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2 13:57:48
223.♡.175.63
아래 몽돌해수욕장 얘기 짠하네요. 지난주에 비오는 와중에 거제도 몽돌해수욕장 다녀왔는데...
작년에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고 했는데 올해는 싹 사라졌어요. 운동 열심히 했냐고 의사선생님께서 물어보시더군요. 아무래도 작년에 새식구가 된 우리 꼬맹이 둘째 테러리스트 덕분인 것 같습니다. 회식 안하지 일찍 들어와서 애들이랑 씨름하다 일찍 잠들다보니 따로 운동 안해도 좋아졌나봐요. 아내는 가끔 둘째를 '작은 사람'이라고 부르는데 어감이 참 좋습니다. 다른 말을 쓰는 신비한 미지의 종족같은 느낌이랄까...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