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주당측에서 20대의 지지율 급락에 부랴부랴 전국대학생위원회를 조직하고 "20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근데 민주당 의원님들께서는 아직도 핀트를 잘 못 잡으신 것 같더군요. 아직까지 20대의 지지율 폭락이유를 경제적 어려움으로만 바라보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적어려움도 상당수 작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공정성의 훼손'입니다.
올 초를 생각해봅시다. 평창올림픽 당시 남북아이스하키 문제로 꽤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죠. 해당 논란은 20대와 40대이상의 여론이 가장 극명하게 갈렸던 사건이였습니다.
20대는 반대입장의 주된 이유로 '공정성'이란 단어를 꺼냈습니다. 북한선수들이 들어옴으로써 엔트리를 탈락하는 선수가 발생한 것에 대한 반발심이였죠.
탄핵정국 시기로 되돌아가봅시다. 당시 1~20대 학생들이 대거 시위를 참여한 주된 이유로 '정유라의 부정입학'을 뽑았습니다. 금수저 인맥으로 쉽게 대학을 들어간 것에대한 반발심이였죠. 이것 또한 공정성의 문제입니다.
현 1~20대의 가장 민감한 부분은 '공정성'입니다. 이러한 공정성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거란 기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걸었으며 대선 당시와 집권 초기까지 80%가 넘는 전세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낸 것 또한 20대입니다.
최근 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은 50%초반으로 약30%가까이 폭락하였습니다. 물론 폭락이유로 경제적문제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러한 공정성이 지켜지지 못했다는 반발심도 컸을겁니다.
이러한 반발심의 중심엔 페미문제가 엮여있습니다.
"여성이란 이유로 창업시장에서 가산점 3점을 받는다더라"
"남자는 군대 2년 다녀오는 동안 여성은 여대의 약대,로스쿨 등으로 전문직에 남자보다 더욱 쉽게 입학이 가능하다더라"
"왜 똑같은 문제에 대해 정부는 여성의 말만 들어주는거지?"
등등 현재 정부가 행하는 차별적 행위에 대한 반발이 쌓이고 쌓여서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입니다.
20대가 북한과의 외교, 부동산정책 등에 민감할 것 같습니까? 그들이 가장 쉽게 체감이 되고 반응이 오는 정책은 페미정책들입니다. 현 20대 남성들은 이를 역차별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현 20대 남성들은 여성과 동등한 관계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한 페미니스트들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들은 과거의 차별받던 어머니 시대의 여성들이 아닌 어려서부터 남녀간 동등하다고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입니다.
때문에 정부가 여성정책을 펼치는 것에대해 '약자의 배려'가 아닌 '여성우대정책으로 인한 역차별'이라 생각이드는 것이죠.
7~80년대 여성차별이 만연했던 시기의 기성세대들이 '여성은 약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현재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젊은남성들은 이에 동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군대와 입시,취업을 겪는 20대는 더더욱 말이죠.
민주당이 20대, 특히 20대 남성의 민심을 다시 회복하고 싶다면 20대 지지율의 폭락 원인에 대해 제발 자세히 분석해보시길 바랍니다.
뭐, 민주당이 전세대에서 비중이 크지않은 20대 남성의 민심을 무시해버린다면 할 말은 없지만 말이죠.
그 신뢰가 돌아올까요? 계산기 잘 두들겨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진짜.
못꿉니다. 지금 20대 젊은이들이 진짜 힘들겠다 싶네요.
지금 20대 남성이 민주당에게 신뢰를 한번 버리면 민주당은 죽어라 노력해도 이들이 70대가 될때
까지 신뢰받지 못한다는 그거여요.
여기 민주당 알바 있으시면 제발 좀 이런 글들 그분들께 전해주세요 좀... 그런 생각까지 들 지경입니다.
지금은 워낙 취업, 소득의 파이가 작아서 공정해도 답이 없어요 .
더 적극적으로 복지 확대 밖엔, 아니면 자본주의가 아닌 정당으로 지지 선회해야죠
전에는 난민 문제가 단순 선동이라고 하시더니, 여기서 또 뵙네요.
최소한의 예의도 없으시네요.
우리 사회의 발전 트리거는 늘 20대나 그 미만 연령의 학생들에게 빚져왔습니다.
