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커뮤니티를 몇 개 즐겨 하는데, 오늘 오후부터 조금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미 몇몇 분들이 윤지오씨 공격에 사활을 걸었더군요. 내용도 일관성이 있더군요.
1) 사익추구 2) 유명해지려하는 관종 3) 장자연 가족에 피해 4) 작가 김수민-이모부-변호사 글 인용 5) G컵녀 활동
저는 윤지오 씨와 일면식도 없고, 장자연 사건도 잘 모르는 지나가는 행인 1인이지만 현재 커뮤니티 상에서 벌어지는 증인에 대한 일관된 공격에서 광기를 넘어 정교한 기획의 냄새를 느낍니다 치열한 공격이 있음을 알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지식을 섞어 클량에 반론을 모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건에 있어 증언의 중요성 :
과거사위는 검찰도 경찰도 아닙니다. 그냥 정부 위원회인거죠. 이제 검찰로 재수사를 하라고 권고하는 단계입니다. 윤지오 증인은 사실 법적으로 보호를 받는 증인도 아닌거지요. 윤지오 씨의 일관된 증언 유무가 검찰 재수사의 핵심입니다. 이번 사건에 사실 피해자가 없습니다. 장자연 씨는 죽었죠. 부모님은 일찍 여웠죠 남은 유족들? 이미 10년 전에 다 뒤로 빠지셨죠 (생업에 바쁘셨겠지만) 연예기획사, 동료 연예인? 그들은 사건이 덮어져야 이득이죠 그러니 사실 재수사에 증언자가 절대 중요하고, 장자연 사건의 핵심 당사자가 됩니다, 아무도 원치 않는 수사가 된거죠. (저는 지금에라도 장자연 가족들이 발 벗고 나서주면 좋겠습니다...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윤지오 증인이 없으면 재수사가 안됩니다. 사건이 성립하지도 않아요. 이건 법조인들이 더 잘 알 겁니다. 수사가 있다 한들, 동력이 없는 셈이죠.
* "윤지오와 장자연이 안 친해..." 그러니 믿지 마?
당연히 친할 리가 없지요. 그냥, 회사에서 만난 사람 아닌가요. 무슨 엄청난 우정이나 친교를 나눈 사이도 아닙니다. 그것을 윤지오 씨도 반복해서 말하고 있어요. 놀랍게도 저는 그 얘기를 "아시안 보스"라는 유튜버 통해서 다시 느끼네요. (윤지오 씨 증언은 일관됩니다) 먼가 대단한 것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의 비밀을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니 라는 것도요. 그러나 핵심은 그 현장에 잠깐이나마 같이 있었고 강압적인 분위기를 느꼈다는 얘기죠. 그게 바로 증언의 핵심이자 재판을 주도하게 될 핵심 열쇠 입니다. 수사기관은 그 점을 10년 전에는 악용한거죠. 사건 초기 윤씨의 증언이 애매했을겁니다. 잘 모르는 일이죠 또 너는 핵심 당사자가 아니니 빠져, 그렇게 몰고 가는 것도 있었겠고요 그게 바로 16번이나 증언 과정에서 증인이 느낀 무력감인거죠. 그게 다시 10년 만에 수면 위로 올라온거고요. 아니 왜 우리나라 언론은 차분하게 윤지오 목소리 전하지 않는거죠?
아시안 보스 :
* 돈을 번다? 후원금 편취? 사리사욕? 관종?
도대체 법정 증인이 얼마나 힘든건지 알고나 하는 소린지? 출판으로 돈을 수 억을 번다고. 후원금을 수천만원 받았다고? 거참 지나가던 개가 웃을 수준이네요. 책 팔아 1억을 번들, 그게 도대체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제가 보는 관점으로는 전형적인 '증인'에 대한 치밀한 인신 공격이죠. 왜? 너도 돈벌려고, 이름값 높이려고 나온거잖아. 후원금 받아서 어디에 썼을까? 너 유명세 이용해서 연예계 다시 나오려는거 아냐? 이런게 예전에 국가기관들이 양심고발자들을 면박주고 해꼬지 하는 심리작전과 다를 바 없어요. 무력감을 주는 거지요. 창피 주는 것. 네 까짓게 먼데 나서서, 너도 똑같은 더러운 놈이잖아! G컵녀 주제에 !! 너를 어떻게 믿겠어? 너도 거짓말 했잖아? 너는 왜 처음부터 증언 똑바로 안했어? 비겁했던거네 ! 말이 막 바뀌네 ! 1%의 증언 오류를 트집 잡아 99% 진실에까지 덮어 씌우려는 작전입니다. 누구나 100% 일관성 있을 수가 없어요. 법조인들이 이건 잘 알죠. 이것을 악용하는게 바로 법조계죠. 누구나 본인이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 쪽팔려서 뒤로 숨게 되어 있어요. 윤지오 씨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저들은 아는거죠.
