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분들 대부분은 원작 소설과의 비교를 하며
원작에 충실했던 곳 까지는 괜찮은데
소설 이후 이야기부터 망이다라는 분들이 많죠
어느정도 동의도 하지만 무조건 그렇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가장 최고인간 이미 완성된 (완결된)
이야기를 현실화(영상화) 하는거겠죠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 완성된 이야기이기에
원작을 먼저 본 사람들이나 따로 챙겨본 사람들의
경우에는 결말을 미리 알아버리니 소위 말해서
스포일러가 되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람들의 관심도도 떨어지구요)
그래서 그런점들 때문에 원작과 좀 다르게
어설프게 이야기를 건드리면서 진짜로 이야기를
망쳐버리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 같은 경우
소설이 진행되면서 어느순간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가 소설을 추월해 버렸습니다
방송사는 히트상품을 꾸준하게 방영해야 했지만
원작자는 그냥 내가 쓰고 싶은데로 내 시간대로
쓰면서 원작을 이어나가 버리게 됬죠
혹자들은 이렇게도 말하더군요
소설의 전개를 점 기다리며 천천히 제대로
마무리 했으면 안되었겠냐구요
이미 10년을 끌어온 드라마입니다
원작 설정상으로는 약 5-6년간의 시간이
흐른 이야기지만 현실의 시간은 10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원작은 언제 이어질지 알수 없습니다
그거 기다리면서 찍으려면 출연진을 냉동시키지
않는 이상 설정상의 시간과 현실적 인물들의
모습은 너무나 달라지게 될 겁니다
이미 주요 인물들의 시즌1 모습과 최근 시즌의
모습을 보면 같은 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해버린 이들도 참 많습니다 (브란.산사등)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거죠
소설속의 시간과 전개는 오로지 상상의 영역이기에
작가가 시간을 멈춰놓으면 그냥 멈춰지지만
그걸 현실로 재현(영상화) 한다는건 현실의
시간과 제약을 받지 않을수가 없다는거죠
원작자가 열심히 일해서
매년 한 시즌만큼의 시나리오를 써냈다면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드라마를 찍었다면
가장 최고였겠지만 안됬죠
저도 분명 시즌을 거듭하면서 다소 아쉬운
점이나 급박한 전개등이 안타까운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라고 그동안 보았던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보기 어려웠던 압도적인 영상미와
연출력 (특히 주요 전투씬들은 정말) 등만으로도
충분히 놀랍고 기대되는 시리즈 였습니다
그리고 왕좌의 게임처럼 10여년을 이어졌던
긴흐름의 드라마나 영화 시리즈들과 비교하면
왕좌의 게임은 초기의 설정과 중심 이야기들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충실이 이어간 몇 안되는
성공적인 장기적 드라마일겁니다
이만큼 해낸 드라마.영화 시리즈물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요?
아쉬움은 분명 있습니다
굳이 그간의 과정과 상황을 연결해서 유추하지
않아도 인물의 심리와 행동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줬다면 일반적으로 뜬금없이 느끼지도
않았을거고 더 디테일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 해줬다면 더 좋았을 수도 있겠죠
너무 후다닥 끝내는 것 같아서 좀 실망입니다. 아쉬운 건 딱 여기까지구요... 그 외에 다른 부분들은 뭐 최고의 미드였죠.
미드 인생 18년차
이만한 드라마 없어요
케릭들이 다 붕괴되어 가고 마치 한드보는 느낌까지 들어요
꼴에 스타작가 됐다고 배우들하고도 트러블 심했다는 말도 나오고
(배우들이 본인 케릭에 어리둥절)
특히 이번 시즌은 무척 심했습니다
그들입장에선 명작을 망쳐간다고 생각할 수 있죠
캐릭터 붕괴, 개연성 붕괴 등등
일부 캐릭터들이 지나치게 초기와 다르게 바뀌었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게 전혀 뜬금없이 변한건 또 아닌)
(재목에 스포 주의가 안되어있어서)
아리아는 왜 이렇게 XX를 죽이게 되었는가 ?
등등으로 대표되는 장면들이죠.
개연성의 고리라고 할 수 있던 여러가지 소재나 사건은 대체
어디로 행방불명되었나? 역시.
그리고 캐릭터 붕괴가 뜬금 없지 않다고 하셨지만 주요 캐릭터마저
시즌 넘어가면서 무슨 이중인격자마냥 캐릭터성 변하는 거
한국뿐 아니라 상당히 많은 포럼에서 까이는 부분이고요.
충분히 이런 부분 감안하고도 좋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고
어차피 드라마 이런거 나에겐 별다른 영향이 아니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드라마팬들에게 이런 부분이 영향이 클 때도 꽤 많으니까요.
