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그어놓고 풀어주면 괜찮더군요. 상말잡고 병장들 보는데서 개ㅈㄹ하고 난리쳐줬더니 말은 잘들었네요. 그냥 막 풀어주면 호구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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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액션
IP 117.♡.28.231
04-30
2020-04-30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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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현무 칭찬합니다. 저도 절대 똥군기 그런거없이 평등하게 대후해주고 쌩까는애들은 그냥 상사에게 바로 일러바쳤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찬쌤
IP 122.♡.145.93
04-30
2020-04-30 2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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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줘서 호구 될 바에는 두려움을 통해서라도 권위를 잡아야 한다는 말들은 이해됩니다만, 진장한 권위는 존경에서 오는 게 아닐까요? 존경은 마냥 편하게 해주는 것에서 오는 게 아니라 인간전 관계, 모범적인 리더십 등등이 필요하겠지요. 분명한 것은 군대식 겁주기는 진정한 권위가 아니라는 거죠. 거기에 길들여져서 사회에 나와서 군대식 리더십 행하는 선배들 보면 참 안타깝다는..
저도 처음 팀장을 했을 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가능하면 팀원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니까 아마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고객사와 회의할 때 팀장인 제가 대표로 얘기해야 할 사항인데 저를 무시하고 먼저 얘기하고 결론을 내리더군요. 명백한 권한 및 역할 침해인데 고객 앞에서 화를 낼 수도 없고 이런 게 쌓여서 나중에 회사에서 큰 언성이 오갔죠.
그 뒤로 깨달은 것은 사람 대할 때는 그 사람에 맞게 대해줘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대우 받았을 때 더 잘할 만한 사람에게만 대우를 잘 해줘야 합니다.
JohnHong
IP 110.♡.51.42
04-30
2020-04-30 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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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못된 관례는 하지 않고, 부당한 대우 또한 근절했어요. 가령 우리는 선임들 빨래를 걷어다 세탁기에 같이 돌리고 널고 마르면 걷어다 줬거든요. 제 후임 들어 왔을때는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도록 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과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을 설명하고 따라오도록 다독였어요.
때로는 혼도 냈지만, 부당한 호통은 절대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오히려 후임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잘 따르더라구요. 중간에 발령이나 다른 전대로 가게 되서 후임들이 엄청 울면서 편지 써주던거 생각나네요.
부당한 전례들은 근절하고 공동의 목표를 잘 세워주고 개인의 권리들도 인정해주면서 개인이 감당해야 할 일에 당근과 채찍을 잘 줘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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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들이 제 동기들만 오면 벌벌떠는데...
제 말은 좋게 좋게 이야기 해도 잘안듣더라구요 같이 하자고 해도 농땡이 까고...
결국 나중에 전달이 잘 안되는건 바로 동기나 바로아래후임 시켜서 해결을...
그래서 상병때 병장들이 때리라는거 안때리고 버티니까 언젠가부터 후임들이 인사를 안하더라구요
병장들이 시켰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는 이야기 듣고 알겠다 하고 참았어요..어차피 제대하면 서로 볼일있겠나 싶어서 ...
말년에 저만 빼고 동기2명과 바로아래 후임2명은
소원수리로 영창을 갔지요.
꺼꾸로 하면 욕먹고 군기도 못잡아요
독재자들이 두려운 존재로 포지셔닝하는 가장 큰 이유죠. 마사오 다가끼 암살은 두려운 일이지만 노통은 아무렇지도 않게 토왜세력, 검찰, 언론이 자살로 몰고갔죠.
본부 작전장비였는데 중대 창고키를 제가 관리 했었습니다.
애들한테 최대한 사이즈 맞게 챙겨주고 당시는 연초도 보급이 나왔는데 약간씩 여유분을 줘요.
그거도 쟁여놨다가 애들 연초 떨어지면 조금씩 나눠주고..
선임이든 후임이든 콩고물이 떨어지니까 잘들대해줬겠지만
돌이켜보면 참 군생활 편하게 했어요 ㅡㅡ
그냥 막 풀어주면 호구로 봅니다.
가능하면 팀원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해주니까
아마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고객사와 회의할 때 팀장인 제가 대표로 얘기해야 할 사항인데
저를 무시하고 먼저 얘기하고 결론을 내리더군요.
명백한 권한 및 역할 침해인데 고객 앞에서 화를 낼 수도 없고
이런 게 쌓여서 나중에 회사에서 큰 언성이 오갔죠.
그 뒤로 깨달은 것은 사람 대할 때는 그 사람에 맞게 대해줘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대우 받았을 때 더 잘할 만한 사람에게만 대우를 잘 해줘야 합니다.
때로는 혼도 냈지만, 부당한 호통은 절대 하지 않았어요. 그러니 오히려 후임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잘 따르더라구요. 중간에 발령이나 다른 전대로 가게 되서 후임들이 엄청 울면서 편지 써주던거 생각나네요.
부당한 전례들은 근절하고 공동의 목표를 잘 세워주고 개인의 권리들도 인정해주면서 개인이 감당해야 할 일에 당근과 채찍을 잘 줘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