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6년 독일 월드컵때 유럽 여행 겸 한국경기 직관하러 독일에 있을때 2차전 프랑스 전 당시 경기장 근처에서 (아마도 슛돌이 프로그램) 촬영차 로케 왔던 동방신기, 신정환, 김종민, 박상면, 슛돌이지승준 일행을 봤고, 한국인이 생각보다는 많이 몰려있지 않아서 같이 사진 찍자는 사람들과 모두 사진을 잘 찍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2) 3차전 스위스 전 경기장 갈때는 응원하러 온 김흥국씨를 만나서 같이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3) 엔니오 모리꼬네 공연을 보러 갔는데, 바로 앞좌석에 박중훈, 탁재훈, 안재욱이 앉아있었어요. 박중훈이 동생들 데리고 공연 보러 온것 같았어요. 박중훈씨는 완전히 엔니오 모리꼬네 광팬이더군요. 연주 한곡이 끝날때마다 감동을 하며 기립박수를 연달아... 인터미션 시간에 조심스로 박중훈, 탁재훈씨와 같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고, 싸인 까지 받았어요. 사진 찍는다고 포즈를 취하면서 탁재훈씨가 "엔니오 모리꼬네 공연에 와서 탁재훈과 사진을 찍는다..." 라면서 중얼거리는 드립을 쳐서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쾌하더군요 ㅋㅋ
4) 아마추어 밴드를 하는데 멤버가 (지금은 해체한) 장미여관의 배상재씨와 소싯적 같이 기타 치며 놀던 친구라 그 인연으로 같이 사진을 찍었었고, 나중에 수원 블루윙스 응원단장 출신의 지인이 마찬가지로 수원을 응원해서 직접 단관을 주로 온 인연인 노브레인 멤버들과 친해서 경기 끝난 후에 뒷풀이로 술한잔 같이 했습니다. 같은 소속사인 장미여관 멤버들도 그 이후에 자리에 합석 했는데, 그 때 기존에 인사했던 배상재씨와 다시 만나게 되어 마치 원래 친하게 알던 사람처럼 인사하니 주위에서 다르게 쳐다보더군요 ㅋㅋ
음, 제 얼굴 나온 사진들 따로 가리는 작업을 하기가 힘들어 인증샷은 패스-_-ㅋ
제 카메라에 함께 담긴 연예인들 중...
믹키유천, 신정환, 박상면, 탁재훈은 이후에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