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의 코로나 19 증상 인터뷰
16
36
2020-04-04 04:33:12
수정일 : 2020-04-04 04:42:57
220.♡.61.119
CNN 앵커 크리스 쿠오모 (49세)
“예전에 겪어본 고열과는 달랐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내가 pinata가 된 것 처럼 두들겨 맞는 느낌이었다. 오한이 너무 심해서 몸을 떨다가 치아가 부러졌다. 헛것이 보였다.
어제 밤 종일 겪은 나의 증상은 freaky였다.
오늘 밤 또 같은 증상을 겪을 것 같다.
의사 선생님은 앞으로 다섯번, 여덟번 더 겪을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 증상에 가슴 조임과 무호흡증 까지 겹치면 환자들이 왜 이멀전시를 찾고 생명을 잃는지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는 모든 면에서 견딜수 있는 조건이 주어진 럭키한 경우다.
가족들이 음식도 전달해주고 아이들도 안전하고..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을 생각해달라.
더 어려운 환경에서 같은 증상 또는 열배는 더 아픈 증상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기를 바란다”
ㅡㅡㅡㅡㅡㅡㅡㅡ
“This virus came at me — I’ve never seen anything like it,”
“rigors.” “Yeah, I’ve had a fever, you’ve had a fever. But ... it was like somebody was beating me like a pinata. And I was shivering so much that ... I chipped my tooth.”
“I’m telling you, I was hallucinating,”
“It was freaky, what I lived through last night. And it may happen again tonight. Doctor says it may happen like five, eight times. I get it now. And if you match that with chest constriction and people can’t breathe, I totally get why we’re losing so many people and why our hospitals are so crowded.”
“It’s easy for someone like me. I’m lucky,”
“No matter how my journey goes with coronavirus, the life I have, the family I have to take care of me, the ability I have to self-quarantine and people bringing me food, and my wife and my kids — thank God.”
“Look how lucky I got here. I want you to be thinking about everybody who’s not as lucky as I am, who are dealing with the same thing that I am and 10 times worse — especially after what I learned last night.”
PINATA를 검색하니 이런게 나오네요.
크리스 쿠오모와 관련한 다른 기사에서도 근육통과 오한이 엄청났었다고 하네요. 환각증세가 심했는데, 2015년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자신한테 말을 걸었다고 하네요. 자신이 평생 보지도 못했던 사람들도 만났다던데 증세가 엄청난가 봅니다. |
어떤 아이가 저 pinata가 불쌍해서 차마 못때리고 가서 안아주는 움짤을 봤던거 같네요 ㅎㅎ
경증은 독감 수준일줄 알았는데
저번에 경증환자 인터뷰에서도 죽을듯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중증은 상상도 안감.
저기서 호흡곤란이 오면 위험한거 아닌지..
살짝 방심했던 마음의 경각심이 좀 높아지는군요.
하지만 저런 증상을 격는 사람은 감염자의 1/3도 안됩니다. 즉 아무런 증상없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줄줄이 전파하다가 당첨되면 돌아가신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만나게되는 경험을 하게되니까 특히 조심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