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마고 집중파티 발언 영상]
어제 돌마고 집중파티에서 목소리를 너무 높인 것 같아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차분하게 이야기해보려고 안하던 메모까지 하며 준비했는데도 막상 무대에 오르니 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압니다. 그 엄혹한 시절 내내 안에서 힘겹게 싸워온 언론인들도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그러나 그것이 곧 면죄부는 아니겠죠.
곧 MBC와 KBS는 바뀔겁니다. 중요한건 그 이후입니다. 지금 아예 공영방송을 없애자는 목소리까지 들립니다. 국민의 방송, "진실"을 전하는 방송이 되지 않으면 정말 그렇게 될지도 모릅니다.
MBC와 KBS의 파업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후 여러분들을 깊이 지켜보겠습니다. 계속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gygeyoo/posts/144743706868071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181973CLIEN
다시 한번 재탕합니다. KBS 사장 바뀔때도 재탕할 예정입니다.
ps. 아직도 파업중인 KBS 근황)
KBS는 노조가 많은데, 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 새노조)가 진짜 노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대기 기자님도 계시죠.
KBS 이사 해임 촉구하며 노조 위원장 무기한 단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2&aid=0002045993
KBS 윗선, JTBC 겨냥한 보복 TF 꾸린 전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89723
KBS 스포츠뉴스에 등장한 이명박 부부 입맞춤 장면은 민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6&aid=0000089723
그 말자체가 언론이 해야하는 행동의 모순이거든요.
기계적중립의 틀속에서 빠져나오려면 진실에 입각한 취재를 통해
기자로서 가져야할 가치관과 신념이 담긴 글을 써야 합니다.
그게 안되면 최승호가 아니라 누가와도 언론은 그냥 기레기일뿐입니다.
저분 하면 생각나는 것이 그 기계적 중립인데.
이번엔 언론들을 대상으로 비판적 지지 하렵니다.
현 정부에서 언론인들이 절대적 가치인 것 처럼 주장하던게 비판적 지지 아닙니까?
자기들이 비판적 지지의 대상이 되었을 때 얼마나 겸허히 받아들이는지 보려구요.
지금은 저분..고 유예은 학생의 아버지 유경근 씨의 명언을 듣고 기자가 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언제든 뱐질되기 쉬운 것도 언론이기 때문이지요. 직원들에 의하여 운영된다고 공정언론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 눈물을 딱아주고 국민의 어려움을 찾아주고 국민과 함께 즐겁게 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KBS, MBC가 국민 모두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언론인들이 착각하지 않길 바랍니다.