학생이 죽고서야 사회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애초에 20대를 본인과 동격의 인간으로 보지도 않네요. 무슨 나이가 벼슬입니까? 나이먹으면 자동으로 대단한 현자라도 되나봅니다.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이네요. 계몽주의적 시각 잘봤습니다만.... 근대화가 지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전통적 사고방식에 메여계시는 지 안타깝습니다.
뭐 저도 20대는 아니지만 30대 초반이니 20대와 다름없이 이리저리 흔들리겠네요. 흔들리는 마음에 남긴 댓글이니 귀닫고 눈감고 지나가세요
-대통령 취임사
민간기업도 여성임원이 일정 비율 되도록 할당제추진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619264)CLIEN
네?
민주당에게 바라는건 표 계산하고 유불리 따져가면서 정치적 행위를 하는게 아니라 "옳은 일"을 해주었으면 하는거죠.
이게 핵심인거 같아요.
그러니 뷔페니즘이 가루가 되도록 까는게 현실이고요.
제발 민주당에는 저렇게 분석력도 없고, 비전도 없고, 생각도 없는 사람들이 수뇌진에 앉아있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한 집단을 돌이킬 수 없는 적대세력으로 만들면 그 파급력은 그 집단뿐만 아니라 주변에까지 쉽게 번집니다.
공정함이라는 것은 즉 기회의 평등.
능력이 되는 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치이죠.
이건 보수 혹은 자유주의에 기반을 두는 가치입니다.
공정함이 바탕이 되어야 공평 혹은 보편적인 평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지요...
젊은 층에서 보수적인 가치관을 최우선으로 외친다는 것은 슬픈 일이에요...
그래서 공정성이 바탕이 되어야 보편적인 평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했잖아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복지 개념이 바로 그런 것이구요.
저는 원론적으로 이 상황을 생각해봤을 뿐입니다.
보수 진보를 선 긋고 이분법적으로 생각중이신 것이거나
그게 아니시면 제가 원론적으로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말씀 드린 것을 재고해보시면 되겠습니다.
공정함이라는 것은 즉 기회의 평등.
능력이 되는 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가치이죠.
이건 보수 혹은 자유주의에 기반을 두는 가치입니다.
라고 하셔서 그런겁니다만... 뭐 제가 잘못이해했나보죠
라고 문장을 써놓고 이에 반응하는 사람한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하다니... 이분법적으로 사고한다고 하는 말이 일반적으론 정교함이 모자라는 단순한 사고, 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건 아시죠?
독고구패님 댓글 다시 읽어보라고 남한테 훈계하기 전에
독고구패님부터 본인 댓글 다시 읽어보시는 게 선행되어야 할 듯 하네요
재고는 다시 읽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시 생각해보고 동의가 안되면 다시 의견 주시면 되는거죠.
그리고 제가 언제 이분법적이라고 딱 잘라 말했습니까? '이거나'의 뜻을 잘 모르시는 것인지..?
서로 다 아는 것을 구태여 거창하게 써야한다는 것이 슬프네요.
보수 진보는 상대적인 개념이죠.
21세기 현재 기준으로 보수는 경제적으로 신자유주의를,
그리고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문학적 가치들이 충돌하고 있다고 하면 양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둘 중에는 자유라는 가치를 조금 더 우선시하구요.
진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보편적인 평등과 소수자의 인권, 복지 등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죠.
공정성이라는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견지에서처럼 기회의 평등과 능력에 따른 분배(보상)로 받아들이고 계신다면 제 댓글이 그렇게 이해 못할 댓글은 아니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한 쪽에는 있고 어느 한 쪽에는 없다는 댓글이 애초에 아닌데 그렇다고 받아들이시니..
제가 어떻게 반응을 해야 옳겠습니까?
이 말을 하셨었죠? 이 말때문에 지지했던 사람들 많을겁니다, 근데 지금 젊은층에선?
/Vollago
이제와서 누구탓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기는 쉽다는게 문제입니다. 503에 이어 현 정권에서도 급속도로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는 모습이니 걱정입니다.
오래전에 한번 했잖습니까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017624CLIEN
저 글에 달린 덧글 읽어보세요.
"이러 이러 문제가 있어요"도 아니고...
"여기가 민주당 사이트냐?",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기레기냐?" 그리고 ㅇㅂ 운운...
비아냥만 가득한데요.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들은 왜 욕 먹는지 알아보지도 않고...(게다가 민주당도 욕 먹는데요...)
숫자 장난, 말장난 하는 기레기가 왜 욕 먹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 운운, 정치 사이트 운운 하는 분 치고 제대로 비판하는 분 못 봤네요.
