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실직한 친구에게 좀 빌려줬는데 코로나 이후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한동안 돈을 못 갚기에...
...
우리 회사에 추천해서 취업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날 따박따박 나눠 갚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223.♡.47.153
11-14
2020-11-14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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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ㅋㅋㅋㅋ
IP 118.♡.233.17
11-14
2020-11-14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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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런방법이!!!
shivasrion
IP 61.♡.135.249
11-14
2020-11-14 1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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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아, 참고로... 튈려고 해도 사직서를 저한테 내야 하는 상태입니다 꺄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P 211.♡.133.130
11-14
2020-11-14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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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함정카드!?
182.X.24.14.탐지견
IP 118.♡.9.85
11-14
2020-11-14 12: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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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악마가 이득을 댓가로 영혼을 가져가는 상황이랑 흡사하네요 ㅎㅎ
Naleo_
IP 211.♡.147.239
11-14
2020-11-14 16:19:00
·
@님
아시아우라
IP 219.♡.220.160
11-14
2020-11-14 16: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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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요새 이런 식의 부채함정 외교를 하고 있는 중국이 생각하네요..
아비비닉
IP 223.♡.164.136
11-14
2020-11-14 17:00:06
·
@님 도망도 못가게 꽁꽁 묶어버리셨군요 ㅋㅋㅋㅋ
IP 211.♡.137.222
11-14
2020-11-14 17:19:03
·
@님 제 돈도 가져가시고 저 취직 좀 시켜주세요~~~
구와바
IP 1.♡.108.45
11-14
2020-11-14 11:30:54
·
좋은 글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seol
IP 182.♡.206.72
11-14
2020-11-14 11:33:34
·
사람보는 눈이 중요하죠.. 그리고 친하고 가깝게 지냈던 친구가 아니라서 더 가능 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늦어도 이해해 주겠지. 다음에 더 많이 보내면 되지.. 몇일 정도는 봐줄꺼야.. 이런 마음이 되서 불성실하고 불화를 가져 올 수 있는데 저 분도 늦으면 연락하고 매번 메일을 보내는 것도 그런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네요.
다단계하고 있으면서 사람쳐서 땡값물어줘야 된다고 뻥치고 돈 빌려간 놈 잘 살고 있냐?그 이후 눈도 안마주치더구먼. 임원 되었다며 ㅎㅎㅎ ㅁㅊ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아니캐영
IP 118.♡.9.144
11-14
2020-11-14 12:08:07
·
급하다고 사정해서 빌려줬더니 그 이후 연락없고 다만 인스타를 통해 소식접하고 있습니다. 잘 놀러다니더군요....
그냥 없어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ㄴㅃㅅㄲ
melodica7
IP 125.♡.77.173
11-14
2020-11-14 12:40:24
·
경험상 80~85%는 이야기 안하면 안갚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ightmagic
IP 221.♡.52.166
11-14
2020-11-14 12:41:00
·
제 돈 빌려간 가족도 안주는데...훈훈하네요..
funda75
IP 59.♡.37.55
11-14
2020-11-14 13:52:57
·
캬.. 저런 친구면 술로 밤샐만 하네요.
092
IP 125.♡.25.244
11-14
2020-11-14 14:32:35
·
돈이야기 나오는 친구는 먼저 도박만 아니면 도와줍니다. 못받아도 되는 정도 금액이고요. 몇몇친구들 믿고 빌려줬더니 도박인 얘들 다 손절됐구요.
오래도록 진한 우정 가져가셔도 될분인거 같네요^^
라그하
IP 59.♡.75.190
11-14
2020-11-14 15:06:56
·
미담인 것과는 별개로 저러면 보통 돈 날릴 각오를 해야겠죠.
hankboy
IP 183.♡.3.87
11-14
2020-11-14 15:08:23
·
크지 않은 돈이지만 매달 꼬박 꼬박 갚고 있는 친구녀석이 한편으론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 갚으면 소고기 사줄겁니다.