*소송전, 카톡 공개, 명예훼손....전형적인 진흙탕 끌어들이기
김 모 작 가의 카톡 글 읽어봤습니다. ㅎㅎ. 별 내용이 없던걸요? 책을 쓰기 위해서는 작가가 필요하죠. 그게 대필작가든, 작가든, 윤색을 하려면 작가가 필요하고, 그리고 인세 따지는게 무슨 논란거리가 되나요? 싸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경호비용도 필요하고, 숙소도 필요하고, 옷도 해입고 미용실도 가야죠. 그걸 정부가 주나요? 인세로 충당하려는 거 아닌가요? 그러나 저러나 저 작가님은 왜 공명심 때문에 전면에 등장해서 사사로운 카톡을 공개하시는 걸까요? 또 거기에 참전하는 변호사님은..
* 증언의 일관성?
경찰이나 검찰에 나가 보시면 알겠지만, 많을 때는 10여 차례까지 증언합니다. 왜 그럴까요? 증언이 일관성이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수사방향에 맞으면 증언을 채택하고, 증언이 조금만 엇나가도 수사기관은 증언의 일관성 부족을 들어 기각 할 수도 있어요. 양날의 검이죠. 윤지오 씨의 증언은 사실 별게 아닙니다. 장자연 씨 사건이 단순 자살이 아니라는, 증언이 전부 입니다. '장자연 리스트'도 있었다는 증인이기도 하고요. 물론 핵심 증인은 아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엄청나게 중요한 증언이 됐어요. 한마디로 윤 씨만 없다면 사건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10년 전엔 윤 씨도 사건의 전말을 몰랐을 가능성이 커요. 연예인들의 계약이라는 건 다들 사적 계약이라, 동료라고 해도 전혀 모르죠. 호텔 방 안에서 일어난 일은 감도 잡을 수 없고요. 그냥 자살 사건이 있었다가 최초의 상황 인지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퍼즐이 맞춰진 거고요. 증언의 일관성 공격을 해오는 것은 ...그런 목적이고, 현재는 윤 씨가 잘 방어하는 것 같습니다.
윤지오 씨가 어떤 사사로운 목적을 갖고 이 자리에 나왔다는 것이 공격의 핵심 포인트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순수성을 의심해서 증언을 포기하게 만들려는 거지요. 캐나다로 돌아가버려 ! 라는 절규가 들여오네요. 사사로운 목적? 아니 우리가 밥먹고 똥싸는 것을 포함해 사사로운 목적이 없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몇몇 커뮤니티에서 그 공세를 직접 보니 참으로 무섭고 두렵네요. 그래서 저는 윤지오 씨가 더 고맙네요.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싸움은 사실 이제 시작인거죠. 이미 사건은 훼손될 대로 훼손됐습니다. 일단 법정으로 가는게 핵심이죠. 그것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는거고요.
3~4 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10년 전 윤지오 씨는 사건 당사자도, 핵심 증인도 아니었다. 그냥 변두리 of 변두리 인물
2. 그런데 10년이 지나자, 당시 사건을 기억하고 증언해줄 유일한 사람이 됐다.
3. 검찰, 경찰, 연예계, 언론계, 재계...그 누구도 재수사를 원하지 않는다
4. 윤 씨의 증언만 없다면 재수사는 힘을 잃는다. 어떻게든 증언자를 훼손시킨다.
소박한 감상평입니다.
장자연 사건의 주요증인에ㅡ대한 공격으로 침묵하게 만들고 스스로 견딜수ㅜ없게 만들어 판에서 스스로 나가게 하려는 저열한 수작이죠
그나마 캐나다출신이고 집이 좀되니까 저정도지
일반인이었으면 절대로 저정도 못했을겊같군요.
물론 본인의 용기도 엄청나구요.. 와...
전 경호도 누가 무료로 도와주나 했는데 자비로 월 2천5백이라니... ㅜ.ㅜ
거기에 왠 쑤레기가 성상납요구까지.. 하아....(뒷목)ㅗ
대한민국에 진정한 페미는 없구나 라고 느낍니다..
페미가 뭔지도 모르고 달려드는 꼴페미만 넘쳐나는 여성 집단이 대한민국임을 느낍니다.
자주 가는 여초 가보니 윤지오씨 보호해야한다는 의견은 소수고
윤지오 돈에 환장한 관종이라는 의견이 다수네요. 그나마 웜충이들 나가라고 패는 데가 이정도면 다른곳은 이미..
저런 윗대가리들 표적이 되는 증언을 하면 직간접적으로 엄청나게 영향오고
VVIP들 돈만 주면 사람 골로보내는거 쉬운데 누가 1~2억 벌자고 목숨 겁니까?
경호비용만깨지고 돈온돈대로 인생은 인생대로 꼬이는걸..
그깟 얼마 벌자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런방식으로 안유명해지고 유튜버 벨라로 사는게 더 행복했을수 도 있습니다.
어려운결정을 한 분이시기에 끝까지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매번 넘어가는 사람만 넘어가는건지 작전인원인건지, 매번 메모붙은 사람들만 나오는것도 신기
몇몇 분탕러의 문제일까요? 전혀요.
클리앙의 역사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메시지를 부정하지 못하지 메신저에게 온갖 조작질을 해서 신뢰를 떨어뜨린다.
그말은 메시지가 사실이란 뜻이겠죠.
그렇게 신뢰도를 떨어뜨린뒤 크게 한방 하겠죠.
쟤네들 작전은 항상 같아요.
본인들에게 그 더러움이 대신 묻는걸 감수하는거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