요즘 10~20대 분들이 이야기 하는 공정, 예를 들어 정시 확대 같은 부분은 그런 측면에서 좀 안타깝습니다. 입시 부정 하는 놈들 정말 잡아 죽여버려도 시원치 않죠. 그런데 그런 부정이 적발 된다고 해서 정시 확대하고 수능 위주로 가고 모든 수험생을 한줄로 세우는게 맞느냐 하면 그건 또 정답이 아니라는 거예요. 수능 공부한다고 전부 학원 다니고 과외 하고 돈있는 애들은 족집게 고액 과외 받고 다들 학교에서는 잠만 자고 12년 교육이 수능날 하루로 결론 나던 시절이 그립다는 것은 전두환 시절 경제 성장 하던 때를 그리워 하는 사람의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요즘 제도를 보면 명확하게 사회적 약자인 자와는 애초에 경쟁조차 하지 않죠... 그걸로 뭐라고 하지도 않고요.
사회적 약자가 아닌데 사회적 약자인척하면서 공정함을 깨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과거 클로저스 성우 교체 관련해서 남성들을 비판했다가 한 소리 듣고 그 분이 가장 먼저 한게 자기 아들에게 메갈리아와 관련된 내용과, 요즘 20대 남성들이 남녀평등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묻는 거였다죠.
남녀평등에 대해 본인 세대와 요즘 젊은 세대가 느끼는 게 다르다는 걸 그때 아셨다고 합니다.
이런 게 소통입니다.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선 '이해'하는 것.
불공정한 것 같은데요
경제적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건 당연히 불가능하고 20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니,
기회의 평등이라도 보장하고, 혹은 그마저도 어렵다면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할텐데요.
어쩌면 이 시대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보수가 아니라면 그들의 프레임에 현혹당하는 것입니다.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려는 문대통령의 의지와 현실은 어떻게든 괴리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문을 한번 보세요. 이재명, 페미, 교육문제, 집 값 등등... 어디서 가장 난리는 치나요? 조선, 중앙이 가장 문제제기를 많이 합니다. 여기에 곁가지로 유치원 문제가 들어가 있지요. 이 문제들이 공정하다는 것이 아니라, 보다 본질적인 문제보다는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겁니다.
공정성을 이야기 할 때면 사회구조적 측면, 즉 재벌(삼성바이오)나 부동산, 취업 같은 문제를 뜯어 고쳐야 하는데 이게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대통령 한 사람이 바꾸겠다고 바로 바뀌는 박정히나 전두한 시대가 아닌 이상 기득권층과 사회에서의 다양한 세력들의 충돌을 일순간에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왜 언론에서는 이재명, 페미 등과 같은 문제들로 집중 공격할까요? 현재 페미 문제가 대한민국 사회의 모든 병폐의 지표라도 되는건가요? 이재명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는 말그대로 경찰 조사 결과일 뿐이지요. 이걸 가지고 마치 확증범 처럼 언플하면서 사회에 해악을 끼친다고 말하는데, 정작 삼바나 재벌, 부동산 문제는 별 말이 없습니다.
비록 민주당이 문재인 이전 10여년을 국정을 이끌었다고 하지만, 나머지 55년의 세월을 대한민국은 독재와 보수, 친일 세력에 의해 지배당해왔습니다. 더욱이김대중 정권은 자본 세력에게 멱살이 잡혔었고, 노무현 정권은 반공 세력에게 멱살이 잡혔었죠. 이런 상황에서 1-2년 사이에 혁신적인 변화가 없다며 지지를 포기하겠다는 말은 전형적인 '그들의 논리'입니다.
민주당을 때리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죽도록 패면 정말 죽어버립니다. 그것이 브라질이나 남미의 사례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역사의 교훈입니다.
이제 성적 좀 올리려고 자세잡고 공부하려는데, 내신 나쁘다고 야단치는 격입니다.
어떤 기본이 안되어 있는지 말해주세요. 정부 여당이 어떤 점에서 친페미인지, 남성들에게는 어떤 불공정한 정채을 썼는지 구체적 예를 몇 가지만 들어주시면 더 쉽게 납득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안티페미에 대한 글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더니, 그것이 정부와 민주당의 책임으로 이전되네요. 과거 정부의 정책 말고, 현 정부의 정책 중 반남성적, 불공정 정책이 무엇인지 말해주세요.
알바몰이
그래서 자한당 찍을거야?