괜히 작가진들 까이고 밈이 돌고하는건 아니라는거죠.
본문에도 말했듯이 아쉬운 점도 있죠
그런데 그 아쉬움의 정도가 능력미달이다 정도 라도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리아의 암살자(전사)화는 이미 시즌1 부터 시작된 캐릭터의 발전이라고 보는편이고 (그렇다고 완전 살인귀 기계적 암살자가 되짐 않았죠)
캐릭터성의 변주는 캐릭터의 작중 경험과 상황들을 돌아보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그 표현등이 다소 급박하게 바뀐듯 보여질 수도 있기는 하다고 생각되네요
1. 아리아 암살자화가 아니라 암살자로 플롯 쭉 진행되는 건 원작과 별반 다르지 않고
캐릭터 발전과 무관하게 그냥 스토리가 쭉 그렇게 흘러서 이상한게 아닙니다.
왜 마지막에 가서 얘가 XX킹을 '얘가' '이렇게' 죽이냐는 개연성에 대한 거죠.
2. 스타워즈에서 스노크가 어이털리게 동강난거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죽어서 안될건 없죠. 영화이고 판타지고. 드라마도 드라마고 판타지인데.
하지만 이건 비약이거나 무리한 설정같다, 어처구니 없는 전개다라는 이야기는 충분히 나올만합니다.
3. 왕겜의 용두사미에 대한 불만은 생각보다 꽤 유명한 밈이고 동의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부분입니다.
원작의 분량을 넘어간 드라마의 한계이기도 하고, 일정에 맞춰서 어쨋든 진행을 하다보니
피하기 매우 어려운 와중이니까요.
그런데 그걸 시청자가 불만 가진다고 그게 이상한가요? 아니죠.
4. 누군가 개연성 부족에 불만을 표시한다고 해서 그걸 물어보면 어떤 점이라고는 안한다는
그런 말을 들을 이유도 사실 없는거죠.(뒤에 덧글을 읽다가 불쾌감을 느껴서 적습니다)
드라마 흐름이 개연성이 끊기게 감상이 되었다면 그것 자체가 불만인걸요.
본인의 감상에서 충분히 만족한다고 느끼신다고 해서 그런 불만을 느낀 사람을
개연성 부족에 대해 이야기 '못하면서' 불만을 가지는 사람으로 덧글에서 표현하시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5. 위에 아리아의 엔딩 부분 역할에 대한 이야기 하나만 적었지만, 브리엔이 캐릭터성에 벗어나게
왜 순정파 같은 반응으로 제이미와 그랬느냐하는 부분은 국내외를 떠나서
꽤나 많이 나오는 불만입니다. 이걸 그럴만한 상황이다라고 받아들여도 이건 개연성 없이
캐릭터성이 급변하며 벌어진 무리한 연출이라고 받아들여도 각자의 감상이죠.
제게는 어처구니 없는 연출이고 개연성이 부족한 상황진행입니다.
제목에 스포 경고가 안되어 있어서 가능하면 이런 정도만 적겠습니다.
누차 말하듯 저도 100프로 만족하진 않아요 그런건 세상에 없겠죠
그리고 최근 시즌들에 불만 많으신 분들 역시도 대부분 기대가 컸기에 그만큼 기대를 채우지 못한것에 대한 실망일 거라 보구요
다만 제가 위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 이야기는 아쉬울순 있지만 소위 망이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다 라는 소리입니다
대니가 그런건 충분히 개연성 있는거구...
단지 시즌8이 너무 짧아서 아쉬운 정도?
그래도 윈터펠 전투는 대단했습니다
개연성과 디테일을 까긴 하지만 그렇다해도 8시즌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6편으로 마무리 지으려니 그런가보다 어느정도 이해해요.
브랜이 까마귀로 나이트킹을 쫓아갔을때의 모습을 좀 더 표현해서 브랜이 무슨 역할을 했는지 알려줘야했는데 하나도 설명안해주고
산사가 왜 그렇게 대니를 싫어하는지도 설명해주지 않았고(이해할수 없어서 찾아보니 원작에는 산사 할아버지를 매드킹이 죽여서라더군요) 이건 대사 한마디만 넣었어도 되는거에요.
대니가 그정도 희생을 치뤘으면 북부가 대니를 좋아해야할텐데 거의 외면하고 있죠. 물론 북부가 킹스랜딩 전투에는 참여했지만 그렇다고 대니를 여왕으로 인정하는 것도 아니구요.
아리아가 각성할때 분명히 갇혔던것 같은데 각성하더니 갑자기 나이트킹 푹찍? 자기 살던곳이니 비밀통로로 나이트킹에게 갔을거라 제 나름대로 추론한다지만 슬로우모션 좀 빼고 그거 그냥 설명해줬으면 될텐데?
