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히메현에 있는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伊方) 원자력 발전소
3호기까지 있는데 1, 2호기는 폐로 확정.
지금 3호기만 가동중이었다가 지난 달에 주민 소송을 통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
그렇다고 안에 있는 플루토늄을 제거한 건 아닌 상황.
1월 12일에는 핵분열을 컨트롤하는 제어봉을 7시간이나 제거한 사실이 드러남.
1월 25일에는 검사 도중에 약 10초간 정전이 발생. 이로 인하여 제어 전력 공급이 끊어질 뻔함.
문제는 왜 10초간 정전이 되고, 다시 복구되었는지 모른다는 점.
게다가 다른 지역은 외부전력을 2군데서 받는데 여긴 1군데서만 받아서 만약 그 하나도 안되었다면 큰 사고가 될 뻔함.
더 큰 문제는 여기가 지반이 약해서 지진이 발생하면 원전이 그대로 바다로 빠질 가능성이 있음.
어디에 있냐면 아래 지도.
부산까지 직선거리로 약 350킬로.
서울-부산 거리.
지금 중국 신종 바이러스 사태가 워낙 심각해서 뉴스에서 안다뤄진 듯.
엄청 심각한 문제였다고 봅니다.
일본 NHK입니다.
https://www3.nhk.or.jp/news/html/20200126/k10012259231000.html
번역기 돌려보니 진짜인것 같네요
싸고 안전한 핵발전... 은 개뿔..
주위국에 민폐만 끼쳐
닛뽄 스고이하네요 ww
아직도 저러는군요.
이카타발전소는 한국이 대부분 채용한 가압경수로형 원전입니다.
가압경수로도 냉각은 외부전원으로 구동하지만 비등경수로형과 달리 냉각-열교환계통이 분리되고 '가압'된 대규모 경수를 상시 액체상태로 유지시켜서 최악의 냉각장치 전원 전계통이 차단되더라도 자연대류만으로도 냉각작용이 어느정도 이루어지는 관계로 10초정도의 전력상실로는 후쿠시마같은 사고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훨씬 더 긴 전력차단 상태에서도 후쿠시마같은 수증기-수소 폭발 같은 일은 안 일어납니다.
게다가 저 돔형콘크리트 건물 자체가 가압형 원자로 외부를 상징하는 만큼 상당한 내구도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반면 비등형은 방폭능력이 상대적으로 빈약하죠.
물론 냉각장치 전력계통차단 사고는 1초라도 발생했다면 설비유지에 중대미스가 있었다는 의미이니 신속히 사고를 공표하고 재발방지 점검을 해야하는 건 당연한 사안입니다.
감속재 미장입사고도 중대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사안이니 비판은 받아야겠죠.
이카타 원전은 며칠 전에 3호기도 가동중지 결정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는 아소산이 가까워서 화산이 터졌을 때 발전소를 덮칠 가능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운전을 잘하고 관리를 잘하면 긴 전력차단에도 괜찮다의 차원을 넘어갑니다.
'난 자기 생각과 다르면 지랄하는 꼰데 병신 새끼들이'
이런 소리나 하시는 분이 '생각하고 댓글 다셔야 할 거 같...' 이러니 뭐랄까 혼파망 스럽군요 ^^
700km도 넘겠네요..
구글 "부산 애히메현 거리" 검색
383 km
부산광역시에서 에히메현까지의 거리
덤으로 우리나라까지.. ㄷㄷㄷ
이게 무슨내용인가요? 제어봉을 제거하면 안되는데 제거한건가요?
즉 저 제어봉이 없다는건 핵분열이 제어가 안된다는거고 그건 핵폭발인거죠
또한 원자력 발전소는 핵폭발하지 않습니다..;; 녹아내릴뿐이죠.
어쨋거나 빼서 문제가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난리를 치고 있지도 않겠죠 폭발을 하거나 녹아내리거나 죽는건 뭐..매한가지니까요
슬슬 중구에서도 소식이 하나 들리 것 같은 두려움이~
http://archive.ph/yDfge
댓글 : "먼저 깬 건 민주당인데 무슨 정의당 탓을 하고 난리야. 역겹네"
판단은 여려분께.
글삭튀로써 회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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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는 77년 , 2호기는 82년, 3호기는 94년에 운전 개시했네요.
우리나라도 전환이 필요 합니다.
정확한 내용 전달이 필요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