빈댓글테러
하는 사람들 수준은 태극기 부대와 별반 다를바 없어요.
물론 그렇다고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모두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투표율이 그걸 반증할꺼 같네요.
탈당러쉬가 일어난다면 저도 거부하긴 쉽지 않을꺼 같네요.
공정성이요?? 공정성 싫어하는 세대, 민주당 지지자 있어요?? 경제성장만하면 된다는 지지자 있어요?? 또 대부분 페미 싫어해요.
예를 드신 선수선발도 아무 문제없었죠. 결국 성급하게 정부만 깠던 꼴이였죠. 그리고 그 훼손된 공정함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게 현정부와 민주당이죠.
근데 딱 페미문제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다고, 100.프로마음에 안든다고... 우리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에 맞는 후보를 경선에서 올라갈수 있게 한다는 노력은 없이 민주당 지지철회할래 민주당에 표주는 일 없을꺼야?? 얼마나 근시안적인가요... 그나마 민주당은 이야기하면 들어나주지...자한당 바미당은 무시에요.
그러니 그래도 민주당 지지하면서 고쳐지길 바라는거지... 무슨 다른 지지자들은 문통무한지지라 페미도 문제없다 이게 아닌겁니다.
밥한술에 배부를 수 없고.... 아무 노력없이 빵을 먹을 수 없습니다. 씨뿌리고 물주고 수확하고 밀수확하고 밀가루 만들고 빵을 만들어야... 결국 먹을수 있는거죠. 내맘에 백퍼맘에드는 정치인은 없습니다. 단지 그담은 좀더 맞는 정치인이 되길 도와주는게 맞는거죠.
20대는 본문에 언급한 주제를 가장 가중치를 높게 봐서 생기는 문제 입니다
30대는 저기에 결혼, 집, 육아 등이 추가 되어서 관심이 분산 되고 40대는 다른 주제에 신경을 쓰겠죠.
30대는 결혼과 육아등에 공정성을 보장 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안하니까요
"정말 큰 기대했는데 정말 큰 실망을 주고있다" 였습니다.
당장 자한당 503시절에 뽑혔으면 민주당에서 맹공을 퍼부었을 유은혜 장관같은 인물이
위장전입 문제없다고 그러면서 한 자리 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적폐청산'이라는 글자를 내세우며 집권한 정부이니, 당연히 그걸 못하고 전 정권하고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면
욕을 서너배로 먹는게 정상입니다.
지지자로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靑, '위장전입' 유은혜·조명래 등에 "7대원칙 위배는 아니다"
7대 배제기준은 △병역기피 △세금탈루 △불법적 재산증식 △위장전입 △여구 부정행위 △음주운전 △성 범죄 등에 관한 것이다. 하나라도 어길 경우 임용을 원천 배제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원칙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32590
기사 퍼온거구요.
막말로 이 분이 503 시절 장관으로 뽑혔다면 당시 민주당 측에서 가만히 있었을까? 라는 생각은 듭니다.
전 정말 이 정부에서는 위장전입 한 정치인 이런거 다 쳐낼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런거 하려고 촛불 들고 적폐청산 구호 내건거 아닌가요? 뭐로 국민들 지지를 얻었습니까?
전 정권이 적폐가 어마어마해서 이런건 적폐 축에도 못 끼는건가요?
저 문통 좋아해서 문통 보고 민주당 찍은 사람입니다. 민주당 말고 문통은 아직도 지지하구요.
아.. 당원이 아니면 글 쓰면 안되나요?ㅋㅋ
9년동안 썩어 문드러진거 하나씩 바로잡아 가고 있지요.
물이 썩게 만든 놈들을 욕해야지 정화가 천천히 된다고 바로 잡아 가는 민주당 공격이 우선인가요?
공정하자고 방향을 잡아가는게 민주당이고 공정이고 나발이고 재벌이고 법관이고 저네들이 다 헤쳐먹던 시절이 바로 얼마전이에요.
그게 왜 전정부탓이죠?