유론은 원작에서 원래 매우 위험한 인물로 묘사된다지만 갑툭튀로 나와서 강철군도를 장악하고 용을 잡을 정도라니? 이것도 제대로 설명이 안되고
아무리 헤엄쳐와서 체력적으로 떨어졌다지만 한손밖에 없는 제이미 그것도 칼침 두방이나 맞았는데.. 유론이 방심한것도 아닌데... 하아...
로튼 토마토 지수로 대신하렵니다. 글쓴님이 아무리 따지고 들어도 떨어지는건 떨어지는거에요.
92%->88%->75%->57%->48%
https://www.fmkorea.com/index.php?document_srl=1811920921&cpage=1
그런데 또 굳이 이해해 보자면 브리엔과 제이미는 오랜 이상 야릇한 관계끝에 드디어 서로 함께하는 연인 사이가 되었는데 제이미가 죽을거 뻔히 보이는 곳으로 가서 같이 죽겠다라고 하니 브리엔 입장에서는 (그 시점 브리엔은 사랑하는 남자의 이별통보를 들은 여자) 제발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게 그렇게까지 신파라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전투준비 1달 전투3일 한다고 하면 전투준비 과정을 90보여주고 전투는 10보여줘야 한다는 식
근본적인 문제는 존스노우가 세계의 구세주가 될것 처럼 혈통 + 온갖 떡밥으로 공들여놓고 대너리스 기둥서방 하고 있는게 빡치는거겠죠. 굳이 이걸 개연성으로 표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존스노우는 백귀와 전쟁으로 인류를 지킨것만으로 구세주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웅들을 모으고 심지어 대너리스라는 당대 최고의 무력집단을 백귀전에 참여하게 했어요. 구세주 역할은 충분히했죠.
그렇게 팬들이 원한 임팩트 있는 모습은 아니여서 여기서 부터 빡친거겠지만...
그리고 존 스노우 라는 캐릭터 이기 때문에 자기가 충성을 맹세한 여왕을 배신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봅니다 시청자들은 전지적 시점으로 모든걸 보고 있지만 작중 존 스노우는 한번도 자신이 군주가 되거나 자리를 욕망한 적이 없고 오히려 오랜 세월동안 서자라는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고 자제하며 살았죠
그를 둘러싼 상황과 주변이 그를 다른 역할로 자꾸 이끌고 있을뿐 그가 욕구한데 아닙니다
그리고 전 막타를 누가 치던간에 존스노우가 충분히 누구도 하지 못하는 영웅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단지, 이때까지 존스노우 모습은 멍청하리 만큼 착해서 가장 먼저 나자빠지는 모습이어야 할텐데 항상 이겨왔죠.
이 세계관은 ... 굶어서 아이를 죽이고 자살한 아버지처럼 이상과 현실이 분명 대비되는 세상이죠. 사람들은 이미 그런 세상이 분노하고 있죠. 그러니 구원자를 기다리는거고... 이런 상황에서 존스노우의 원칙을 지키는 멍청한 행동은 분명 구원자의 모습일겁니다. (왕좌도 왕좌지만 우리현실도 그렇자나요... 무섭게 원칙지키면서 겁나 무섭게 뚜들겨 패시는 분이 계시죠....)
이런 모습을 못보여주고 있는게 아쉬워요.
그리고 왕좌에는 멍청하게 착한 이상향을 지키는 사람이 존스노우랑 티리온 밖에 없죠. 존스노우는 사람을 지키는 기사도에 있고 티리오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화합에 있죠.
제가 시나리오 작가면 6화에서
대너리스는 사랑이 목마른 사람이고 왕좌를 원했던것조차도 개인적인 욕망이 아니었기 때문에 존스노우에게 모든걸 돌려주고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 없는 이곳을 버리고 다시 원래 있던곳을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 곁으로 돌아갈겁니다.
존스노우는 왕좌를 받아들인 다음 왕좌를 뿌시고 좀더 민주적인 방식의 정치를 택한다음 왕국을 좀더 티리온의 이상향에 맞는 세상으로 만들겁니다.
에필로그로 훗날 대너리스가 존스노우 아이를 안고 존스노우와 재회하면서 엔딩.
