죠. 업보가 생길수도 있구요.
그런데 어떤 한 국가에서 일어난 사회적 재난을 업에 대해서 댓가를 치뤗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어요. 업보.
특히 그런 환경오염 피해를 입거나 테러로 피해를 당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나라가 아니라 무조건 개인의 관점이 되는 겁니다.
성수대교 붕괴. 세월호. 이런 사고들 다 안전 부주의인거 누가 모르나요? 그 안전 부주의했던 사람이나 제도를 탓하면 되요. 그리고 잘 고치구요.
그런데 이걸 가지고 한국이 받은 업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저는 믿기지가 않네요. 특히 피해자 개인의 입장에서는 울화통이 터지는 말일겁니다.
좀 건설적으로 생각하고 삽시다.
업보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히 받아야 할걸 받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런걸 일본의 업보라 생각하는건 그냥 국가 인종 혐오주의예요.
이런 수많은 표현들을 두고 유독 '일본 사회의 업보'라는 표현만은 용납 못 하는 분들 속내는 대체 뭘까요?
"9·11 테러는 미국의 업보이고, 미국의 오만과 편견이 불러온 화이다"로 시작하는 논문도 국가 인종 혐오? ㅎ
http://www.kdemocracy.or.kr/dn?type=book&src=file_19860610014283.pdf&filename=%EB%AF%B8%EA%B5%AD%EC%9D%98_%ED%8C%A8%EA%B6%8C%EC%A3%BC%EC%9D%98%EC%99%80_%ED%95%9C%EB%B0%98%EB%8F%84_%EC%A0%84%EC%9F%81_%EC%9C%84%EA%B8%B0_%EC%9D%B4%EC%B2%A0%EA%B8%B0.pdf
국가대 국가의 복수는 존재 했다고 제가 쓴걸 못 보신듯..수많은 전쟁이 보복때문이죠.
그런데 한 국가내에서 테러에 대해서 업보? 인과응보 라고 생각하는게 정말 괴상하군요.
그리고 여러가지 예를 든 이상한 표현도 저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군요.
그리고 저 스크린샷은 뭔가요? ㅎㅎ
추가로 언급하신 사회적 재난에 대한 업보는 푸에르토님의 꼼꼼함이 가져온 추가 내용이고요.
피해자 개인으로 보면 당연히 억울하겠지만 이 글은 피해자 관점에서 적은 것이 아니라 일본 사회의 특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건설적으로 생각하라는 건 여기서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네요.
환자들을 보호하고 돌봐주기는 커녕 오히려 짓밟고 이지매까지... ㄷㄷㄷㄷ 하네요
왜 저렇게까지 노예처럼 살아갈까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바로 유한한 삶의 인간에게 가능한 의미있는 자유의지라 하겠습니다
지금 일본의 방류를 못 막으면..
저는 게시자분의 '인과응보'라는 표현이 물론 좀 더 선술 또는 후술이 좋았으면 싶었지만 그래도 쌤통이다 라고 조롱하는게 아니라,
일본의 그러한 역사적 바탕하의, 사회적 업보로서의 비극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라는 의미로 보여 그냥 넘겼습니다
이는 이해 못할 것이 아니지요 아사하라 본인 입으로 나온 말이기에 더욱.
실제 우리도 일제와 동족상잔 군사독재라는 비인간적 폭력과 모순들, 무한경쟁에 내몰린 건강하지 못한 사회 그리고 과도기적인 각종 사회지체현상들에 의한 갈등의 결과로서 나타나는 사건들과 문제적 인물들이 있거든요 그러한 맥락이라고 이해했는데 역시 메모대로 딴지거는구나 싶네요
당시 물맛이 역하다는걸 우리집에서 제가 제일 먼저 인지했었져..
두산 X같은 놈들때문에 일주일을 사이다로 연명했는데.. ㅎㅎㅎ
당시 유산도 많이 했다고들 하던데 책임진 놈은 있을랑가...
