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조작 급의 부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삼성 얘기가 왜 나오는지는 글 끝까지 보시면...)
스포츠에도 비리가 많지만, 스포츠만큼 밝혀진 비리에 대해
단호하고 철저한 처벌을 하는 분야도 없습니다.
승부 조작, 인종 차별 등은 스포츠에서 영구 제명입니다.
공무원에게 뇌물 준 기업인 처벌 같은 건 재판에서 축소가 가능하지만, 스포츠 세계는 자체 영구 제명을 해버립니다.
이번 일의 지시는 김상항 회장 또는 전명규 부회장이라고 보고, 연맹 고위급 여러명이 같이 참여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어쩌면 더 윗선에서 이 더러운 부정 행위를 지시했을 거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문재인 대통령이 격려차 대표 선수를 방문했을 때,
대표적인 메달리스트인 숏 트랙의 심석희 선수(오늘 멋지게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도 따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 빙상연맹은 심석희 선수가 감기몸살로 못 나왔다고 했는데,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대표팀 코치에게 맞아서였습니다.
결국 여론이 들끓자, 빙상 연맹은 해당 코치를 영구 제명했고요.
대통령도 속일만큼 대단한 빙상 연맹인데... 이게 그럴 법도 합니다.
삼성 꺼니까요...
노선영 선수가 연맹이 고의든 실수든 잘못 알려준 것으로 인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못 갖추었고,
이 무렵 이를 비난하는 언론 기사가 나오고,
더불어 노선영 선수의 인터뷰까지 나오며 빙상연맹이 욕을 먹게 됩니다.
러시아 선수가 약물 문제로 출전을 못해 노선영 선수가 우여곡절로 출전할 수 있게 됐고요.
이 두 가지 일을 겪으며 빙상연맹 김상항 회장이 심석희 선수 폭행한 코치는 영구 제명하고,
회장이 직접 심석희 선수와 노선영 선수를 이 일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 양면으로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굴욕의 사과 기자 회견을 통해서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잘 보지 않았습니까?
삼성 회장, 사장 아저씨들이 어떻게 하는지...
숨기던 게 저렇게 드러나자, 그제야...
앞에서는 죄송, 송구, 최대한 지원 이래놓고,
뒤에서는 그 약자에 놓였던 사람에게 보복하고 여론을 조작하던 걸요.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 등으로 인해 연맹에서 죽이기로 작정했을 거라고 보고요.
전명규 부회장을 의심들 하는데, 어쩌면 김상항 회장일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부회장이었더라도 오늘 기자회견은 회장이 죽이기로 했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면
오늘 백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의 긴급 기자회견은 완전히 조작 사건이고요.
이 짓은 참 삼성이 잘 하는 짓이고, 지난 번에 회장이 직접 고개 숙여 사과 기자회견 했던 걸 생각하면,
어제의 경기는 부회장 선의 일일 수도 있지만, 오늘 기자회견부턴 회장이 저지른 일일 거예요.
웃기게도 지난 번 심석희 선수처럼 노선영 선수도 감기몸살로 오늘 기자회견장에 못 나왔대요...
물론 노선영 선수가 SBS와의 인터뷰에서 감기몸살 얘기를 부정했습니다만.
더구나 회장이 지난번에 사과를 하며 겪은 모욕(?)을 생각하면,
어제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에게 한 보복마저 회장이 지시한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제 승부 조작이나 다름없는 사건이 드러난 이상,
이걸 실행한 선수는 영구 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지시를 전달한 백철기 감독, 이석규 코치도 영구 제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걸 지시한 놈도 그게 회장이든 부회장이든 영구 제명해야 합니다.
외국의 스포츠 단체들도 승부 조작 부정이 드러나면 자기네 회장이라도 제명해 버리니까요.
또한 삼성과 삼성 사장단 인사들도 연관 여부를 조사해야 합니다.
왜냐면, 빙상 연맹은 오랜동안 삼성이 장악해왔고요.
바로 직전 회장이 김재열인데, 삼성의 이부진, 이재용, 이서진 남매... 중 이서진의 남편입니다.
제일기획에서 2014년 12월부터 스포츠 부문 총괄 사장을 하며, 삼성 그룹 전체의 스포츠 마케팅을 총책했다고 보면 됩니다.
재밌는 건...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말이 생각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정유라 말 지원에 실제로 김재열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김재열은 말 지원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그룹이 결정했다고 했는데 결국 그 그룹의 누군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014년 12월부터 삼성의 스포츠 분야는 제일기획 스포츠 부문 총괄 사장인 김재열이 전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유라 말 지원은 삼성 그룹의 제일기획에서 했다는 얘기가 파다하고요...
그리고 김재열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에서 국제부위원장이란 자리를 차지하는데, 이게 이 사람을 임명하려고 새로 신설한 자립니다.
공교롭게도 이 자리가 필요치 않다는 게 조직위의 생각이었고, 당시 조직위원장인 조양호(네, 대한항공 회장입니다.)가 곧 물러나고 나서...
국제부위원장 자리를 새로 신설하고 김재열을 앉힙니다.
이게 정유라 말과 관련이 없다고 보는 착한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이걸 발판으로 김재열은 국제빙상연맹(ISU)의 집행위원이 됩니다.
