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신호 들어왔고 보행자가 지나가고 있는데도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는 차가 있길래 신호 거의 끝날때 까지 그 차 앞에 일부러 서있었던적도 있습니다.
클락션 누르고 난리났었습니다.. ..
IP 61.♡.154.166
09-19
2018-09-19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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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보행자 파란불에 횡단보도 건너는데 우회전 하려는 차량이 전화하면서 그냥 막 들어오길래 그 앞에 서서 우산들고 삿대질 하면서 인상쓰고 서 있었어요.
계속 통화는 하는데 클락션은 안 울리더군요.
MUSICARTE
IP 211.♡.56.30
09-19
2018-09-19 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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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들이 세상에 너무 많죠.
hide1217
IP 218.♡.245.177
09-19
2018-09-19 1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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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카 하나랑 순경한명 신호과속카메라 조합이면 클린해집니다. 다만 횡단보도마다 할 순 없으니 ...
Vanadis
IP 27.♡.34.94
09-19
2018-09-19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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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비슷한 이야기가 일본도 있더라구요. 40년 이상을 지역학교의 등교길 교차로 교통지도 하는 아저씨요.
그 아저씨는 젊은 시절에 초등학생이던 딸을 학교등교길에 교통사고로 잃고 "자신과 같은 아픔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 라고 생각하고 등교길 교통지도를 시작해서 4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 분의 뜻을 따라 오늘도 블랙박스 영상을 편집합니다.. 신고를 통한 처벌도 교통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TheSam
IP 223.♡.8.158
09-19
2018-09-19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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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은 이런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sunshower
IP 61.♡.144.115
09-19
2018-09-19 0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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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인가요 ㅎㄷ
sang
IP 27.♡.242.78
09-19
2018-09-19 09: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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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교육자 이시네요 !!!
작은대장
IP 223.♡.165.231
09-19
2018-09-19 1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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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고 따를 어른입니다 진짜 어른.
danmi
IP 124.♡.157.227
09-19
2018-09-19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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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시네요.
바람속나무
IP 223.♡.215.86
09-19
2018-09-19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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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눈이야~~ㅠㅠ
IP 223.♡.21.229
09-19
2018-09-19 10: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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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파고스
IP 121.♡.196.23
09-19
2018-09-19 10: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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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ARobin
IP 211.♡.164.155
09-19
2018-09-19 11: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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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전 문화를 안전하게 바꿔가면 좋겠습니다.
이런 분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개발살
IP 106.♡.230.143
09-19
2018-09-19 1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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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Talin
IP 143.♡.21.53
09-19
2018-09-19 1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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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들 초딩때 교통 도우미(?) 이런걸로 아침 통학지도 해본적이 여러번 있는데요.. 애들이 횡단보도 건너고 있는데도 그냥 밀고 들어오는 인간들 있더군요.
더 가관인건 그래놓고 학교 앞에 차 세우고 지 아이 내려주고 쌩~
두오니빠
IP 211.♡.186.106
09-19
2018-09-19 11: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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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사회적 이런거 관계없이 이런분이야 말로 시대의 어른이십니다.
iamscifi
IP 211.♡.121.200
09-19
2018-09-19 11: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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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한테 "예뻐요, 사랑해요"라고 말하면, 메갈들이 성추행이라고 들고 일어날텐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NamelessONE
IP 175.♡.3.195
09-19
2018-09-19 1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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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클.....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redwolf
IP 211.♡.140.60
09-19
2018-09-19 1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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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 차선에서 오토바이나 우회전 하는 차량이 과속하는 경우가 있으니 저렇게 일부러 계신게 아닐까 생각해요 사람이 앞에 있으면 아무래도 속도를 덜 낼꺼고 , 아이들이 튀어나오는 것을 을 대비해서 일부러 먼저 나와계신게 아닐까 .. 추측을 해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디K
IP 211.♡.10.23
09-19
2018-09-19 11: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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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네요 ㅜㅜ
엔제이
IP 175.♡.22.236
09-19
2018-09-19 1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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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교장이었다면 그 학교는 정말 제대로 일듯!!!
베베곰지
IP 223.♡.180.14
09-19
2018-09-19 12: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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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인데 학교에 모르는 아저씨 나타나서 낙엽을 쓸면서 학생들에게 인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누군지 몰랐는데 다른 교사들이 뛰어나가서 마중을 하는 걸 들었습니다.
치매로 인해 2년 전 젊은 나이에 명퇴를 하셨는데 (50대)가족들이 병 수발을 못하겠다고 떠나고 혼자 쓸쓸히 지내고 계시던 분이었습니다.
근데 다른 건 다 까먹고 요일도 기억을 못하시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기억만 남아서, 개학했으니 빨리 가서 애들 넘어지지 않게 낙엽을 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답니다. 치매에 걸리셨어도 기억 속은 학생들을 위해 등굣길에 인사를 해주던 젊은 청춘교사로서의 모습만 남아있던거에요. 내가 기억을 잃어서.. 주책맞게 미안합니다 하며 교무실에서 눈물 흘리셨는데 다른 교사들도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그들을 변하게 하는건 강력한 처벌과 크나큰 벌금...
클락션 누르고 난리났었습니다.. ..
계속 통화는 하는데 클락션은 안 울리더군요.
그 아저씨는 젊은 시절에 초등학생이던 딸을 학교등교길에 교통사고로 잃고 "자신과 같은 아픔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된다" 라고 생각하고 등교길 교통지도를 시작해서 40년이 넘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분들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더 가관인건 그래놓고 학교 앞에 차 세우고 지 아이 내려주고 쌩~
치매로 인해 2년 전 젊은 나이에 명퇴를 하셨는데 (50대)가족들이 병 수발을 못하겠다고 떠나고 혼자 쓸쓸히 지내고 계시던 분이었습니다.
근데 다른 건 다 까먹고 요일도 기억을 못하시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기억만 남아서, 개학했으니 빨리 가서 애들 넘어지지 않게 낙엽을 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학교에 왔답니다. 치매에 걸리셨어도 기억 속은 학생들을 위해 등굣길에 인사를 해주던 젊은 청춘교사로서의 모습만 남아있던거에요. 내가 기억을 잃어서.. 주책맞게 미안합니다 하며 교무실에서 눈물 흘리셨는데 다른 교사들도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왜 눈물이 나죠...
저분께 경의를 표하며 반성합니다.
존중이 몸에 배신 분들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