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내가 원해서 혼자 살게된건 아니지만 수술 후 나름 하고싶은것도 잔뜩하고 사고싶은것도 고민없이 막 지르면서 남부럽지 않게 즐겁게 살고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적은 용돈을 받으며 매일 돈걱정에 아둥바둥 사는걸 보면서 차라리 혼자사는게 더 좋고 훨씬 만족스럽다고 나 자신에게 항상 말해 왔었는데..
이 글을 본 후 집에서 혼자 저녁을 먹다가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 갔습니다.
그동안 그저 날 위로하기 위한 합리화 였구나.
정말 처음으로 너무 부러움을 느꼈습니다ㅎ 두분다 정말 잘 만나신것 같고 자녀들 역시 너무 잘 자라준것 같습니다. 이런 가족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아둥바둥 살수 있을것 같고 고생해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감사하기까지 하네요. 저의 생각을 조금 바꿔주셔서..ㅎ
오래오래 햄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청가꽃
IP 110.♡.224.217
04-11
2021-04-11 1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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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잉님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환상이 있지요~ 저는 심심해잉님 삶이 부러분걸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로 때론 한없이 벅차고 행복하다가 이대로 그냥 늙어 죽겠구나 싶을땐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혼자인삶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시다가 좋은 짝이 나타나면 밀어내지만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짝은 둘이 있을땐 시간가는줄 모르고 흠뻑 빠져드는 사람입니다. 저랑 랑이는 연애때도 둘이서 잘놀았고 지금도 둘이서 잘놀거든요. 재밌게요~~ 42년 혼자사셨으니 이제 짝을 찾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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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텅스텐재질로 바ㄲ......읍읍
어? 잠시만요?
(와이프가 지금까지 제 생일 3번 까먹은 사람 왈)
7인분 밥상이라니.. 수고가 느껴집니다
솜씨가 엄청나시네요~
선생님과 함께 사는 배우자분께서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ㄷㄷㄷ
상다리가 부러질려면... ㅎㅎ
남편분 부럽습니다.
맛있어 보여요~^^*
행복한 가정이군요.
상다리 부러지게 잘 차렸네 말하면서 진동 울리니 엄청 놀라더라구요.
전 내일이 생일인데 집안 사정상 조용히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ㅠㅠ
늘 좋은일만 깃들길 기원드립니다~^^
집에서 저렇게 대접받으시면 밖에서 자신감과 에너지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몰라요.
신랑분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범상합니다^^
따님이 저런 재능도 있으시네요.
늘 행복한 가정 되시길 바랍니다.^^
부럽다~저 생일상~ ^^
그리고 주위 친구들이나 지인들이 적은 용돈을 받으며 매일 돈걱정에 아둥바둥 사는걸 보면서 차라리 혼자사는게 더 좋고 훨씬 만족스럽다고 나 자신에게 항상 말해 왔었는데..
이 글을 본 후 집에서 혼자 저녁을 먹다가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 갔습니다.
그동안 그저 날 위로하기 위한 합리화 였구나.
정말 처음으로 너무 부러움을 느꼈습니다ㅎ
두분다 정말 잘 만나신것 같고 자녀들 역시 너무 잘 자라준것 같습니다.
이런 가족이라면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아둥바둥 살수 있을것 같고 고생해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감사하기까지 하네요. 저의 생각을 조금 바꿔주셔서..ㅎ
오래오래 햄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는 심심해잉님 삶이 부러분걸요~^^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로 때론 한없이 벅차고 행복하다가 이대로 그냥 늙어 죽겠구나 싶을땐
나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혼자인삶을 마음껏 만끽하고 즐기시다가
좋은 짝이 나타나면 밀어내지만 마세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짝은 둘이 있을땐 시간가는줄
모르고 흠뻑 빠져드는 사람입니다.
저랑 랑이는 연애때도 둘이서 잘놀았고
지금도 둘이서 잘놀거든요. 재밌게요~~
42년 혼자사셨으니 이제 짝을 찾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