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단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이러한 인식이 반영된 제도와 나태한 경찰이 더해지면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겨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있음에도 없는 관련 부처, 여가부가 방점을 찍습니다. 있음에도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젠더이슈에만 골몰하여, 아동학대방지에 쓰여야할 편제와 예산만 잡아 먹고 있으니, 없는 것만 못합니다.
오징어쥬스
IP 223.♡.249.25
01-20
2021-01-20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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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닐거 같았어요...
클라우스
IP 115.♡.181.114
01-20
2021-01-20 09: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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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아이들을 보호하는데 들어가는 예산보다 그냥 방치하다 죽으면 부모 처벌하는게 훨씬 싸게 먹힌다는 저열한 계산이죠
정인이 이전 다른 사건에선 심지어 아동학대 의심된다고 신고한 사람(아이 진료한 의사로 기억합니다)이 누군지를 피의자에게 알려주는 사건도 있었고요
식당종업원을 괴롭히고 복수하겠죠.
제가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한 번 데이고나니 다시 신고할 엄두가 안나네요
신고가 들어오면 일단 아이를 격리시켜 보호하고
신고자 역시 보호하는 시스템이 되어야하죠
정인이도 어린이집과 무려 의료진이 신고했어도..
"내가 부모에게 물어보니 애가 오늘은 속이 좋지 않아서 먹고 싶지 않다고 했고
원체 활동적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애라서 자주 넘어지니 상처나 멍이 좀 있다고 하더라.
바쁜데 확실한 증거도 없으면서 이런거 신고하지 마라."
하고 갔겠죠...
그래서 학대를 당한 걸 직접 보셨냐고 물어볼 듯 합니다
그리고 있음에도 없는 관련 부처, 여가부가 방점을 찍습니다. 있음에도 제 역할을 하지 않고, 젠더이슈에만 골몰하여, 아동학대방지에 쓰여야할 편제와 예산만 잡아 먹고 있으니, 없는 것만 못합니다.
그냥 방치하다 죽으면 부모 처벌하는게 훨씬 싸게 먹힌다는 저열한 계산이죠
"그 아이 말만 믿고 학대라고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되는지 가지고 나중에 곤욕을 치루셨는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따위로 돌아가서...
윗분 말씀처럼 가해자 부모한테 정보를 주더군요.
복수의 인원이 수차례에 걸쳐서 신고한 것을 경찰이 멋대로 처리한 사건으로 알고 있는데, 비판할 포인트가 다르니까요.
위 내용만 보면 마치 주변이 신경쓰지 않았다고 하는걸로 보입니다.
경찰 옹호자가 만든거 같네요
그리고 경찰에게 거봐라, 학대 아니지않느냐 쫑크먹고, 부모에게 무고죄로 가게망해먹고 ㅋㅋㅋ
아 물론 경찰도 민형사 고소, 정직같은 험한꼴당하는거보면 몸사리는게 당연하죠.
시스템이 안되어있는 나라에서는 신고하면 안됩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140447462450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10435277
우리 딸아이 보다 불과 몇개월 언니인데... 그 고통을 그 작은몸으로 어떻게 견뎟을지...
마주하기 괴로운 현실이지만. 계속 기억하며, 같은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이렇게 됐어야 했어요. 진작에...아직도 이렇게 되진않겠죠. 힘내기 바랍니다.....
그것이 k-경찰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