참알콜
IP 211.♡.154.48
11-14
2020-11-14 15:12:09
·
저는 직장 생활 하고 한 두 해째였나.. 그때 친구가 집에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빌려줬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머니한테 돈이 필요한 일이 있었는데 친구한테 빌려준 거라.. 사실 어머니한테 얘기도 했고 어머니가 그냥 주고 잊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빌려주고 잊었는데 거의 7-8년 뒤에 받았습니다. 문제는...뭔가 꽤 목돈이 되어서 돌아왔는데..제가 돌려준 금액이 얼마였는지 까먹어서 걔가 이자를 얼마를 쳐줬는지도 계산이 안 되는 상태였다는 거죠. 여튼 걔는 자기는 시중 이자대로 줬다고 그냥 다 받으라고 하더군요.. 음..다른 일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만 여튼 친구 사이 돈 거래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주고 그냥 잊는 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줄 인간은 자기가 알아서 주고 안 줄 인간은 그냥 원래 그런 겁니다. 내 선택으로 끝내버려야지 돈 빌려간 인간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는 없어요...
저는 원래 돈을 잘 안빌려주긴 하지만(차라리 소액만 못받을셈 치고 줍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했던 믿음직한 친구에게는 3천정도 빌려줘본 적 있네요. 결혼할때 돈이 많이 드니 잠깐 부족했나봐요.. 다른 대출도 있었던거 같은데 한 1년만에 다 갚았던것 같습니다. 그후 제가 결혼했을때 집 사면서 저도 친구에게 약 2천 정도 빌렸네요.. 은행권에서 대출 빌리고 갚고 하는중에 돈이 좀 부족해서.. 대출 정리되고 나서 마이너스 통장부터 만들어 바로 한두달만에 친구 돈부터 갚았습니다.
아 그리스로마신화에나 나오는
그 은혜갚는......
코로나 이후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어
한동안 돈을 못 갚기에...
...
우리 회사에 추천해서 취업시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날 따박따박 나눠 갚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튈려고 해도 사직서를 저한테 내야 하는 상태입니다
꺄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가 이득을 댓가로 영혼을 가져가는 상황이랑 흡사하네요 ㅎㅎ
그리고 친하고 가깝게 지냈던 친구가 아니라서 더 가능 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늦어도 이해해 주겠지. 다음에 더 많이 보내면 되지.. 몇일 정도는 봐줄꺼야..
이런 마음이 되서 불성실하고 불화를 가져 올 수 있는데 저 분도 늦으면 연락하고 매번 메일을 보내는 것도 그런 마음을 없애기 위해서가 아닐까 하네요.
클량 글 역수입되서 돌아왔네요
그냥 없어도 산다고 생각합니다. ㄴㅃㅅㄲ
못받아도 되는 정도 금액이고요.
몇몇친구들 믿고 빌려줬더니 도박인 얘들 다 손절됐구요.
오래도록 진한 우정 가져가셔도 될분인거 같네요^^
그때 어머니한테 돈이 필요한 일이 있었는데 친구한테 빌려준 거라.. 사실 어머니한테 얘기도 했고 어머니가 그냥 주고 잊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빌려주고 잊었는데 거의 7-8년 뒤에 받았습니다.
문제는...뭔가 꽤 목돈이 되어서 돌아왔는데..제가 돌려준 금액이 얼마였는지 까먹어서 걔가 이자를 얼마를 쳐줬는지도 계산이 안 되는 상태였다는 거죠. 여튼 걔는 자기는 시중 이자대로 줬다고 그냥 다 받으라고 하더군요..
음..다른 일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만 여튼 친구 사이 돈 거래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주고 그냥 잊는 게 최선인 거 같습니다. 줄 인간은 자기가 알아서 주고 안 줄 인간은 그냥 원래 그런 겁니다. 내 선택으로 끝내버려야지 돈 빌려간 인간에 대해서 고찰할 필요는 없어요...
누군가에게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상황이 참 감사합니다..
현재 저의 노예가 되어 있죠... ^^;;
받은적은 없네요
2년전부터는 아예 연락을 안받더군요..
그레서 전자소송 걸었습니다.
전자소송중 확인된것은 결혼까지 잘해서 잘 살더군요.
신혼집에 고소장 날라가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
난 괜찮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