사회 안전망의 통제를 벗어난 정신병자에게 가족이 살해당해도
아! '우리'가 이런 사회적 위험인자를 통제하려 노력하지 않은 탓에
결국엔 인과응보를 받았구나 하고 눈물을 삼켜야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논리라도 갖추고 있던가요.
정부는 정부고 일개국민은 일개 국민이거늘 피해자를 향해 업보라고 말하는게 어이가 없습니다.
정 궁금하시면 위쪽에서 @푸에르토님 의 댓글로 시작된 글타래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그조차도 안 읽고 이런 댓글 다신 거라면, 휴...
그런데 그 책임과 과오가 왜 개인에게 돌아가서 피해를 받는 것이 타당하지 않고 인과응보로써 합당하지 않다는 것이 주요 반론입니다. 그리고 인과응보라는 단어는 불교 용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인"의 지은 행위가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적이 붙었다 한들. 남과 타인의 집단이 죄를 지었는데 그 피해가 "본인"에게 돌아온 것이 아닌 타인에게 피해가 전과된 것이므로 인과응보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상식과는 다르므로 사용이 잘못 되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B1 님의 의도 한 바대로 일본이라는 사회가 잘못했으니 일본자국민이 피해를 받으니 인과응보다 라는 것은 문맥상 피해자가 마땅히 그런 피해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뜻으로 해석되어 집니다만, 이에 반해 제가 주장하는 바는 국가의 잘못이 개인에게 귀속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 볼수 있으며 옳지 않은 논리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단계 내려서 해석해보면 회사가 망해서 급여를 줄 수가 없는 상황이 오자. 니네들이 수익을 내지 못한 탓이라며 임금체불을 당연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과 같은 동일한 논리가 됩니다. 그리고 B1님에게 유리한 평가를 한 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냐니요? 그런 여러가지 의견들도 있는 것인거지요. 여러 주장들이 있는데 그걸 또 굳이 편을 갈라야 하는 건가요? 답변을 드렸으니 제가 아까 전 댓글에서 했던 질문에 대한 반론을 기대합니다.
국가도 행위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한다면서요. 그런데 왜 "본인이 지은 행위의 책임이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문장은 되고 "(국가)일본의 책임이 (국가)일본에게 돌아온다"는 문장은 안 된다는 건가요? 더 이상 설명드릴 이유도, 무슨 질문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답변드릴 필요도 못 느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느 소설가이자 시인이 '황천의 개'를 읽고 쓴 소감문 중 일부를 인용하며 끝내겠습니다.
육지에서 30여 킬로미터라면 꽤 먼 거리지만, 어류들에게 그 거리는 먼 게 아니다. 수은에 중독된 생선을 주식으로 했던 아사하라 쇼코 형제는 어린 시절에 멀쩡한 시력을 잃었다. 그것은 미나마타병의 증상 가운데 하나였으나, 미나마타와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당했다. 그뿐 아니라, 미나마타병에 걸렸다고 신고를 하면 빨갱이로 몰아 세우고 가족을 괴롭힌 탓에, 더는 싸울 수 없었다.
대개의 종교는 국가와 현실을 초월한 자리에 자신의 정토를 건설한다. 하지만 자신의 교단을 정부기구와 같은 조직으로 만든 아사하라 쇼코의 행로는 달랐다. 옴진리교 시설들은 천황의 왕궁을 포위한 형국으로 배치되었는데, 그것은 국가로부터 버림받은 자의 선전포고였다. 무엇보다 복수의 수단으로 눈을 멀게 하는 사린 가스를 쓴 것은, 그의 복수가 '인과응보'라는 신념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물은 그냥 흘러가지만, 피는 반드시 돌아온다 운운하는 시를 이십대 때 쓴 적이 있다. 한 나라의 공의가 작동하지 않을 때, 애꿎게 공격받는 것은 사회다. 이를테면 삶의 터전을 앗기고 생명을 잃은 용산 참사의 희생자들을 겁박하며 도시 게릴라니 떼잡이들이라고 몰아가는 일은 사회를 무덤으로 내치는 것과 같다.
http://www.hani.co.kr/arti/PRINT/3440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