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온라인에서는 '국정감사 도중 일베하는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대검찰청 국정감사 현장을 촬영한 인터넷 방송국 '팩트TV'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김 의원은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의 국감 마무리 발언 도중 노트북으로 '일베' 홈페이지에 접속해 있는 상태였다. 일베는 지역감정 조장과 전직 대통령 비하 등 각종 유해 게시물로 '극우 세력의 놀이터'라고 불리는 인터넷 커뮤니티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에 "국회에도 베충이…? 딱 걸렸네요. 한심한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베충이' 또는 '일베충'은 일베 이용자를 낮잡아 부르는 말이다. 일베에서는 김 의원의 이름에 '갓(God·신)'을 붙여 '갓진태'로 부르기도 한다.
김 의원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검사를 향해 색깔론을 펴 야당 의원들로부터 집중적인 비판을 받았다. 또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여성 정치인 염문설을 제기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에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 그는 오는 9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