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드래프팅을 아실겁니다.
선두에서 바람을 막아주는건 뒤에서 따라 달리는 것 보다 체력소모가 크죠.
경기 영상 보니 마지막 한바퀴 남겨두고 노선영 선수가 선두에 달리다가 교대하는 순간 바로 튀어 나가네요.
선두교대 순간에는 팀원들간 체력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 서로 페이스를 맞출 수 있게 잠깐은 뒷사람의 속도에 맞춰 달리는게 동호인도 아는 상식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는데 눈을 의심했네요. 저게 프로입니까?
단체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드래프팅을 아실겁니다.
선두에서 바람을 막아주는건 뒤에서 따라 달리는 것 보다 체력소모가 크죠.
경기 영상 보니 마지막 한바퀴 남겨두고 노선영 선수가 선두에 달리다가 교대하는 순간 바로 튀어 나가네요.
선두교대 순간에는 팀원들간 체력 밸런스가 맞지 않으니 서로 페이스를 맞출 수 있게 잠깐은 뒷사람의 속도에 맞춰 달리는게 동호인도 아는 상식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는데 눈을 의심했네요. 저게 프로입니까?
엿먹이고 욕먹이고 욕보이려 의도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 중에 프로 선수가 뒷선수가 쳐지고 있다는 걸 모를 리 없다고요.
아무리 잘하는 나라든 못하는 나라든, 팀 추월 경기에서 마지막 선수들 순번에서 앞 선수들이 더 치고 나갈 힘이 있다 해도, 결승선은 세 선수가 잇달아 차례로 들어옵니다.
이게 노선영 선수가 최근 논란으로 인해 체력 문제가 생겼고 이에 다른 두 선수가 불만을 갖고 한... 개인적인 왕따냐?
아니면 노선영 선수의 최근 발언들에 대한 보복으로 윗대가리들이 지시한 거냐?
그런데 얘네 둘이 저 짓을 하고 경기 후 노선영 선수와 따로 앉아 있다가 먼저 나가버리고, 인터뷰를 둘이서 하며 그 따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윗대가리들의 직접 지시든 간접 지시든 지시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노선영을 밟아도 된다는 메시지 정도는 윗대가리들로부터 받았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윗대가리들 눈치봐야 하는 선수 개인이 저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일 수가 없습니다.
저 정도 짓을 가장 중요한 올림픽 경기 중에 해 놓고 경기 후 대처도 일부러라고 볼 수 밖에 없는 짓을 더 했으니, 선수 개인 판단으로 한 거라고 볼 수가 없어요.
못난 것 들, 그리고 못된 어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