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달랐다고. 송강호는 “어느 날 장문의 삐삐 녹음이 돼있는데, 당시 조감독이었던 봉준호였다.
이번 작품은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같이 작업 못한다.
언젠가는 꼭 좋은 기회에 뵙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진심에서 나오는 예의였고, 정성을 다해서 녹음한 것이었다.
굉장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것이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손을 잡게 된 계기였다고.
충무로 스타로 급부상했던 송강호는, ‘플란다스의 개’ 실패 이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었던 ‘살인의 추억’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인연을 맺게 됐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308270052561210
이게 봉준호 감독 다큐에 나왔던 내용이죠..
gagua
IP 175.♡.21.69
01-22
2019-01-22 02:07:00
·
그래도 플란다스의 개 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네요.
봉준호 감독은 그 전부터 워낙 작품 좋기로 유명했고요.
열정에 기름붓기.. 저 시리즈는 좀 과장이 섞인 컨텐츠이긴한데 송강호와 에피소드는 어느정도 진짜라고 하더군요.
DRJang
IP 222.♡.39.198
01-22
2019-01-22 02:08:44
·
플란다스의 개가 본인 피셜로 흑역사 였다고(??)..
쁜지
IP 222.♡.149.139
01-22
2019-01-22 02:12:13
·
@DRJang님
봉감독 레벨에서 보자면 스스로 맘에 안들었을수는 있는데....
플란더스의 개 자체는 시네필 사이에서는 상당히 평가가 좋은 영화 였던 것은 맞습니다.
주목할만한 감독을 넘어서 봉준호 감독은 입봉하기 전부터 천재, 미래의 명감독 소리 듣던 감독이었고...
플란더스의 개는 비록 흥행을 하진 못했으나 천재의 편린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 될거라고들 평했습니다.
DRJang
IP 222.♡.39.198
01-22
2019-01-22 02:14:47
·
@쁜지님 저도 아는데요.
저게 봉준호 감독 다큐 내용 바탕이고 본인이 저렇게 인터뷰 하셨으니 저런 내용이 나오는거죠.
@쁜지님 지나친 해석이 아니라 본인 다큐에서 나유ㅏ본인이 한 이야기의 정리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당시 송강호하는 배우는 대 스타였고 과연 자신이 캐스팅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나레이터의 나레이션으로 첫 영화부터 실패한 영화감독이 어떻게 송강호울 잡을 수 있었을까요?로 이어집니다.
그 뒤 내용이 저 위에 기사에 캡쳐된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저도 봉감독 팬이다 보니 이 다큐를 워낙 많이 봐서 내용을 거의 외우고 있어서 기억하는 거죠..
라이푸푸
IP 182.♡.224.22
01-22
2019-01-22 02:39:15
·
쁜지님 // 흠... 좀 오바하시는 듯요.
봉준호 감독이 보면 '응?' 할 수도...
Memphis
IP 124.♡.170.26
01-22
2019-01-22 03:23:59
·
당시에 감독의 유명세는 좀 있었지만 플란다즈의 개는 그야말로 개박살이었습니다. (앗 라임;;) 극장에서 일주일만에 내린 영화갖고 의기소침 안할 감독은 없죠. 투자는 배우캐스팅빨이구요.
사랑이빠
IP 122.♡.5.126
01-22
2019-01-22 01:54:05
·
멋진 분들이네요
꿈꾸는자
IP 49.♡.88.33
01-22
2019-01-22 09:15:05
·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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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화는 실패하지 않았고
송강호도 데뷔부터 연기천재 소리를 들었으며
당시에 송강호 섭외하는데 공들였다는 기사가 있던걸로..
이번 작품은 이러이러한 이유 때문에 같이 작업 못한다.
언젠가는 꼭 좋은 기회에 뵙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진심에서 나오는 예의였고, 정성을 다해서 녹음한 것이었다.
굉장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것이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손을 잡게 된 계기였다고.
충무로 스타로 급부상했던 송강호는, ‘플란다스의 개’ 실패 이후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었던 ‘살인의 추억’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인연을 맺게 됐다.
http://m.newsen.com/news_view.php?uid=201308270052561210
이게 봉준호 감독 다큐에 나왔던 내용이죠..
봉준호 감독은 그 전부터 워낙 작품 좋기로 유명했고요.
열정에 기름붓기.. 저 시리즈는 좀 과장이 섞인 컨텐츠이긴한데 송강호와 에피소드는 어느정도 진짜라고 하더군요.
봉감독 레벨에서 보자면 스스로 맘에 안들었을수는 있는데....
플란더스의 개 자체는 시네필 사이에서는 상당히 평가가 좋은 영화 였던 것은 맞습니다.
주목할만한 감독을 넘어서 봉준호 감독은 입봉하기 전부터 천재, 미래의 명감독 소리 듣던 감독이었고...
플란더스의 개는 비록 흥행을 하진 못했으나 천재의 편린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작품이 될거라고들 평했습니다.
저게 봉준호 감독 다큐 내용 바탕이고 본인이 저렇게 인터뷰 하셨으니 저런 내용이 나오는거죠.
2002년 영화 평균 제작비는 20억원 정도였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살인의 추억은 순제작비만 32억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하면 거의 50억 수준으로 책정 되었을 겁니다.
영화 크랭크인 할때부터 미디어에서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죠.
입봉작 망해서 흑역사 시기라고 하기엔 차기작 스케일이 너무 크죠.
물론 송강호씨가 당시 라이징 하던 시기였고, 연기력도 정평이 난 배우 였던 만큼 거절 하려면 거절 할수도 있었죠.
하지만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제의해서 a급 배우 여러명에게 까일만큼 안좋은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저런 내용이 나온다는 말씀에 저는 좀 다른 생각인데, 본문의 챠트식 기사 내용은 너무 나간 거라는 거죠.
봉준호 감독이 송강호씨와 꼭 같이 하고 싶은데, 송강호씨의 생각은 다를 수 있고 스케쥴도 안맞을 수 있는 거고요,
그걸 봉준호 감독이 망한 감독이라서라고 보는게 지나친 해석이라는 것입니디.
기자라면 당시 상황에 대해서 어느 정도 리서치는 있어야 하는데, 단순히 입봉작 망한 감독이라는 것만 체크하고 쓴 글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본인이 스스로 당시 송강호하는 배우는 대 스타였고 과연 자신이 캐스팅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고 나레이터의 나레이션으로 첫 영화부터 실패한 영화감독이 어떻게 송강호울 잡을 수 있었을까요?로 이어집니다.
그 뒤 내용이 저 위에 기사에 캡쳐된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저도 봉감독 팬이다 보니 이 다큐를 워낙 많이 봐서 내용을 거의 외우고 있어서 기억하는 거죠..
봉준호 감독이 보면 '응?'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