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퇴근시간이 되면 그들이 와서 유튜브 생방겸 시위를 합니다. 내용은 뻔해서 생략합니다.
추장관 지명때도 그러더니 요즘은 매일 저녁 오네요. 지난주에는 소음 문제로 주민들과 다툼도 있었지만 신고된 집회면 기본권이기때문에 짜증나도 참습니다.
어제는 좀 황당한일이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가 건너편 단지에 가는데 와서 말을 걸더랍니다. 정신이 있는건지 정권 이야기를 하며 대통령 험담을 하더랍니다. 아이가 당황해서 아래와 같이 대처를 했다는데...
- 아이: 아저씨 일베에요?
- 시위자: 아니, 우파야. 나라구하는 우파
- 아이: 나라 구하실려면 마스크부터 똑바로 쓰세요.
아이의 다소 맹랑한 대처에 뭐라뭐라하며 갔다고 하는데 뭐라고 했는지 뻔하겠죠.
궁금한 것은 이렇게 관련없는 아이나 시민을 상대로 제대로 마스크를 쓰지도 않고 말을 거는 행위에 대해 사후에 경찰등에 신고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구청에서는 따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아이한테는 다시 그런 사람이 와서 말을 걸면 그자리에서 112에 신고하라고 했습니다.
구청장에게 바란다에요.
잘 대처해주셨습니다.
(강남구입니다.)
이건 계속 경찰서에 민원 넣어야 할듯 합니다. 112 신고도 다같이 하고.. 정말 ..에르
감사합니다
/Vollago
크게 될 아이~~
떡잎에서 빛이나는듯요~
아이에게 축복을.
그담에 릴레이로 선점해버리세요.
어이가없네요
아이는 정말 올바르게 자라고 있네요. ^^
드러내다입니다.....지적 죄송합니다..이맛클!
전 그냥 화나서 얼굴 붉그락하면서 왈왈했을텐데..
애한테 부끄럽네요
아이가 크게 될 사람인가 봅니다!
오늘 클리앙에 와서 처음 공감을 눌렀습니다.
왜? 오늘 딱 가입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공감 한 번 누르기 힘드네요.
어떤데는 가입일이 300일 인것도 같은데
후덜덜 합니다.
여기는 비교적 늦게 가입한 사이트입니다.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의 경우 오래전에 가입한 곳이 있는데 클리앙으 최근에 왔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