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특가뜨면 가까운 일본 짧게 다녀오려고 했는데 불매동참합니다!
어제 청바지 항공 특가 성공했습니다.
슬프게도 저랑 아이 2인 것만 끊고,
1인 취소표 풀리면 그때 또 끊어야지 했는데 성수기라 그런가 어제 12시까지 기다려도 취소표가 안나오네요ㅠㅠ
덕분에 남편 항공권은 못 끊어서 둘이 해외여행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이랑 둘이서 국내는 다녀봤는데 해외는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하지만 너무 저렴하게 나왔고 가고 싶었던 곳이라 특가일때 다녀와보려고요.
(2인 40만원으로 괌갑니다!!!!!!!!!)
티켓이 3배 가까이 올라서 그걸로 그냥 끊을까 했는데 그돈으로 쇼핑하라고 합니다^^
어차피 서로 휴가 기간이 안맞아서 같이 가기도 어렵고, 공항까지 픽업도 해줄테니 다녀오라네요~
괌은 처음인데 기대가 무척됩니다.
아들 녀석과 또 둘이서 여행떠나요!
(대화내용은 어제)
와이프랑 아이만 간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주변에도 그렇게 가는 사람 보면 남편이 진짜 불쌍하더라구요. (진심으로요)
하지만 현실은....제 휴가때는 남편이 바쁠때고 남편휴가때는 제직장이 바쁠때인지라....
아들과 둘이 여행다닐때면 다같이 온 가족들이 부러워요.
남편은 일주일가량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니 그렇다고 다같이 휴가 안갈수도 없고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저는 여행다니렵니다^^
잘다녀오라고 공항픽업도 해줍니다
프리덤
친형은 해외여행 아주 싫어해서 애들이랑 형수님만 갑니다.
국내는 늘 같이 다니고요.
다 보내고 저랑 술먹긔.
그냥 그 자체가 좀 안타깝더라구요.
일주일가량 휴가를 낼수 없는 사정
그래서 가족여행을 같이 못가야한다는 점.
그러면 나중에 남편혼자 해외여행가는건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요
먹을게 별로여서 그게 좀 그렇더라고요.
괌 특산물 타미 많이 사오셔요 ㅎㅎ
그나저나 남편분의 진심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