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우는 개고양이 중 (개 2마리, 고양이 1마리 키움) 어제 27일은 나리(비글) 생일 입니다 ㅋㅋ
사실 진짜 생일은 아니고 데려온 나이 계산해서 나름 기념해서(14년전 전역한 날짜..그것도 부활절에..)
16년 추석 이후에 목포에서 서울로 와서 유기견 입양공고보고 원정오다시피하여 데려가 키운 얘인데
참 희안하게도 지금은 인천(4살 요크셔테리어는 인천에서 데리고 옴)과 서울 사이인 부천에서 살고 있다는 게 또 신기하네요 ㅋㅋ
고양이는 여수 출신(얘도 주인이 버리고 갔음...)

여튼 제가 비글에 미쳐서 비글 한마리 키우고 싶은게 소원이었는데
그 소원을 성취하고 미친듯이 고생을 사서 하고 있죠 ㅋㅋㅋ
뭐 비글 명성에 답게 키보드, TV등 안해먹은게 없는데....
진짜 야단도 많이 치고 솔직히 때린적도 있고
너무 어이없어서 화내다가 울어버린적도 있고...
부모님들도 제발 저 개 버리라고 ㅋㅋㅋ
근데 너무 이뻐서 야단치다가 지친다는 건 함정 ㅋㅋ
특히나 이 스팸 쳐먹은 기억은..... 또 기억나서 적어봅니다 ㅋ
작년 10월에 일어난 일이라서 다른 곳에도 적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주인인 나도 평생 이해 안될듯 해요...
무슨 스팸인고 하니, 뷰잉+스팸 패키지로 받은 건데
그 중 3개를, 하루에 하나씩 자기 이빨로 양철 뜯어서 먹었음..ㅋㅋㅋ

첨엔 하나만 먹은 줄알았는데
다음날 집에 오니 또 하나 저 모양으로 생기고
그 다음날도...
알고보니 하루에 하나씩 꺼내서 먹은 것....ㅋㅋㅋ
너무 놀래서 일단 속은 괜찮은지 수의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잘먹고 잘싸면 문제없다고 해서 그냥 뒀는데...
네...지금까지 (너무) 잘 먹고 싸고 있어서 주인인 저도 이해 불가네요(다친곳도 없고 ㅋㅋ) ㅋㅋㅋㅋ
(간혹 밥을 안먹을 때마다 긴장하긴하지만 ㅋㅋ)
아직도 저걸 보면...
어떻게 저렇게 뜯어먹었을까 하는 생각만 들고...
이래서 젊음이 좋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현재 3살)
부천와서는 이만한 사건을 안 만들긴 했는데
집에 쳐박혀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져서 (미세먼지 심하다는 핑계로 많이 안나감.) 많이 미안하네요 ㅋ
정말 이 사건은 비글이 비글한 사건이라고 항상 기억될 겁니다 ㅋㅋㅋ
** 사건당시 적었던 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og&no=640532
참고로 암컷인데도 저럽니다 ㅋㅋㅋㅋㅋ
왕은 따로 있어요 ㅋㅋ 잭 러셀 테리어라고 ㅋㅋㅋ
저게 속에 들어가면 분명히 문제가 생기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