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인데 저도 자료를 좀 찾아보니 굉장히 황당하네요.
진짜 설날 밥상위에 이야깃거리가 필요했던게 아닌지 생각됩니다.
1. 청주시 땅에 주식회사 청주터미널이 장사를 함
2. 2016년에 '청주시'가 고속터미널 부지 매각을 결정함
3. 주식회사 청주터미널이 최고가로 2017년 1월에 낙찰받음
4. 이 과정은 모두 박근혜 정부 시절 , 심지어 당시 청주 시장도 새누리당 이승훈
5. 시세보다 비싸게 구매한 주식회사 청주터미널이 지금 터미널을 주상복합 터미널로 바꾸기로 함
6. '청주시'에서 좋은 아이디어라고 용도변경 허락을 하면 내건 조건 내용이 '20년 이상 버스터미널을 유지한다' 였음
7. 주상복합으로 변경하면서 가치가 5000억 정도 '차익이 생겼다!' 가 아니고 '생길수도 있다' 가지고 곽상도가 특혜 의혹을 검
8. 그러면서 업체 사장이 사실 김정숙 여사 지인이더라!면서 곽상도가 증거 사진을 내 밈
9. 근데 그 사진은 청주시 수해때문에 방문했을때 수행비서가 찍어서 김정숙여사 본인 페북에 올린것
청주 수해 김정숙으로 검색하면 당시 수해복구에 열심히셨던 김정숙 여사 사진이 수두룩함
클리앙에도 쑤기 짤로 당시 사진이 많이 올라왔던걸로 기억.
10. 낙찰, 용도변경 이 모든게 당시 새누리당 청주시장을 통해서 이뤄진것.
11. 이게 가능할려면 김정숙 여사랑 새누리당 청주시장이랑 한편이었다는 뜻 (으잉???)
12. 아니면 17년 5월 문재인대통령 당선 후 용도변경을 위해 문재인 정권이 청주시장 압박을 해서 얻어내야함(그나마 가장 합리적 의혹)
13. 이런 유력한 의혹에 새누리당 시장이 문재인 정권의 압박 받아서 다는 폭로가 있으면 되는데 그게 없음...
14. 그리고 웃긴게 7번에서 청주시와 20년 이상 터미널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그걸 어기면서까지 용도변경을 해줘서 '특혜'를 줬다고 하는데
실상은 청주터미널에서 주상복합 청주청주터미널로 바뀌는것 뿐이지 터미널로써 계속 운영중.
15. 오히려 어디서 모를 투서가 날아와서 감사받느라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있음. (투서는 의혹없음으로 종결되었다고 함)
16. 현실은 5000억 이득은 커녕 비싼 가격에 사서 주상복합으로 변경도 못함
실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사진을 비교해보면 2011년이랑 지금이랑 변한게 하나도 없음
아무것도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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