(조금 전 ISU 집행위원 자격으로 숏 트랙 여자 3,000m 한국팀 금메달 시상하러 나왔죠.)
ISU 규정에 따라 집행위원은 한국의 빙상연맹 회장을 함께 맡을 수 없어서, 빙상연맹 회장 자리를 현재의 김상항에게 넘깁니다.
김상항 회장도 삼성 비서실 출신이자 삼성항공 사장 출신입니다.
그런데 김재열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서진의 남편, 즉 이건희의 사위이기도 하지만,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중학교 동창입니다... 그리고 얘들이 다 친합니다.
김재열이 어릴 때부터 집에 같이 놀러가던 사입니다. 그래서 이서진과 결혼도 했고요.
게다가 김재열은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차남입니다.
김병관은 동아일보 창업자 김성수의 장손(첫째 손자)이고요.
제가 너무 의심이 큰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사태가 파벌 싸움, 빙상연맹 부회장 아저씨의 특정 선수 편애... 이런 쪽에서 시작했는지 몰라도,
연맹에 엿을 먹였다고 생각하는 선수에 대해 철저한 보복을 권력으로 하는 거란 생각까지 듭니다.
김재열이 삼성 스포츠 마케팅을 총괄하고, 평창 올림픽과 빙상 연맹에 공들여온 걸 생각하면,
일개 선수 한 명 따위가 연맹에 엿먹였다고 판단하는 순간... 이들이 보복했을 여지가 있다는 거죠.
김재열 전 회장이나 김상항 현 회장 정도 선까지는 최소한 의심해 볼만 합니다.
게다가 삼성은 사위인 김재열을 이건희 뒤를 이어 IOC 위원으로 밀려고 하고 있고요.
사실상 정유라 지원은 제일기획에서 판을 짰고,
K 스포츠 재단, 동계 스포츠 영재 재단 등 최순실 관련 스포츠 재단 지원도 김재열이 총괄했고요.
김재열은 빙상 연맹과 ISU, 평창올림픽 조직위 등을 통해 IOC 위원될 꿈을 꾸고 있는 거지요.
그런데 일개 스케이팅 선수가 빙상 연맹 잘못으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하면서 빙상 연맹에 의도치 않게 엿먹였다는 것이죠.
삼성이 관여하면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닌 일도 자기들에게 반발했다 싶으면, 철저히 밟고 보복해버리니까요.
게다가 김재열은 동아일보 사주 일가니... 언론 힘도 갖고 있고요.
뭐... 그렇다고요.
그리고 그건 국민이 메꿔요.
그리고 삼성이 망가뜨린 제도와 조직 덕에 국민에게 돌아갈 복지 혜택부터 여러 이득이 이차적으로 사라져요.
삼성이 쓰는 뇌물 액수라고 해 봐야 국민이 낸 세금으로 편성하는 정부 예산 400조원, 공공기관 예산까지 하면 1,000조원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고위 공무원 몇 명에게 뇌물 제공해서 전체 공무원을 삼성이 컨트롤하죠.
이번에 삼성이 정유라 말 지원에 300억 정도 지원하고 삼성물산 합병으로 3조원 넘는 이득을 챙겼어요.
우리의 국민연금을 빼먹으면서요.
삼성이 저지르는 부정의 몇 십 배, 몇 백 배가 우리에게 손해로 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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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타커뮤니티에 전파
참 자연스럽다는 겁니다.
끝.
이렇게 대놓고 보복하는 건 부회장도 반대파가 있는데 부담스러워서 못한다고 봐요.
경기 후 트랙 안에서 노 선수만 따로 앉고 두 선수가 아는 척도 안 하다가...
스케이트 갈아신고 트랙 밖(경기장 안이고요.)에 옮겨서 앉아요.
여기서도 노 선수가 다가가 앉아도 두 선수가 딴 짓하다고 있다가 박지우는 왼쪽으로,
김보름은 오른쪽으로 일어나 가버리고 김보름이 향한 오른쪽 탁자에
이번 기자회견에 나온 감독과 SNS에서 좋아요 누른 코치가 앉아 있는데,
김보름만 가서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돌아와서 박지우가 이미 없으니 김보름은 짐챙겨 나가버려요.
경기가 끝났는데도 감독, 코치는 움직이지도 않고 노 선수에게 눈길 한 번 안 주죠.
이건 윗선에서 쟤를 이제 불가촉 천민, 기외 열외 시키라는 건데...
아무리 부회장이라도 반대파에게 빌미를 줄 이런 짓을 선후배 동료들이 다 알아챌 짓을 대놓고 하긴 어려워요.
이건 김재열, 삼성 선의 지시라고 봐야 말이 맞아요.
김재열 선의 지시로 세세한 짓은 부회장이나 그 아래에서 결정했겠지만,
생방으로 전국민이 보면서 예상보다 후폭풍이 커지자,
네이버 댓글 등에서는 노선영 선수가 문제다, 또는 김보름, 박지우가 문제다, 부회장의 파벌이 문제다..
정도로 몰고 가는 거라고 생각해요.
노 선수는 아직 자신이 왜 이 정도 대우를 받는지 파악이 안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