다른건 전정부의 잘못된 잔재라 고쳐나가고있다는건 격하게 공감합니다만 하지만20대의 이 문제는 명백히 현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오히려부추기죠 이런논란을
어느정당이든 그냥 좀더 평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세상에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 100% 공정한 것이 존재하진 않을 것 같은데, 얼마나 공정하면 만족하실까요? 한 99%? 이것도 불공정하니 100% 될 때까지 다 버려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남성여성의 성평등이 공정한 것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군대 문제가 공정해야 한다고 한다면,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까요? 누구의 손을 들어주면, 100% 만족스러운 공정성이 이뤄질까요? 저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젊은 사람들 (저도 딱히 늙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만)이 원하는 공정성은 누구를 위한 공정성입니까? 그대들이 원하는 공정한 일을 하면, 어느 누구도 피해자가 없을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그대들이 원하는 일로 누군가 공정하지 못한 일을 당한다면, 그대들이 책임질 수 있나요? 저는 그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리석어서 그런 것이니, 가르쳐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공정함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세요.
20대는 앞으로도 민주당 지지하겠네요.
감사해야할 일이네요.
20대가 억울한 것은 알겠는데
그걸 바꾸려면 법을 바꿔야죠.
법에 지원하라고 되어 있으면 정부는 지원해야 하는 겁니다.
청와대나 정부에 페미 지원하지 말라고 해봐야 소용없는 짓이죠.
청와대나 정부에 우리도 지원해 달라고 얘기를 해야 하는거지..
법률 문제는 국회를, 판결 문제는 대법원을 비판해야 하는데
모든 문제를 대통령이 안해준다고 원망하면...어떡하나요...
다행입니다.
우리나라 가장 시급한 과제가 적페 똥국당의 몰락시켜 제대로된 보수와 진보를 세우는 일입니다.
20대인 제 입장에서 또래의 남자들과 여자들을 봐왔을 때, 우리의 스펙트럼은 20년 30년 전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모든 교육, 기회를 동등하게 가져온 두 성별에 대체 무슨 편향이 아직도 남아있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성 여성의 관계에 있어서 공정하지 않다는 현실이 있고
민주당은 그 현실을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으나,
안다고 한다면 고쳐보려는 노력을 할 생각이 없고
모른다고 한다면 알고자 할 노력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이니
그 사소한 공정성의 결여가 민주당아래에서 해결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니
하나둘씩 떠나가는겁니다.
페미 정책들을 보며 저 또한 하루하루 민주당에 실망하고 있네요.
각자 바라는게 있는데 그게 다 들어주기도 힘들고 서로 모순되기도 하는데
대통령 탓 정부 탓이 되면서 다음 선거 때 압도적인 새누리 승리를 가져왔죠
그 뒤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얼마나 자기들 주장 받아들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본인들 원하는 대로 참여정부에 본 때를 보여줬으니 만족했겠죠
말많은 폐미 정책 / 여성할당제 이전 정권에서는 안했었나요?
만약 정권이 바뀐다면 지금 페미 정책 폐지 될까요?
어느 한순간에 세상이 후딱 뒤집혀서 바로잡을수 있을거란 생각에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지금 현재도 계속 바로잡아가고 있는 진행과정이라 생각 합니다.
지금 잡음이 많지만 점차 여론에 따라 공정하게 바뀔거라고 믿고 계속 지지하렵니다.
박근혜도 탄핵시킨 세대이잖아요.
남녀 모두 서로 못 가졌다고 바득바득 싸우고 있는 양상이라 해결책이 안 보입니다.
좀 더 여유가 있는 사회였으면 좋으련만... 세대별로 다들 여유가 안 보이네요.
이제 비혼의 시대로 접어드는 것 같아요.
남자가 여자를, 여자가 남자를 이제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회가 되겠죠.
대통령을 믿고 민주당 지지하지만 결과의 공정성만 따지니 문제인 것 같아요. 과정이 공정해야 결과도 공정하게 받아들이는데 불만이 나올 법 하죠.
운동권이 여성에게 부채의식이 있건말건 그 부채의식은 그 당시 차별받았던
여성들에게 돌아가야지 단순히 모든 여성들에게 돌아가는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막말로 지네들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모든 혜택 받아놓고 그 대가는
최악의 시대 중 하나에 살고있는 10~20대 남자들이 내라는거 아닌가요?
단순히 이런 시기에 남자로 태어난거 죄인건지, 그냥 정치권 자체에 신뢰를 잃게되네요
학종확대로 교육의 공정성은 안드로메다로
각계 분야에다가 "비전문가"들을
우리편 팬클럽 회장이었다고 꽂아주는
정권인데...
없다고 주장하시는분들은 대체 ㄷㄷㄷ
정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한 체스말이고,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이지 아이돌과 빠순이 같은 관계는 건전한 시민과 정치인의 관계라 할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