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중 일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 용준(19)씨가 사고 직후 벤츠 차량의 블랙박스칩을 떼어서 가져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 측은 사고 발생 이틀 뒤 칩을 경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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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도착하니 블박 사라져…이틀 뒤 제출"
11일 중앙일보 취재 결과 사고 당일(7일) 서울 마포경찰서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장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에 블랙박스 칩이 사라져 이를 회수하지 못했다. 음주운전 사고가 나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가리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는 게 수순인데, 이 작업을 하지 못한 것이다.
장씨의 변호인은 9일 장씨가 자진해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때 영상을 함께 제출했다. 중앙일보는 장씨 측에 ‘현장에서 블랙박스를 가져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변호인은 “지금으로선 어떤 말도 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장제원 아들만큼이나 걸리면 클나는 사람이겠죠. 어떤 여가수
목소리 녹음은 그냥 아니라면 하면 되고, 차를 탈 때 찍힌 영상을 지우려고 한 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