이런식이면 좋겠는데... 유치하기도 하고 그럴리가 없겠죠 ㅋㅋㅋ
솔직히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굳이 대너리스가 이미 사실상 통일을 해서 공고한 왕권을 이뤄낸 에소스 지역을 냅두고 자신의 원래 자리를 찾겠다는 이유로 웨스테로스로 다시 건너가서 철왕좌를 차지해야 하느냐도 100% 이해하긴 어렵죠. 더 따지고 보면 원래 타가리엔 선조들은 에소스에서 웨스테로스로 건너간 거니까 (용과 함께) 고향은 에소스인데 말입니다 ㅎㅎ
제가 말한 엔딩은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이고 저두 유치하다고 생각해요.
대너리스가 왕이 되겠다 한게 자기 의지라고 보긴 어렵고 그냥 세뇌에 가까운 주입식 교육으로 그래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요. 대너리스에게 이상향 같은건 없고 그냥 목적만 있죠. 이유도 모른체 목적자체 집착하다보니 굳이 에소스를 버리고 웨이터로스로 같거 같습니다. 그런건 일상에서도 많으니깐 이해됩니다.
대너리스 다운건 어떤 세상이든 거기에 융화되어 사랑받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암튼 6화에서 대너리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되요...
남들은 이 드라마가 개연성이 없다는데 ... 제가 볼때는 성격이 뚜렿하고 딱딱 맞아 떨어지는 작품은 거의 본적 없어요.
가장 좋아하는 케릭은 산사인데 ... 어미처럼 어리석고 얄미운 모습도 완전 똑같아요 ㅋㅋㅋ 산사를 보고 있으면 버전업된 캐틀린 같아요. 캐틀린도 온갖 똑똑한척 지혜로운척 하면서 두 스타크를 불구덩이로 넣어버리죠. ㅋㅋㅋ 이번에는 존스노우와 대너리스를 불구덩이로 넣어버리네요 ㅋ
네 대너리스가 웨스테로스로 간건 애초부터 첫 등장부터 그렇게 해야하는 일종의 사명감 같은거였죠.
개연성 언급에 대해서는 저도 솔직히 지나친 깔거리 찾기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어느 캐릭터 하나도 개연성 없이 뜬금없이 변화된 캐릭터는 없어요. (끝까지 한결같거나 겪어온 과정을 통해 변화된다거나)
최근 가장 많이 까였던 것중 하나가 갑자기 뜬금없이 나타나서 나이트킹을 없애버린 아리아에 대한 부분이었던거 같은데 그것도 아리아 역시 치열하게 싸우다가 성 안에서 피하고 도망치고 거의 자포자기 하던 시점에 붉은사제의 말 (과거 스승에게 들었던 말과 함께) 에 무언가를 깨닫고 성 안에서 성 밖으로 달려나가죠 (이 시점부터 목적은 단 하나)
그리고 아리아의 그 씬 이후에 제작진이 일부러 다양한 전투 현장을 계속 보여주며 아리아에 대한 생각을 시청자들이 잊고 전투의 긴박함에 집중하게 하고 마지막 순간에 아리아를 등장시켜서 (아리아는 이미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었을 거라 봅니다) 암살 훈련을 받은 아리아 다운 피니시를 날린거죠. 그 단검 뜰어뜨리고 찌르는 씬 또한 이미 이전에 브리엔과의 대련 훈련에서 한번 나왔던 (그냥 한게 아닌) 기술이고 아리아가 그 단검을 찌른 위치는 최초에 숲의 아이들이 흑요석을 꼽아넣어 나이트킹을 만든 바로 그 부위구요.
용엄마나오고 충격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이만한 드라마없는게 맞죠.. 어찌 끝나던 명작임은 틀림없다고 봅니다.
에피소드 2회째만에 가장 큰 이야기의 축이 '응응응' 한 일이나, 이번 에피소드에서 기대를 모았던 아리아의 활약이 '잉잉잉' 한 일이나...
마지막 시즌인데 매 회 에피소드에서 이전 왕좌의게임만의 임펙트가 많이 무뎌지고 극적 긴장감이 떨어지다보니 기다리고 기다렸던 팬들의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어째든 마지막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
그리고 아리아의 그 뜬금 응응 신은 더이상 아이가 아닌 완전히 자란 아리아라는 것을 보여주는 큰 의미가 있는 장면이기도 하죠.
10년 동안 재밌는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런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드라마는 이전 시즌까지는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이번엔 영 아닌 것 같습니다
아리아가 주연이 되는 것도 대너리스가 폭주하는 것도 제 취향이던데요. 단지 클량의 불평과는 다르게 그간 왕좌의 게임의 진행과는 다르게 주인공들이 반불사신 된 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ㅎㅎ 하긴 이제 중요한 인물들만 남아서 갑작스럽게 죽이면 욕 먹을 듯 하네요 ㅎ
산도르의 최후는 좀 지나친 감도 있기는 했었지만 시즌1-8 끝까지 남은 주요 조연 캐릭의 최후 연출로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