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시 현역이었던 정치인들이 입버릇처럼
"지금 유세는 유세도 아니다"
"유세뽕을 지대로 맞았던 건 1987년이다"
했는지 알겠네요 사진들을 보니...

1987.09.09 목표 유세에서 군중의 환호에 답하는 김대중 대통령 후보

1987.09.12 대전 유세장에서 김대중 대통령 후보의 연설을 듣고있는 시민들

1987.09.26 김대중 시국강연을 듣기위해 부천역 앞을 가득 메운 수십만 인파
1987.10.03 개천절 기념 시국대강연회에서 김대중 선생의 연설을 듣는 인파

1987.10.11 성남시 희망공원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청중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는 김대중 후보
1987.10.24 청주 시국대강연회

1987.10.25 거국중립내각실천대회에서 연설하는 김대중
1987.10.31 전주역 광장에서 환호하는 시민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는 김대중

1987.10.31 전주 유세장에서 김대중 연설을 듣기위해 모인 시민들의 인파

1987.11.01 경기북부 민통련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진 DJ 시국강연회 연단에 선 김대중

1987.11.08 전대협 시국강연회에서 연설하는 김대중 선생
1987.11.14 충남 예산읍 김대중 선생 대중연설회에서
1987.11.15 대구 야구장 군부독재 종식과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영호남시민결의대회에서

1987.11.18 천안 유세장에서

1987.11.22 김대중 후보 뚝섬 유세
1987.11.22 서울 한강 고수부지에서 서울 동부지역 근로자 시민 시국대강연회 연설

1987.11.23 김대중 후보 서산 유세
1987.11.25 서울 중랑천 고수부지 김포 유세
1987.11.26 경기도 구리시 동은예식장 앞 공터에서
1987.11.26 오후 춘천 공설운동장 옆 공터 연설

1987.11.29 여의도 유세 1
1987.11.29 여의도 유세 2
1987.12.04 강원도 원주 천변 유세
1987.12.06 울산 태화강 고수부지 유세
1987.12.09 전북 부안 유세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이명준, 김부겸, 설훈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설훈

1987.12.13 보래매공원 유세에서 김종철, 이해찬, 박영숙, 한승헌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가수 김연실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장영달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진관 스님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한영애 의원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김부겸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박종태 의원

1987.12.13 보라매공원 유세에서 연설하는 김대중
그립습니다... ㅠㅠ
전국민 8명 중 한 명이 광장 한 곳에 모이다니,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인데 당시엔 거국적으로 정치열풍이 불고 있어서 다들 믿는 분위기 ...
역사에 만약이란건 없겠지만 만약 단독으로 나왔다면 대한민국 역사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긴 대나무에 깃발같은거 매달아서 흔드는것만 해도 거의 백개단위에 애드벌룬,풍선등등 온갖게 떠다니고
꽹과리,북소리에 사람들은 끝이 안보일정도로 많았고 ..
주위 도로에 주차된 관광버스는 끝도 없이 늘어서 있더군요.
인근의 선거권 있던 어른들은 모조리 동원시켰다고 봐야겠죠.
유세숫자가 곧 표라는 공식이다보니 몇백만을 동원했냐가 관심이었구요.
그리고 그날밤에 저희집으로 찾아오던 아버지 또래의 동네 아재들이 참 많았는데
얼마를 받았느니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아재들이 돌아갈때 아버지는 장롱에서 돈봉투를 하나씩 쥐어주더라는...
당시에 김대중이랑 김영삼 유세가면 만원? 노태우가 2만원 이었던가?
그러고도 밤에 집마다 돈 봉투를 또 돌리더라는. 촌동네라서 더 그랬는지도.
아마 이때가 무상복지?를 제대로 실현한 한해가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ㅋ
돈은 받아도 투표는 소신껏,선거가 있는 해라서 물가상승률이
높은 한해가 될거라는 말을 대놓고 할정도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