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리앙 회원 여러분
우선 해당 내용에 거짓은 하나도 없으며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어제 갤럭시 노트20 관련 To Go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홈페이지에서 재고를 확인하고
실시간 재고가 다를수 있다고 하여 재고를 확인차 점심때쯤 갔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분명 40 대가 있다고 했던 재고가 가서 문의를 하니 퉁명스러운 말투로
'여기 있는 두개가 다고요. 재고는 반납되는 기기가 언제 올지 몰라 알수 없어요'
좀 이상하더군요 분명 40 개가 있다는 재고가 오전 10 시부터 To Go 서비스가 오픈한걸로 아는데
두대 남았다고 하는게 영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한시간동안 엄청난 인원이 왔다 갔다고 해서
당최 이해가 되질 않고 불쾌하게 응대하던 알바생인지 직원인지 모르는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갤럭시 To Go 서비스 운영 본부에 전화를 걸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상한 소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대뜸 인플루언서냐 하면서 묻더라고요. 저는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그냥 기기를 좋아하는 기기덕후로
예전에 삼성 애니콜 시절부터 매니아 클럽에서 활동하던 사람인데 그 질문이 의야해서 되물어 보았습니다.
그건 왜 따지시는데요? 인플루언서는 해주고 일반유저는 대여를 안해주시나요? 그럼 인플루언서 되서 다시오면 될까요?
라고 물어보니 하는 이야기가 정말 당황스러웠씁니다.
기기재고는 다를수 있다는거 인지하고 간거라 크게 생각 못했는데
그 기기재고 수량에 인플루언서가 방문 하루전 예약을 하고 아직 수령해가지 않은 것도 포함이 되어있다고 하는겁니다.
(이게 무슨소리지 도대체?? 인플루언서 때문에 물량을 빼놨다면 아예 일반인에게 대여가 나갈수 없으니 재고로 잡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왜 이게 문제가 되느냐고요? 그건 생각보다 아주 간단합니다.
인플루언서를 위해 (구독자가 3천명 이상인 유투버나 블로거 들은) 미리 물건을 빼둔상태로 된걸 그대로 재고로 잡아 버린다면
일반 유저가 받아갈수 있는 To Go 서비스의 단말기가 얼마가 남아있는지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전혀없습니다.
(즉 속칭 삼성에서 정해준 인플루언서가 그 매장에 열대를 예약했다 그런데 매장에 비치된게 15 대 였다
그럼 실제로 5대 밖에 없는거죠..그런데 일반유저에게는 15 대라고 안내가 나갑니다. 그럼 아 한번 가서 써볼까 했다가
재고 수량 잘못알아서 헛걸음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쉽다는겁니다)
기기가 궁금해서 일반 유저가 매장에 먼저 왔다가 준비된 기기가 없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하고 가는 도중에
한 사람이 와서 단말기를 받아갑니다. 전 그사람이 누군지 모릅니다. 인플루언서 기준이 구독자 3천명인데 ㅋㅋㅋ 어찌 알수 있겠나요
그걸 제가 만약 봤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저 사람은 삼성 관계자 인가요? 왜 그냥 받아가요? 하면서 당연히 물어볼겁니다.
그럼 삼성 직원이 한마디 하겠죠. 저분은 인플루언서고 미리 예약하신분입니다.
아니 그렇게 운영을 할려면 예약수량은 빼고 재고수량으로 공지해주는게 맞는거지 그리고 인플루언서에게
제공할수 있는 물건은 아예 빼놓고 체크하는게맞는거지 뭔 운영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운영사무국에 따져 물으니 원래 이렇게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 이게 말이되나요? 정상적이지 않은건 고치는게 맞는거고
수정하는게 맞는거지 당연히 아무 문제 없다라고 한다면 이건 일반 고객을 농락하는걸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냥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님 삼성이 이상한걸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저런걸 왜 물어보는거죠?
삼성은 참 자기 이미지 갉아먹는 건데 당당한건지....오만한건지....
이해가 안되는 운영방식이네요
저렇게 허술하게 할 것 같지 않는데 말이죠
글 보니 지점 탓이 아닌거 같습니다
운영본부에서 인플루언서 물량을 따로 챙기는거 아닌가요
저 같은 보통사람들?은 과연
영향력이 없는 사람들인걸까요?ㅎㅎ
Applei님만 봐도 이렇게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시는데 말이죠
리뷰 영상 찍으라고 .. ㄷ
인플루언서라고 예약하고 요청한 사람은 4박5일 대여에 ㅋ 풀박스로 제공했다고 하네요 어이가 없네요 지금 보니 운영하는 꼬라지가 정말 ..
유튜브 블로그 구독자 몇명 이상 인지...
ㅎㅎㅎ 저런 내용이었네요..
새삼스러울 것도 없네요 ㅋㅋ
물론 앞으로도 경쟁상대가 없으니 저런 태도와 자세들이 개선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봐야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